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지난 26일 구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민주주의의 뿌리인 지방자치와 민의의 전당인 구례군의회와 함께하는 동·서화합의 구례-하동 지역학생연합회 교류를 운영했다.
구례-하동 초등학교 지역학생연합회 의원 33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지방자치의 산실, 구례군의회에서 제안설명 및 토론 ▲구례항일 독립운동의 산실, 호양학교와 매천사 견학 ▲한국압화박물관에서 꽃을 활용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구례-하동 지역학생연합회 한 학생의원은 “구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유시문 구례군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 앞에서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 표결을 해보는 등 주권자로서의 역할학습을 해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제안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란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주권 의식 강화를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진정한 학생자치의 출발선에 서 있는 학생들이 활발한 참여와 소통을 통해 구례교육공동체의 한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 학생 의견이 반영되고 지역학생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