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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공격수 - 루이스 수아레스
중앙 공격수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선택했습니다.
21세기 리버풀에는 수많은 뛰어난 공격수들이 있었습니다.
마이클 오언, 페르난도 토레스,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비롯해 각 시대를 대표했던 뛰어난 공격수들이 존재했고, 로비 파울러 역시 21세기 초반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가운데 최전방의 한 자리에는 수아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보낸 시간이 아주 길었던 선수는 아니지만, 전성기에 보여준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21세기 리버풀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결정력과 드리블, 강력한 슈팅과 창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었으며 단순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기다리는 골잡이가 아니었습니다.
최전방에서 공을 받아 상대 수비수와 직접 싸울 수도 있었고, 측면으로 이동해 공을 운반하거나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공격을 만들어낼 수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아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정해진 공격 패턴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스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팀에서는 수아레스를 중앙 공격수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그림상으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지만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처럼 중앙에만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수아레스가 측면이나 낮은 위치로 이동하면 마네와 살라가 중앙으로 침투할 수 있고, 반대로 두 윙어가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넓히면 수아레스가 중앙에서 직접 골문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네와 살라 모두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기 때문에 수아레스에게 득점뿐 아니라 공격 전체를 연결하고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까지 맡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 공격수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레프트 윙 - 사디오 마네
레프트 윙은 사디오 마네를 선택했습니다.
21세기 리버풀의 왼쪽 공격 자원 가운데 마네가 보여준 전성기의 경기력과 팀에 대한 공헌은 특별했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돌파 능력, 적극적인 침투와 득점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과 압박에서도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선수였습니다.
특히 마네는 단순히 왼쪽 터치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전형적인 윙어가 아니었습니다.
왼쪽에서 출발해 중앙으로 침투하면서 직접 득점을 노릴 수 있었고, 필요할 경우 최전방까지 올라가 사실상 두 번째 스트라이커처럼 움직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팀에서는 이러한 마네의 움직임이 더욱 중요합니다.
수아레스가 공을 받기 위해 낮은 위치로 내려가면 마네가 그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아레스가 중앙에서 상대 센터백을 붙잡고 있을 때는 마네가 왼쪽에서 일대일 돌파를 시도하거나 중앙으로 좁혀 들어가 직접 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왼쪽 풀백으로 로버트슨을 배치했기 때문에 마네가 중앙으로 이동했을 때 로버트슨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며 측면의 폭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네의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은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은 이번 팀의 균형을 잡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레프트 윙은 사디오 마네를 선택했습니다.
라이트 윙 - 모하메드 살라
라이트 윙은 모하메드 살라를 선택했습니다.
살라는 단순히 21세기 리버풀을 대표하는 공격수를 넘어 클럽 역사 전체에서도 가장 위대한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날카로운 왼발 슈팅과 압도적인 득점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오른쪽 측면에서 출발해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은 오랜 기간 리버풀 공격의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번 팀에서도 살라의 기본적인 출발 위치는 오른쪽입니다.
다만 전형적인 오른쪽 윙어처럼 측면에만 머무르게 하지는 않습니다.
수아레스가 낮은 위치로 내려오거나 오른쪽으로 움직일 경우 살라는 적극적으로 중앙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사실상 공격 상황에서는 수아레스와 함께 최전방을 형성하는 순간도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라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오른쪽 측면 공간은 알렉산더아놀드가 활용합니다.
뒤쪽의 헨더슨 역시 오른쪽 공간을 폭넓게 움직이면서 두 선수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살라에게 상당한 공격 자유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수아레스의 창조성과 마네의 활동량, 살라의 압도적인 득점력이 함께한다면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세 공격수가 상당히 자연스럽게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라이트 윙은 모하메드 살라를 선택했습니다.
좌우 중앙 미드필더 - 스티븐 제라드와 조던 헨더슨
좌우 중앙 미드필더는 스티븐 제라드와 조던 헨더슨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왼쪽에는 제라드를 배치했습니다.
제라드는 21세기 리버풀을 이야기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는 선수 가운데 한 명입니다.
엄청난 활동량과 강력한 피지컬, 뛰어난 패싱과 중거리 슈팅,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었으며 중원의 여러 위치에서 경기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직접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능력은 제라드가 가진 가장 특별한 장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번 팀에서는 제라드의 다재다능함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습니다.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표기하지만 왼쪽에 고정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알론소가 낮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하면 제라드는 보다 자유롭게 전진하면서 수아레스와 공격진을 지원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직접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하거나 중거리 슈팅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상대가 공을 소유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중원 싸움에 가담하면서 알론소의 수비 부담을 줄여줍니다.
오른쪽에는 헨더슨을 선택했습니다.
21세기 리버풀의 중앙 미드필더를 선정하면서 사비 알론소를 비롯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파비뉴 등 여러 뛰어난 선수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헨더슨은 오랜 기간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주장으로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번 팀에서는 헨더슨의 활동량과 전술적인 헌신이 특히 중요합니다.
오른쪽에는 살라와 알렉산더아놀드라는 매우 공격적인 선수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두 선수가 전진했을 때 발생하는 공간을 누군가는 책임져야 합니다.
헨더슨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폭넓게 움직이며 살라와 알렉산더아놀드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측면까지 이동해 수비적인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라드가 보다 자유롭게 공격에 가담한다면 헨더슨은 조금 더 많은 활동량과 전술적인 움직임으로 팀 전체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서로 스타일은 다르지만 두 선수 모두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각자의 시대를 대표했다는 점 역시 이 조합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라서 좌우 중앙 미드필더는 스티븐 제라드와 조던 헨더슨을 선택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 사비 알론소
수비형 미드필더는 사비 알론소를 선택했습니다.
21세기 리버풀에는 뛰어난 수비형 및 중앙 미드필더들이 존재했습니다.
마스체라노의 강력한 대인 수비와 활동량, 파비뉴가 전성기에 보여준 수비적인 안정감 역시 충분히 베스트 11을 고민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최종적으로는 알론소를 선택했습니다.
알론소는 뛰어난 시야와 정확한 패싱 능력을 갖춘 후방 플레이메이커였습니다.
짧은 패스로 경기의 템포를 조절할 수 있었고, 긴 패스 한 번으로 상대의 압박을 무너뜨리거나 공격의 방향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팀에서는 알론소를 가장 낮은 위치의 미드필더로 배치합니다.
물론 알론소를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처럼 수비진 앞에만 머물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반다이크나 히피아로부터 공을 받아 공격의 첫 방향을 결정하고, 제라드와 헨더슨에게 공을 연결하거나 한 번에 전방의 마네와 살라에게 긴 패스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쪽에 수아레스와 마네, 살라처럼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들이 있기 때문에 알론소의 롱패스는 상당히 위력적인 공격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수비 상황에서는 제라드와 헨더슨의 활동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알론소가 혼자 넓은 공간을 책임지는 것보다는 제라드와 헨더슨이 좌우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알론소는 그 뒤에서 위치를 잡으며 공을 회수한 뒤 빠르게 공격을 시작하는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따라서 수비형 미드필더는 사비 알론소를 선택했습니다.
왼쪽 풀백 - 앤디 로버트슨
왼쪽 풀백은 앤디 로버트슨을 선택했습니다.
로버트슨은 클롭 시대 리버풀의 공격적인 축구를 상징하는 풀백 가운데 한 명입니다.
엄청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를 갖추고 있었으며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끈질긴 압박과 빠른 복귀를 통해 팀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팀에서는 앞쪽의 마네와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네가 중앙으로 좁혀 들어가면 로버트슨이 적극적으로 왼쪽 측면으로 전진해 공격의 폭을 확보합니다.
반대로 마네가 측면에 머무를 경우에는 무리하게 전진하기보다는 후방에서 패스 옵션을 제공하면서 팀의 균형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의 알렉산더아놀드가 공격 전개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역할을 맡는 만큼 로버트슨의 활동량과 빠른 수비 복귀 역시 중요합니다.
따라서 왼쪽 풀백은 앤디 로버트슨을 선택했습니다.
센터백 - 버질 반다이크와 사미 히피아
센터백은 버질 반다이크와 사미 히피아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왼쪽에는 반다이크를 배치했습니다.
반다이크는 21세기 리버풀을 대표하는 최고의 수비수이며, 전성기의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중앙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제공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넓은 공간에서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에서도 좀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정확한 패싱 능력을 통해 후방에서 직접 공격을 시작할 수도 있었습니다.
오른쪽에는 히피아를 선택했습니다.
히피아는 2000년대 리버풀 수비를 대표했던 선수 가운데 한 명입니다.
큰 체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제공권과 안정적인 위치 선정, 침착한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오랜 기간 리버풀의 후방을 지켰습니다.
제이미 캐러거 역시 21세기 리버풀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수비수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순수한 중앙 수비수로서의 완성도와 반다이크와의 조합을 고려해 히피아를 선택했습니다.
두 선수의 조합은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히피아가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상대 중앙 공격수와 직접 경합한다면 반다이크는 넓은 공간을 커버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수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쪽 풀백이 모두 공격에 가담할 수 있는 이번 팀에서 반다이크의 넓은 수비 범위와 히피아의 안정적인 위치 선정은 중요한 안전장치가 됩니다.
따라서 센터백은 버질 반다이크와 사미 히피아를 선택했습니다.
오른쪽 풀백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오른쪽 풀백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선택했습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전통적인 의미의 풀백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경기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선수입니다.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 정확한 크로스와 롱패스를 갖추고 있었으며 오른쪽 측면뿐 아니라 중앙으로 이동해서도 공격 전개에 깊게 관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팀에서도 알렉산더아놀드의 공격적인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살라가 중앙으로 이동하면 오른쪽 측면으로 전진해 공격의 폭을 만들 수 있고, 낮은 위치에서는 긴 패스로 반대편의 마네에게 직접 공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알론소와 함께 후방에 위치할 경우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정확한 롱패스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전방 압박을 시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물론 알렉산더아놀드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은 오른쪽 후방에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헨더슨의 활동량과 히피아의 안정적인 수비, 그리고 반다이크의 넓은 커버 범위를 통해 최대한 보완하고 싶습니다.
공격적인 장점을 제한하기보다는 주변 선수들의 역할을 조정해 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입니다.
따라서 오른쪽 풀백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선택했습니다.
골키퍼 - 알리송 베케르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를 선택했습니다.
21세기 리버풀에는 페페 레이나와 예지 두덱을 비롯해 인상적인 골키퍼들이 있었습니다.
두덱은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이고, 레이나 역시 오랜 기간 리버풀의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켰습니다.
그럼에도 최종적으로는 알리송을 선택했습니다.
알리송은 뛰어난 반사 신경과 일대일 방어 능력,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와 정확한 킥을 모두 갖춘 현대적인 골키퍼입니다.
특히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상대 공격수의 선택지를 줄이는 능력은 이번 팀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가 모두 전진할 수 있고, 반다이크 역시 후방에서 적극적으로 공격 전개에 관여하기 때문에 때로는 상대에게 넓은 역습 공간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리송의 일대일 방어 능력과 빠른 판단은 마지막 안전장치가 됩니다.
또한 공을 잡은 뒤 정확한 킥으로 마네나 살라에게 빠르게 연결하면서 곧바로 역습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를 선택했습니다.
최종 베스트 11
이렇게 최종적으로 제가 구성한 21세기 리버풀 FC 베스트 11은
루이스 수아레스
사디오 마네 - 모하메드 살라
스티븐 제라드 - 조던 헨더슨
사비 알론소
앤디 로버트슨 - 버질 반다이크 - 사미 히피아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 베케르
입니다.
이 팀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단순히 21세기 리버풀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 11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대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하나의 팀 안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공존하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앞에는 수아레스가 있습니다.
수아레스는 단순히 골문 앞에서 득점만 노리는 중앙 공격수가 아니라 스스로 공을 운반하고 동료들과 연계하며 때로는 측면과 2선까지 움직일 수 있는 공격수입니다.
그 좌우에는 마네와 살라가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측면에서 출발하지만 중앙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할 수 있기 때문에 수아레스가 내려왔을 때 생기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네와 살라가 상대 수비진을 좌우로 벌려놓으면 수아레스에게 중앙에서 더 많은 공간이 생깁니다.
세 선수 모두 득점할 수 있고, 세 선수 모두 움직일 수 있으며, 세 선수 모두 강한 압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조합입니다.
중원에는 제라드와 헨더슨이 있습니다.
제라드에게는 보다 많은 공격 자유를 부여합니다.
중앙에서 공을 운반하고 전방으로 침투하며 필요할 경우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반면 헨더슨은 조금 더 많은 활동량과 전술적인 움직임을 담당합니다.
특히 오른쪽에서 살라와 알렉산더아놀드가 동시에 전진할 경우 헨더슨이 그 주변을 폭넓게 움직이며 공간을 메워줍니다.
그리고 두 선수 뒤에는 알론소가 있습니다.
알론소는 이번 팀의 후방 플레이메이커입니다.
반다이크와 히피아에게서 공을 받아 경기의 방향을 결정하고, 짧은 패스로 제라드와 헨더슨에게 연결하거나 한 번의 긴 패스로 마네와 살라를 직접 찾을 수도 있습니다.
수비적인 상황에서는 제라드와 헨더슨의 활동량을 이용해 알론소가 지나치게 넓은 공간을 혼자 책임지지 않도록 합니다.
수비진에서는 양쪽 풀백의 공격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왼쪽의 로버트슨은 마네가 중앙으로 이동했을 때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면서 측면의 폭을 만들고, 오른쪽의 알렉산더아놀드는 살라와 위치를 바꾸거나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사실상 또 하나의 플레이메이커처럼 공격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는 반다이크와 히피아가 있습니다.
반다이크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넓은 커버 범위, 히피아의 제공권과 안정적인 위치 선정은 공격적인 양쪽 풀백 뒤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알리송이 있습니다.
알리송의 뛰어난 일대일 방어 능력은 높은 수비라인과 공격적인 풀백 운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습 위험을 줄여주며, 정확한 킥을 통해 직접 공격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팀에는 21세기 리버풀의 서로 다른 시대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히피아, 제라드와 알론소가 중심이 되었던 2000년대의 리버풀과 헨더슨, 마네, 살라, 반다이크, 로버트슨,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이 만들어낸 클롭 시대의 리버풀이 하나의 팀 안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리버풀에서 짧지만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한 전성기를 보여준 수아레스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선택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마이클 오언과 페르난도 토레스,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탈락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중원에서는 마스체라노와 파비뉴를 생각할 수 있고, 수비에서는 캐러거 역시 21세기 리버풀을 이야기하면서 결코 쉽게 제외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골키퍼에서도 레이나와 두덱이라는 뛰어난 후보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수아레스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마네와 살라의 폭발적인 침투를 결합한 공격진을 선택했습니다.
수아레스의 창조성과 투쟁심.
마네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활동량.
살라의 압도적인 득점력.
제라드의 전진성과 리더십.
헨더슨의 활동량과 헌신.
알론소의 시야와 패싱.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의 적극적인 측면 공격.
반다이크의 압도적인 수비력과 히피아의 안정감.
그리고 마지막에는 알리송의 일대일 방어와 후방에서의 안정감.
개인적으로는 이 11명이 21세기 리버풀이 보여주었던 강렬한 압박과 빠른 공격, 기술과 투쟁심 그리고 무엇보다 리버풀 특유의 뜨거운 축구를 하나의 팀 안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는 베스트 11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전 제토라인...ㅎ
빨간 토레스는 못 참죠 ㅎㅎ
전 팬심 담아
오웬 ㆍ토레스 ㆍ살라
제라드ㆍ소보슬라이
앤더슨ㆍ다이크ㆍ아게르ㆍ트랜트
알리송
이렇게 하겠습니다.
팬심이 들어가면 역시 명단이 훨씬 재밌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토레스와 아게르가 들어간 게 특히 눈에 띄네요. 저도 두 선수 전성기 때 정말 좋아했습니다. 소보슬라이까지 들어간 걸 보니 현재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상당하시네요 ㅎㅎ
그냥 저도 재미로 말하면, 딱 두 포지션만 바꾸겠습니다.
핸더슨 <-> 마스체라노
히피아 <-> 캐러거
마네 - 수아레스 - 살라
제라드
마스체라노-알론소
로버슨-반다이크-캐러거-아놀드
알리송
저도 두 자리 모두 충분히 이해됩니다 ㅎㅎ 마스체라노가 들어가면 중원 밸런스는 확실히 더 좋아지겠네요. 히피아-캐러거는 저도 정말 고민했던 부분이라 어느 쪽을 선택해도 리버풀 냄새가 진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ㅋㅋ
@Messi 넵 메시님 선수단도 이견 없는 베스트입니다~~~^^
@난레임비어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ㅎㅎ
인정!!!
감독은 클롭이구요.
클롭 축구를 완벽히 소화하겠네요.
마누라 시절 미드에 제라드 같은 킥빨 플레이어만 있으면 완벽하겠다고 생각했었죠. 당시 바이날둠-핸더슨-파비뉴 라인은 활동량은 뛰어난데 공격 능력이 부족했죠. 맨시티 덕배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케이타가 전진능력이 있어서 기대했는데 맨날 부상.
공격 작업을 아놀드 킥에 많이 의존했었죠.
그러게요 ㅎㅎ 그 시절 리버풀 중원의 활동량과 압박 능력은 정말 뛰어났지만, 제라드 같은 선수가 한 명 있었다면 공격 전개가 훨씬 다양해졌을 것 같습니다. 아놀드에게 집중됐던 킥과 창의성도 분산됐을 테고요. 마네-수아레스-살라 앞에 제라드라니 클롭도 신나서 축구했을 것 같습니다 ㅋㅋ
토레스 들어가야죠
토레스도 정말 좋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