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사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대학 들어와서 춤 동아리를 하고 있거든요.(힙합, 비보이)
그런데 지난 여름에 춤 추다가 목을 잠깐 삐끗했었는데, 그걸 제 때에 치료 받지 못해서 계속 목이 좀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학기 들어와서 동아리 연습하다가 목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목이 많이 서 있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리 치료 한 일주일 간 받고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또 시험 기간이 와서 시간이 없어져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이게 계속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친구가 자세 교정 클리닉에 갈 일이 있어 같이 따라갔다가 검사를 받아보았는데,
결과가 충격적이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그 의사 선생님께서 보시고, 상태가 좋지 않다고 춤을 안 추는 게 좋겠다고 하시고선 지금 당장 치료를 안 받아도 상관없지만, 나이가 들어서 디스크 유발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이 정도 상태가 된 것은 벌써 몇년 전부터 진행되어온 것이라고 하시더군요.(아마 제가 중학생 때 허들 넘다가 허리 삐긋한 것 이후로 계속 허리가 좋지 못했는데, 그때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그런데 치료 비용이 한달에 한 30~40만원씩 세 달의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많은 비용을 제가 부담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해서, 이렇게 비스게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혹시 이러한 증상이 스트레칭이나 다른 민간 요법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좀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치료 방법이나 병원 등을 아신다면 추천해 주시구요. ㅠㅠ 너무 마음이 답답합니다. 걱정도 많이 되구요. 비스게 분들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아래는 제 엑스레이 사진(오른쪽, 왼쪽은 정상인의 경우라고 보여주신 거구요)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조공 짤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현아 짤들입니다. 요즘 비스게 눈팅 결과 현아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네요. 근데 사실 현아는 섹시 이미지도 좋지만 이런 귀여운 모습들도 참 매력적인 아이인데, 포미닛 컨셉상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참 아쉽네요






아무쪼록 비스게 분들의 많은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첫댓글 저도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물론 님처럼 심한 건 아니었지만요~저는 수건을 목베개처럼 사용하여서 완치가 되었습니다~(목베개가 정확한 용어인지는 모르겠군요..)여튼 목베개라고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좋은 목베개가 많이 있습니다~저는 그냥 목베개를 사지 않고 수건을 동그란게 말아서 목에만 베고 곧은 자세로 누워서 1시간씩 누워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을 땐 그냥 짬이 날때마다 저렇게 하고 누워 있었습니다~그렇게 계속 꾸준히 해주다보니까 조금씩 좋아지더군요~
저도 저런 현상이 있는데요~ 수건을 하나로만 하는건가요? 수건 하나로는 그냥 살짝 낀다는 느낌만 있어서 2개로 하면 좀 안맞는것 갖고 꼭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고통 받고 있어요 ㅠ.ㅠ
쪽지 보내드렸어요~^^
자세교정이 최우선입니다. 저도 컴퓨터 오랫동안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오래 하다보니 님 엑스레이와 같은 사진으로 나오더군요. 턱을 최대한 끌어주고 고정해주는 습관부터 들이세여 일하다 슬슬 피로 몰리면 어깨부터 뻐근하고 팔도 저려 오더군요. 윗님 댓글처럼 베개 사용도 중요하고여 목 높은거 말고 목배게나 목부분을 받칠수 있는 모양의 베게 사용하세여.일자목 일자허리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현상이라는군요. 힘에 의한 무리한 척추교정은 어디선가 전신 마비 사고 사례가 있다고 들어서 최대한 자제중입죠;근처 통증클리닉에서 치료 받는것도 일시적으로나마 나쁘진 않을겁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