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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넷에서 전문가 칼럼을 쓰는 샤프슈터라는 사람의 글인데 울 캘리도 평균 연령이 쫌 되는지라 금융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 퍼 옵니다. 매일 돌아가는 일상사만으로도 빡빡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글들도 보면서 식견을 넓히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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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버그
지난 2007년 이후로 시장은 서브프라임 시장이라고 하는 괴이한 악재를 통해 우여곡절이 참으로 많았다.
특히 시장은 서브프라임 시장을 악의 축으로 몰아가고 있는 모습이지만 사실 시장이 금융경색이라는 위기에 빠지기 시작하였던 실질적인 문제는 CDO의 자산상각 손실이 주된 원인이며 2007년 4분기에 이르러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연체율은 가시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은 현재의 시장이 우리가 아는 위험과 전혀 다른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번 글에서 너무도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인하는 분명 다른 꿍꿍이 속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충분히 했다.
금리정책은 늘 베이비스텝처럼 천천히 결과물을 보아가면서 해야만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은 폴볼커 때부터 이미 뼈져리게 느낀 진리였다.
금리를 급하게 움직였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았던 적은 이미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연준이 더욱 절실하게 체득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금리의 인하를 감행한다는 것은 다분히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했다.
과거에 이보다 더 심한 위험에서도 이렇게까지 금리의 조절에 속도감을 낸 적은 없다.
사실 3%의 금리는 실질금리로서는 마이너스 금리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FFR은 지금 3월의 금리인하율을 50bp까지 70%이상의 확률로 거래가 되고 있다. 2.5%까지도 금리를 내릴 태세다.
이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 보다는 실물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장이라도 금리가 반전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연준에서 보인다면 건설경기는 무척 빠른 속도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월 달에 발표되었던 NAHB 지수는 지난 12월의 18%보다 1%p 호전된 19%로 나타났다. 적어도 지금 금리 수준은 주택을 구매하려는 계획을 가진 이들에게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수준임에 틀림이 없다.
생각해보라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명목금리가 인플레이션에 비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시민들이 저축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 판국에 어느 정신 나간 사람이 저축을 하겠는가?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인플레이션이 파견한 쥐새끼가 매일 조금씩 파먹게 되는데 말이다.
어쨌든 연휴의 첫날부터 ISM 서비스업지수가 우리의 고민을 더 실어주고 있다. ISM 지수라는 것은 예전에는 NAPM지수였다 워낙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고 해서 네이팜지수라는 닉까지 얻고 있었던 지수다. 이번에는 정말 잔혹하다는 네이팜폭탄처럼 터졌다.
필자는 경기침체의 징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해왔다.
실질적인 공급과잉의 단계에서 시작하는 경기의 침체는 재고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가 되며 설비투자율과 공장가동률...그리고 기업들의 현금흐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경기의 고점임을 전망해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경기 침체를 알려주는 그런 조짐들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결론은 경기의 침체로 가고 있는 분위기다.
어떻게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거론했고 오늘은 이런 일을 꾸밀 수 있는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기로 약속을 했었다.
바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을 모두 석권하고 있는 유대인들에 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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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헨” 이라는 영화를 보면 ?헨 올림픽에서 죽은 이들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특별하지 않은 정예 요원들이 선출이 된다.
사람을 변변히 죽여보지도 못한 사람들에 의해 피의 복수가 시작되지만 그들이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막연한 애국심에 불타오르지만 차츰 알 수없는 힘에 의한 주도된 시나리오 안에서의 스쳐가는 주인공과 같은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지금까지의 스필버그 작품은 주로 유대인들의 정의와 당위성을 강조하였다면 ?헨의 경우 유대인만의 시각이 아닌 국제 시민의 시각에서 보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최고의 수작으로 꼽고 싶다.
정말 유대인들에게서 본받을 점이 참으로 많다.
그중에서 가장 부러운 것은 그들의 애국심이다.
하지만 그 애국심의 배경에는 국가가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릴 수 있는 환경을 국가가 주도적으로 마련해준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나라를 위해 누군가가 죽음을 맞게 된다면 그 사람을 죽인 사람을 어떻게 하든 찾아내서 원수를 갚고 그 죽음의 현장을 사진으로 남겨 가족에게 보여준다.
“당신의 남편은 위대한 전사였소. 그에게 죽음을 준 악당은 국민의 민족으로 이렇게 처단되었소”
그것이 오늘 날 유태인의 작은 나라를 중동의 강자로 남게 한 분명한 이유가 된다.
로마에게 정복당한 후 2000년 동안이나 나라 없는 설움을 맛본 그들이기에 그들 영토에 대한 한 치의 침략도 용서될 수 없는 것이었다. 2000년동안 다져진 나라 없는 설움은 그들을 국제사회에서 냉혹하게 살아남는 방법을 뼈속 깊이 새기게 했다.
우리에게도 36년간의 치욕적인 역사가 있지만 나라를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린 사람들을 대우해주기는 커녕 ?아내고 죽여버렸다는 점이 그들과 다르다.
그 조그만 차이가 반백년의 시간 만에 유대인은 세계 최강의 자리에 서게 만들었고 우리는 그저 그들의 그늘에 살고 있는 꼴이 되어버렸다.
물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고...단지 그들의 조상이 행한 행동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를 사후적으로 미워하는 것도 졸속한 일이 되겠지만 적어도 오늘날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장본인들에 대한 대우는 분명히 달라져야한다. 그래야 영예롭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을 사람이 생기지 않겠는가?
하긴...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자식들을 돌 볼 시간조차 없었고 대부분 불운한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다. 그래서 목소리도 없다.
하지만 오히려 친일쪽에 붙어 민족을 배신했던 사람들은 부유했고 배운 것도 많으니 후손들도 대부분 유복하다.
이들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회에도 상당히 많다.
그러니 그들을 위한 입법은 매번 무산되고 그들의 후손들은 지금도 사회적 냉대 속에 버림받고 있다.
아마 국가에 대한 유공자를 우리처럼 대우하는 나라는 지구상에 또 없을 것이다.
만약 정부가 국가 유공자들에 대해 성의있게 발굴을 하고 이들에 대해 낱낱이 찾아가서 고맙다고 하고 특별한 보상보다는 “당신의 할아버지는 국가를 위해 죽은 영웅이었소” 라는 말을 건넨다고 하면 그들은 대단한 자부심속에 살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럼 유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보자.
유대인들이 나라를 설립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워털루 전쟁의 비화를 통해 이미 설명을 했다.
이후 유대인들은 1654년 뉴욕에서 정착을 시도하게 된다.
당시 건국의 아버지인 로스차일드 가문은 영국 주식시장에서 작전을 해서 전체 세계GDP의 절반정도를 손에 넣게 된다.
그 엄청난 자금으로 일단 금융시장을 석권하기로 하고 세계 시장에 5대 거점을 만들게 되는데 그 중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가 모두 나치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고 나치는 유대인에 대한 반감이 있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뉴욕만이 그들에게 안전한 피난처였다.
그들은 뉴욕을 변화시켰다.
금융은 이미 거론했듯이 로스차일드의 아들들이 모두 석권했다.
JP모건과 도이체 방크 HSBC 등이 로스차일드의 아들들이 만든 회사들이다. 이후에 모건스텐리와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그리고 BOA 등이 그들의 분파로부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철강재벌인 록펠러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는 물론 포드 자동차의 헨리포드 디즈니의 월트디즈니 클라이슬러 자동차의 클라이슬러 철강 왕 카네기 웬디스 버거의 데이브토마스 등이 이들 유대인들의 자금으로부터 출발한 거대 기업들이다.
금권만이 그들의 지배목표는 아니었다. 미국에서는 정치도 거의 유대인들의 독무대였다.
이번에 미국에서는 민주당이 집권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유대인들 중에서 80%가 민주당을 좋아한다는 점이다.
민주당은 흑인들이 좋아하는 정당이다. 즉 유대인들은 반유대진영만 아니라면 누구하고도 초기연대를 한다는 특성을 또한 가지고 있다.
마치 뱀파이어족을 호위하는 울프족처럼 친유대 성향의 여러 조직들이 유대조직을 지원하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공화당이 최근에는 중동정책에 실패를 해서 민주당이 재집권을 하지만 사실 오래전에는 대중동정책에 민주당은 상당히 비우호적이었다.
최근에는 상당히 우호적인 중동정책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유대인들의 지지율이 80%라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부시의 공화당도 반 유대는 아니다. 네오콘이라고 하는 유대인들이 공화당을 지원한다. 즉 민주계열이 좀 많다 뿐이지 정치인들은 너나 없이 유대인들이 장악을 하고 있다.
지금도 상원의원의 13%가 유대인이며 미국 내에서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부분의 요직 인사들이 거의 대부분 유대인들이다.
심지어는 미국 정보부의 최고봉이라고 볼 수 있는 DNI(Director of Inteligence)의 수장인 존 네그로폰테 역시 유대인이다. 아시다시피 DNI는 CIA는 물론 FBI와 ENSA 등 미국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미국 내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한다.
작년 7월부터 세계은행의 총재직을 맡고 있는 로버트 졸릭도 유대인이다. 그는 걸프전을 일으켜 사담 후세인을 축출해야 한다는 “새 미국의 세기 프로젝트”에 서명한 사람 중에 하나이다.
이미 거론했었지만 후세인의 축출 계획은 석유 헤게모니를 쥐기 위한 미국의 전략적 프로젝트였다. 현재 재무장관으로 있는 헨리폴슨은 골드만삭스 출신이며 당연히 유대인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의 인사배경을 보면 주로 유대계의 투자은행 수장 출신이 행정부의 요직을 맡고 세계 은행 총재 등 중요한 요직들을 돌아가면서 수행하는 끈끈한 유대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유대인인가보다.
경제와 정치 뿐이랴? 그 외에도 로스차일드 가문은 시온의정서에서 약속했었던 언론의 통제를 위해 언론사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그 유명한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의 전신을 그가 만들어내게 된다.
지금 미국의 언론은 물론이고 세계의 유수 언론 중에서 유대인들이 주인이 아닌 곳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물론 하나 있다. 알자지라...방송인데 이거 발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과 같은 신문사는 물론이고 NBC ABC CBS(우리나라 CBS 아니다.) AP UPI AFP 로이터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모두 유대인들의 소유다. 이러니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스라엘의 미국지부라고 표현한다고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대외원조의 3할은 이스라엘로 향한다. 미국 국민이 열심히 벌어서 이스라엘을 먹여 살리는 셈이고 이런 말도 안되는 구조는 로비스트들에 의해 구축이 되었다.
“시온의정서”(오래전에 거론한 바 있어 생략한다)에는 또한 에너지와 식량에 대한 석권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세계 곡물메이저들 중에서 미국의 카길과 ADM, 프랑스에 있는 루이 드레퓌스와 브라질의 벙기 스위스의 가낙 등을 세계 식량의 5대 건달들이다. 물론 모두 유대인이 사장이거나 배후에 있다.
많은 이들이 카길을 스코틀랜드의 자본이라고 하지만 사실 유대인 자본이다. 역사를 들이다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유대인의 자본으로 넘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가 볼 때 식량이라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유대인들이 독식하고 있다는 것이 다소 반발을 살 수가 있어 원주인의 회사인 양 위장을 했을 것이다.
즉 식량과 관련한 5대 메이저 모든 회사들이 유대인회사인 셈이다.
에너지 쪽도 마찬가지다.
현재 미국 증시의 시총 1위의 액슨모빌과 쉐브런텍사코 로열더치셀 영국의 국영회사인 BP ...이거 모두 유대인 소유다. 왜 이들을 “네자매”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은 산유국들에게도 막강한 힘을 행사하고 있다.
결국은 시온의정서에서 결의했던 세계시장의 금권과 정보(언론) 에너지 식량을 모두 가지게 된 것이다.
미국의 S&P 500종목 중에서 상위 10%의 기업들 중에서 절반이 유대인의 소유다.
물론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유대인 소유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샌포드 웨일 씨티그룹회장(CEO 말고 소유주), 그린버그 AIG 회장, 리처드 풀스 리먼브러더스 회장은 물론이고 IMF 시절에 우리나라에게 물을 제대로 먹인 조진소로스와같은 거물, 그린스펀과 현재의 연준의장인 벤 버냉키...등등 모두 유대인들이다.
미국에서 중앙은행이라고 하는데 미국은 중앙은행은 없다. 단지 연방은행이 있을 뿐이다. 그 은행은 중요한 달러의 발권업무를 맡고 있는데 이 은행이 실질적으로 유대인 소유다. 즉 세계 기축통화를 주무르고 있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라는 사실이다.
실로 대단하지 않은가?
유대인들이 미국에서 몇 명이나 된다고 이렇게 정부의 요직과 모든 언론 모든 회사의 중요한 수장직을 모두 맡고 있다니 말이다.
이스라엘에 유대인이 약 460만명 정도가 살고 있고 나머지는 1500만명 정도가 유럽 미국 러시아 등지에 흩어져있다. 스스로 유대인인 척 하지 않는 유대인들까지 모두 합쳐도 2500만명이 되지 않는다.
가만있자...우리나라 인구가 몇 명이나 되더라??? 머릿수만 많으면 뭐하는가?
전세계 인구의 0.3%에도 지나지 않는 이들이 거의 대부분을 석권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토종 인사들 중에서 세계인들을 이끌 수 있는 대단한 자리에 있는 분은 달랑 두 사람에 불과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루루파파를 이끌고 있는 샤프슈터 정도...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30%가 유대인이고 경제학상 수상자는 아예 싹쓸이다.
그런 막강한 파워는 어디에서 오는가?
당연히 네트워크처럼 치밀하게 짜여져 있는 그들의 비밀 조직 때문이다.
황우석 박사가 사상 최고의 발견을 하고도 그들에게 단박에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것도 언론과 사이언스지 등의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그들의 막강한 네트워크 때문이었다.
그들에게는 사람 하나를 완전히 바보로 만드는 것보다 손바닥을 훌쩍 뒤집는 것이 훨씬 쉬운 작업이다.
뭘까? 그 작은 유대인들이 세계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비결이?
빌더버그...
그 막강한 배후 중에 하나이다.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이 빌어먹을 벌러지는 세계 제일의 금융가 기업인 정치인 그리고 주요 왕실이 함께하는 비밀 모임이다.
이 비밀 모임에는 당연히 미국의 5대 전통가문인 로스차일드가(家), 록펠러가, 발렌베리가, 포드가, 카네기가 등이 모두 주축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이들과 함께 세계를 이끌고 있는 그 외의 조직인 필그림스소사이어티, 라운드테이블, 삼변위원회 등에 공동으로 소속되어 있으니 세계 유대인들의 조직은 마치 하나처럼 움직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모여서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지를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회의석상에서의 발언은 결코 발설하지 않는다는 소위 “채텀하우스 룰(Chatham house rule)을 준수해야하고 회의가 열리기 전에 주최국의 정보요원들은 회의 장소에 도청방지장치 시스템을 설치하고 참석자들에게는 국빈급의 경호를 한다.
이 모임의 참석자들 가운데 유명한 사람은 빌 클린턴과 토니 블레어, 그리고 스웨덴의 수상인 라인펠트와 마가렛대처, 해롤드 윌슨, 에드워드 윌슨 등 역대 영국의 3대 수상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막강한 정치적 지지와 더불어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국과 EU가 대립 속에서 출발했다고들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실 유로화의 출범도 결국 이들이 주도했다.
최초로 로스차일드가가 문을 열었던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로화가 출범했다는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다.
빌더버그 출신의 인사들은 현재 EU의 집행위원장은 물론이고 ECB 총재인 장클로드 트리세는 물론이고 나토 사무총장 역시 빌더버그 출신들이다.
과연 달러화에 대적하고 있는 최대 적인 유로화를 왜 그들의 힘으로 탄생시켰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필자는 상당히 오랜 고민을 해왔었다.
지금 파운드도 마르크도 다 죽었다 오로지 미국의 달러화에 대적할만한 상대는 유로화 뿐이다. 그럼 왜 유대인들은 그들의 목을 조를 수 있는 유로화를 탄생시켰을까? 물론 역사 속에서는 미국이 유로화의 탄생을 막기 위해 막강한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유로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원수의 손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시간을 내어 다시 하기로 하고 빌어먹을 벌레이야기를 좀 더 하자.
빌더버그의 세계시장에서의 역할은 그럼 무엇인가?
그들은 프로모터로서의 역할을 한다.
링에서 싸울 선수를 찾아내고 그들을 도와주는 일이 바로 그들의 일이다.
걸출한 영웅감이 될 수 있는 천재를 찾아내어 철저하게 포장해서 시장에 내어 놓는 일을 한다.
빌 클린턴이 30대의 젊은 나이에 정계에 진출하게 된 것도 빌더버그의 도움이었다. 지금 현재 부시가와 클린턴가는 수대 째 미국의 대통령을 해먹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클린턴의 경우 정치인으로서는 거의 사망할 수 있을 정도의 스캔들을 만들고도 여론이 이상하게 흘러 그를 많은 이들이 여전히 미국의 영웅으로 대접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빌더버그의 힘은 대단하다.
그들은 그들의 금권과 언론 등을 이용해서 여론마저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클린턴도 주연배우는 아니다.
빌더버그의 견지에서 정치인들은 단지 마이크 타이슨과 같은 유명세를 탈 수 있는 잠시 스쳐가는 선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탤런트를 인기 있게 만드는 것은 사실 보이지 않는 프로모터의 힘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세상에는 가수 “비”나 “보아”보다 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도 많지만, 장동건보다 훨씬 더 잘생긴 사람도 많지만 사람들이 그들에게 열광하는 것은 프로모터의 힘이다. 빌더버그의 막중한 소임 중에 하나가 바로 차세대를 이끌 정치인들을 프로모션하는 일이다.
방송을 통해 필자는 미국의 정부가 주도해서 금리를 고의적으로 내리고 있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물론 채무에 대한 구체적 탕감과 이자비용의 감소라는 일차적 측면만이 고려된 것은 결코 아니다.
워낙 조직적인 그룹을 통해 수천명에 달하는 발군의 천재들이 미국의 장래에 대해 걱정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그러한 시나리오가 가능한 것이다.
과거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볼 때 이번 사건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몇 가지의 증거를 이미 수차례에 걸쳐 거론했었다.
물론 경기의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침체의 징후는 없지만 스스로 빠지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빠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들이다.
심지어 미국의 여러 경제학자들 중에는 미국이 일본식 장기불황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도 많다.
그럴 수도 있다. 아니...오히려 미국은 일본식 유동성 함정에 고의로 빠지려 할지도 모른다.
마구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무한정 공급해서 세계의 부를 상당부분 그들의 소유로 재편성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화폐는 발행자의 유동성 부채이다. 즉 유대인들이 세계인들에게 진 빚이다.
화폐공급을 통해 화폐의 기회비용을 낮추고 화폐에 대한 소유욕을 저감시켜 금리를 마이너스 금리로 낮추어 일본식 불황이 진행될 경우에는 미국의 화폐는 해외로 해외로 나갈 것이다. 마치 와타나베 아줌마들이 저금리에 투자할 대상을 찾을 길 없어 해외투자에 열을 올리듯 말이다.
조달 비용이 낮은 달러화는 해외에 투자가 되어 부동산이고 동산이고 마구 쓸어담을지도 모른다.
과거 일본의 무한대의 화폐공급도 알고 보면 미국이 시킨 일이다.
그들은 일본이라는 작은 나라를 통해 화폐의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실물 데이터를 얻으려 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미국은 너무 빠른 속도로 금리를 낮추고 있고 양당이 모두 시장에 돈을 뿌려대는데 합의를 하고 있다.
미국의 달러화는 이미 세계 시장을 향해 밖으로 나아갈 조짐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12월부터 외국인들이 현물을 매도하였지만 그 돈은 거의 채권의 매수에 소요되었다.
지난 12월에 외국인들은 10.5조원의 채권을 구매했고 1월에는 6.2조원의 채권을 구매했다.
이것은 마이너스 금리하의 명백한 달러캐리트레이드의 흐름이었다.
실질금리 마이너스의 상태에서 실질금리 플러스 상태의 화폐로 아비트리지, 즉 무위험 차익거래가 시작된 것이다.
물론 여기까지는 필자의 추측이다.
그들이 달러화를 하락하도록 방치해두는 이유는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어쨌든 지금 중요한 것은 현재의 불황은 고의적 리쎄션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내리고 싶은 금리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위험이 부각될 것이다. 최근 발표되는 여러 가지 통계량들은 앞뒤가 잘 맞지 않는다.
심하게 수정되기도 하고 또한 비슷한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성을 지시하기도 한다.
아마도 이런 혼란은 멀지 않아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나서 생각지도 못했던 커다란 자산버블의 시장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주변을 살펴보라.
이제 백화점에서 배 한상자를 사려고 해도 15만원은 줘야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싸구려 LA 갈비도 10만원 미만은 찾아보기 힘들다.
장을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화폐의 가치는 떨어져가고 있다.
언제부터 이랬던가? 돈 가치는 무서울 정도로 하락하고 있다.
이래도 돈을 가지고 있을텐가?
주가가 내려가더라도 주식을 올라간다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돈은 향후 거친 유동성의 파도에서 쓸려나가면 다시는 그 가치로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현재 시장이 만약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고 해도 다 팔고 돈으로 보유하겠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다.
불황이 공급과잉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그렇게 해야하겠지만 지금은 공급과잉의 흔적은 없다.
그렇다면 돈의 가치가 커지는 시기로 볼 수 없다.
주가는 고점 대비 24%정도 빠졌었다. 하지만 돈의 가치 역시 알게 모르게 지난 일년에 걸쳐 그 정도 빠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80%이상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를 권한다. 최악의 상황이 향후에 온다고 해도 속절없이 가치가 하락하는 돈을 가지고 있는 것 보다는 약간의 배당이라는 씨앗을 머금고 있는 주식이 훨씬 낮다는 점을 인식하기 바란다.
많은 이들이 달러화의 오랜 약세가 민주당의 득세로 끝이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달러화는 인위적인 공급을 서두르는 한 앞으로도 빠르고 지속적인 하강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단지 향후에 올 수 있는 거대한 파도에 몸을 실어 솟아오를 궁리만을 해야할 것이다.
저의 글을 읽어주신 독자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자년 새해에는 집안의 행복과 더불어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동양증권 박문환(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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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마감상황
=2월 6일=
-ISM 비제조업 지수 예상 밖 급락.
1월 미국의 비제조업 지수(서비스업 지수)가 전달의 54.4에서 41.9로 급락.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53 이었음.
해설...설 연휴 첫날부터 좋지 않은 첫 소식으로 시작. 비제조업 지수는 미국의 산업구조에서 86%를 차지하는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제조업지수의 하락과는 다른 의미를 지녀. 공급자 협회의 비 제조업지수는 지난 2001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급락하면서 미국 시장의 시가를 1%가까이 폭락으로 출발하게 했음.
항목별로 보면 신규수주가 지난 달 53.9에서 43.5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고용지수는 51.8에서 43.9로 내려. 그 외 재고지수와 가격지불지수도 각각 44.5와 70.7로 지난 달의 50.5와 71.5를 소폭 하회했음.
재고와 가격지불지수가 내린 것은 호재에 속하지만 그나마도 호재로 해석할 수 없는 냉냉한 분위기는 워낙 다른 부분이 좋지 않기 때문임.
또한 5년래 최저치의 기록보다는 월간 하락폭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크게 낮추는 요소임.
이렇게 되면 얼마전에 발표했던 고용지표와 더불어 든든한 미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했었던 비제조업 지수마저도 약세를 보였다면 미국의 경제가 침체에 빠졌을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악재가 되고 있음.
-유럽시장 급락 마감.
영국은 2.63%하락, 독일은 3.36% 하락, 프랑스는 3.96% 하락
해설...과거에는 선진증시가 1% 움직이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었지만 최근에는 선진증시나 이머징 마켓이나 시장에 대한 편견이 많아서인지 급격한 조정과 상승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현재 새롭게 나온 뉴스는 유로존의 1월 서비스업 부문의 PMI가 50.6으로 하락했다는 뉴스가 있었고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2에 비해 낮은 것이고 또한 4년래 가장 낮은 수치임.
미국의 비제조업 지수의 발표와 더불어 부정적 시황전망이 주류를 이루면서 연휴 첫날 유로존의 시장도 일제히 급락의 모습을 보여.
-미국인들이 저축을 시작한다고?
리먼브라더스의 미국경제 담당자인 이든 헤리스는 “오랜시간 계속된 미국 내 저축률 하락이 마침내 끝났다” 고 말해.
해설...부동산의 가격이 하락하는 등 미국 경제의 변화가 반세기만에 그들 소비자의 소비문화에도 영향을 주기시작했다고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어.
뉴욕타임즈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은 그 동안 신용카드와 주식시장의 활황 부동산 시장의 상승으로 인해 거침없는 소비문화를 보여주었지만 신용위기가 확산되면서 신용거래보다는 현금거래를 통해 검소한 소비문화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해.
글쎄...
개인의 소비형태에 관련된 많은 이론 들은 개인의 소비도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분야라는 것을 증명해.
현재의 수입만이 현재의 지출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는 것은 케인지안의 대표적 가설에 불과해.
이후에 많은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수입만이 소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외에도 과거의 수입이나 혹은 이웃들의 수입도 현재 개인의 소비에 영향을 준다고 믿고 있어.
지금 미국이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은 소비할 수 없기 때문이지 소비의 패턴이 변한 것으로 보이지 않아. 그것은 검소한 생활을 하고 싶은 것 보다는 은행의 대출기준이 예전에 비해 엄정해졌기 때문일 것임.
즉, 필자가 생각하기로는 미국인들은 그들의 소비 패턴을 결코 버리지 못할 것.
언제든 경기가 좋아지는 경향이 보이면 그들의 소비성향은 바로 회복될 수 있어.
-국제유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반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1.8% 하락한 88.41달러로 거래를 마쳐.
해설...전일 일시적 요인에 의해 유가가 상승을 했지만 상승폭을 단 하루만에 모두 내주고 오히려 추가 하락 했음. 전일 유가의 하락은 역시 ISM 비제조업지수의 하락이 원인을 제공했음.
-뉴욕시장 급락.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93% 하락마감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8% 하락마감.
해설...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에도 뉴욕시장은 하락했지만 우리 시장은 잘 방어가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연휴 첫날부터 미국 시장은 급격한 조정으로 출발하는군요.
다우지수의 하락폭은 올들어 가장 큰 폭이었습니다.
물론 원인은 ISM 비제조업지수의 역할이었습니다. ISM 제조업지수보다도 훨씬 더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은 비제조업지수의 역할이 그 만큼 큰 것도 있겠지만 지난 911테러 직후에 있었던 급락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월간 낙폭으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수준이었다는데 더욱 공포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ISM 지수가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지난 12월의 소매판매가 4.1% 증가했고 자동차의 판매를 제외할 경우 5.2% 정도로 이 정도라면 비제조업 지수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을 했었지요.
하지만 발표된 수치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군요.
지금까지 저를 포함해서 미국의 경제는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주장한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했던 것 중에서 고용과 ISM비제조업지수 그리고 소비의 3개 축 중에서 2개가 이미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결국 소비라는 것은 홀로 강세를 유지할 수 없고 고용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면 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에 마냥 희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 되어 버린 셈이지요.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인 제프리 래커 총재도 처음으로 가벼운 경기 후퇴의 가능성을 내 비추었다고 합니다. 이번 금리인하에도 반대를 했었던 그 마저도 경기의 후퇴가능성을 거론했다면 ISM 비제조업지수의 위협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증시의 폭락은 예측할 수는 없었지만 충분히 큰 재료였다는 것이지요.
일단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고 하면 좋아 보이던 것이나 혹은 좋았던 것들도 일제히 나빠질 수가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얼마전 애플 컴퓨터가 전문가들이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약세를 보였던 것도 결국 실적이 향후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었으며 어제 밤 도요타가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하고도 3%이상의 낙폭을 보였던 것도 결국은 지금은 좋았지만 향후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보통 적정한 내재가치를 보여주는 PE 배율은 그 회사의 배당을 (기대수익률-성장률)x 그 회사의 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서 표현이 가능합니다.
결국 주가의 적정가치는 순익 등의 영향도 받을 수 있지만 미래의 성장률에도 무척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미래의 성장가치가 낮아지게 되면 분모가 커지게 되면서 주가의 적정가치 기준도 함께 낮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경기에 대한 예측이 주식시장에서 무척 중요한 것입니다만...그 경기의 예측이란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매스컴을 통해서 미국의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지속적으로 떠들어 댈 경우에는 더욱 그렇지요.
멀쩡한 사람도 아프다는 이야기를 반복해주면 정말 병자가 되는 법인데 미국 경제에 대해서 거의 5개월 이상을 나쁘다고 반복을 하니 적어도 성장률의 전망치만큼은 낮게 잡아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것이 기계적 매매자들의 포트 비중 축소로 이어져 주가를 정말 끌어내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단지 연휴 첫날일 뿐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있어 시간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주식 시장은 단지 공급과잉적인 측면에서의 길고 지루한 침체가 아닌 단지 금융경색에 대한 가벼운 침체에 불과합니다. 세계 시장은 최근에 심각한 공급과잉에 들어선 적이 없습니다.
연휴 직전에 말씀을 드렸다시피 물론 지금은 기술적인 문제가 바닥에 대한 신뢰를 주지 않고 있다는 것만이 작은 악재에 해당합니다.
기술적으로 저점을 찾기 위해서는 미결의 감소가 필수적인데 아직 뚜렷한 감소의 모습이 없어 여전히 바닥에 대한 신뢰도가 없을 뿐입니다.
우리는 연휴 이전에 두 종목을 매도해 두어 현금을 다소 확보해 두었으니 이후에 어떤 종목에 들어갈 것인가를 생각하며 시장에 대한 걱정은 연휴 이후로 미루어 두시기 바랍니다.
=2월 7일
-황열병 창궐
남미 파라과이에서 104년만에 처음으로 황열병 사망자 발생.
해설...황열병이란 모기에서 전파되며 전파속도가 빠른 전염병.
보통 구토와 고열을 동반하며 혈액이 섞인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고 사망률이 매우 높지만 일단 나아지면 평생 안걸려.
황열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데 보통 간을 크게 손상시켜 황달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많아 황열이라는 닉을 얻게 되었음.
사실...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최고의 적은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음.
외계인의 지구침공을 다른 영화에 등장하는 “트라이포트” 라는 막강한 무기도 결국 지구상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의해 무력화되고 스스로 자멸한다.
아직 지구상에는 에이즈 간염 인플루엔자 등 수백종의 바이러스와 싸워왔지만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음.
바이러스가 정복되지 못하는 이유는 세포에 침투해서 숙주세포의 내사기관을 빌려 번식하는 바이러스의 독특한 특징 때문임.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을 개발하여 투입하면 바이러스를 죽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몸속의 세포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그 보다는 백신의 개발에 더 기대를 걸고 있음. 이를테면 천연두의 예방백신이 지구상에서 천연두를 사라지게 했던 것 처럼 면역기능이 훨씬 더 중요함.
그럼 왜 돌연 이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종종 등장하는 것일까?
바이러스의 유전자 돌연변이의 속도는 일반 생물체에 비해 50만배라 빠르기 때문.
특히 두 세종류의 바이러스가 하나의 세포에 동시에 침투할 경우 그들은 유전자를 교환해서 전혀 새로운 바이러스를 창출해낼 수 있음.
최근에 발생하는 조류독감도 변종바이러스에 속하며 일부 과학자들은 새들에 의해 전염되는 이 바이러스가 조만간 인류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손씻기 ^^
-유럽시장 반등
영국은 0.1% 상승했고 독일은 1.2% 상승했으며 프랑스는 0.8% 상승마감.
해설...전일 낙폭이 비하면 금일 상승은 기술적 반등에 지나지 않아.
경기방어주 들이 주로 강세를 보였음. 경기 방어주라고 한다면 유틸리티나 혹은 저베타의 종목들을 말하기도 함.
이들이 상승을 했다는 것은 별로 긍정적인 일이 되지 못해.
이유는 이들의 상승은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임.
유럽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종목들은 주로 자동차와 은행주였음.
게다가 유럽시장이 상승마감한 것은 찰스 플로서의 발언이 있기 직전에 100포인트 이상 미국 시장의 반등을 보면서 상승한 것이기 때문에 내일 당장 다시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
-겨우 반등하려는데...
찰스 플로서 연방은행 총재 또다시 증시에 찬물을 끼얹어.
해설...이틀에 걸친 주가 급락으로 인해 기술적인 반등을 시도하던 뉴욕 증시에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인 찰스 플로서는 앨러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린 기업들과의 모임에서 통화정책의 급격한 완화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조시킬 것이라며 종전의 금리인하 반대입장을 다시 재확인했음.
그는 경제가 약세를 보인다고 해서 인플레이션을 무시하는 것은 경제의 장기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훼손할 위험성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주가는 급격하게 하락으로 전환되었음.
하지만 찰스의 발언은 필자가 보기에 오늘 당장은 독이될 지 모르지만 향후 약이 될 수도 있어.
지금 금리의 인하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늘지 않는 이유는 더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데 찰스의 발언은 조만간 금리인하의 행진이 멈출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할 것.
-달러 강세, 유가 하락
유로 달러환율은 1.4626달러에서 거래 중(전일대비 0.15% 하락...달러강세)
달러엔환율은 같은 시각 106.47엔에서 거래 중(전일 대비 0.32%하락...달러 약세)
유가는 WTI 기준 전일 대비 1.4% 추가하락한 87.14달러에서 마감.
해설...전일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음. 일본의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강세를 풀지 않고 있는 것은 아직 시장에 위험이 남아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음.
엔화는 위험에 대한 인디케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이며 유로화의 약세는 오늘 밤 ECB의 회의를 앞두고 적어도 금리인하는 하지 않을 지라도 경기둔화의 멘트 정도는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약세를 보인 듯.
유가는 전일 하락에 이어 오늘도 추가하락했음.
전일 발표되었던 ISM 비제조업의 위축으로 미국의 경기가 한층 더 나빠질 것이란 우려감과 더불어 지난 주 원유재고 역시 4년래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원인.
지난 주 원유 재고는 705만 배럴이 증가했음.
-뉴욕시장 추가하락.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3% 하락마감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3% 하락마감
해설...금일은 슈퍼 화요일(대의원 선거)로 인해 특별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비교적 거래도 한산했습니다.(전일 대비 10% 정도 감소)
현재시각 (2월 7일 설날 새벽 06:15)나스닥 선물은 무려 47포인트(2.63%)나 추가하락을 하고 있군요.
특별하게 상승할 이유도 없었지만 단기 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에 다시 약세로 전환하게 만든 것은 무엇보다도 찰스 플로서의 역할이 컸다고는 하지만 이외에도 미국 2위의 백화점 업체 메이시가 향후 경기의 불안을 근거로 해서 올해 사업전망치를 낮춘 것이 소비의 위축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는데 일조했습니다. 메이시는 구조조정을 위해 2분기말까지 2550명의 직원을 감원하기로 했고 동일점포 매출 전망은 -1%~1.5% 정도로 낮추어 잡았습니다. 가뜩이나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에 소매업체의 감원과 매출전망 하향은 충분히 공포를 줄 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공포는 미국 시장의 모습을 관찰해봐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어제 종목들의 움직임을 보면 대략 경기위축에 대한 두려움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일과는 또 다른 모습이로군요. 전일 급락에서도 잘 견디어 주었던 반도체 관련주들마저도 급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마이크론의 경우 직전일 급락에서도 플러스의 종가였는데 오늘은 하루 잘 견디어 준 것까지 모두 게워 내어 -10% 이상의 하락을 보였더군요.
그 외 애플 컴퓨터가 -5.74% 하락하는 등 주로 최종소비와 관련이 있는 쪽에 타격이 컸습니다.
할 수 없지요 뭐...
기왕 빠진 거 화끈하게 빠져주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우리는 아직 휴일이 남아 있으니까요 미국 증시는 앞으로도 우리가 쉬는 동안 두 번을 더 열려야 합니다. 그 때까지만 약간 반등의 기미라도 보여준다면 미국 시장에 비해 더 큰 낙폭을 보였던 우리 증시로서는 크게 위축될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은 다시 나스닥 선물이 정신을 차려 9포인트 정도 상승으로 전환이 되었군요.
=2월 8일
-영란은행 금리인하, ECB는 동결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금리 25bp 인하.
하지만 ECB는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동결
해설...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금리를 5.5%에서 5.25%로 25bp 인하했음.
BOE 는 성명을 통해 “해외의 성장 전망이 악화되고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높은 유가와 식품가격이 수개월래 물가를 매우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해.
한편 매파적인 발언만을 고수했었던 ECB의 트리세 총재는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금리를 4%로 동결하기로 했지만 시장에 따라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음을 시사해.
지금까지 장클로드 트리세 ECB 총재는 늘 긴축을 공언해왔었음. 특히 지난 달에 유로존의 물가가 3.2%로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강력하게 금리의 인상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동결후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면서 종전의 매파적 입장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음.
ECB 총재의 발언 직후에 12개월 만기 ECB 금리 선물의 움직임은 전일에 비해 10bp가 더 떨어져서 3.42%를 기록했음. 현재의 금리수준을 보면 선물이 현물보다 무려 58bp가 낮다는 것은 향후 금리를 올해 안에 적어도 2번이상 인하할 것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임.
또한 그의 발언 직후에 유로화는 급속도로 하락 중에 있음.
현재시각 (2월 8일 02:00) 유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1%이상 급락 중임.
결국 시장의 판단은 ECB 총재의 발언을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해석했다는 증거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35.6만명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지난 주에 비해 소폭 감소.
해설...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지난 달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음.
지난 주에는 37.8만명에 달했었고 뒤이어 ISM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를 급격한 조정선상에 있게 했었음. 지난 주에는 35.6만명으로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
현재 계속실업상태(4주연속)에 있는 실업수당 수령자는 278.5만명으로 지난 2005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임.
-월마트 1월 소매매출 예상 크게 하회.
1월의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0.5% 상승하는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 증가였음.
해설...역시 상당히 중요한 악재임. 이날 발표한 동일점포 매출의 결과는 국제 쇼핑센터 위원회(ICSC)가 시작한 1969년 이래 가장 최악의 발표였음.
월마트의 동일점포 매출은 생필품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시장의 소비와 경기를 동시에 대변해 주는 지표처럼 활용되어 왔음.
지금까지 백화점의 매출이 떨어지기는 했었지만 월마트와 같은 저가상품에 대한 매출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은 처음.
월마트의 관계자들에 의하면 상품권의 판매가 크게 줄었고 소비자들은 탄력성이 낮은 생필품과 식료품 위주로만 구매해.
하지만 코스트코의 경우 1월 동일점포 매출은 7% 증가해. 이는 해외점포의 매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
코스트코는 이번에 일산점을 오픈했고 양재점의 경우 들어가는데만 30분이상 소요될 정도로 인기가 있어.
-어제는 플로서 오늘은 리처드 피셔...ㅠㅠ
어제는 찰스플로서가 상승하던 주가에 찬물을 끼얹더니만 오늘은 리처드 피셔가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대해 위험성을 경고.
이 때문에 또다시 어제와 같이 1.8%까지 상승하던 주가가 마이너스 수준까지 급전환 중.
해설...오늘 한마디 한 분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이며 지난 번 금리인하에 반대표를 던졌던 사람임.
그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한 경제 컨퍼런스에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해.
연준 총재들 12명 중에서 이번 주에만 벌써 3명이나 금리인하에 대한 경고의 발언을 했다는 것은 이제 금리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해.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준총재와 찰스플로서 필라델피아 총재에 이어 오늘은 델러스 총재까지...
그들의 공통점은 이미 취한 조치가 충분히 경기를 부양시킬 것이란 것을 주장했으며 너무 급한 금리의 조정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
이는 금리인하가 향후 추가로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어 종국적으로는 호재가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부풀어 있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므로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잠정주택 판매 예상하회
잠정주택 판매가 전달에 비해 1.5% 감소한 85.9를 기록해. 전문가들은 12월 지수가 전달에 비해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었음.
해설...잠정주택 판매는 주택시장의 선행지표임. 즉 잠정주택 판매가 저조하게 나왔다는 것은 향후 수개월래 주택시장이 여전히 좋지 않을 것임을 의미함.
예상보다 낮게 나오기는 했지만 주택시장의 악화는 이제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 반응은 크지 않았음.
-프랑스 하원, 리스본조약 승인.
프랑스 하원은 전체 회의를 통해 찬성 336 반대 52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유럽연합의 리스본 조약을 승인해.
해설...지난 2005년에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유럽헌법에 반대해서 부결시킨 바 있었음. 그런데 프랑스에서 가결되었다면 참여국 모두 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음.
리스본 조약은 지난해 10월 리스본에서 열렸다고 해서 리스본 조약이라고 하는데 주로 유로존이 현재보다 효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만든 조약이라고 할 수 있음.
이 조약은 현재 6개월마다 EU 회원국들이 번갈아가며 맡아오던 순회의장국이 사라지고 오히려 상임의장인 EU 대통령이 신설됨.
EU 대통령의 임기는 2년 반이고 1회에 한해 연임도 가능.
가장 중요한 것은 의결방식의 변화임.
지금까지는 유로회원국 전원의 만장일치가 되어야만 통과가 되었지만 2014년부터는 이중다수결제도가 도입되고 2017년부터는 완전 다수결이 시작됨.
이중다수결제도란 처음부터 다수결을 할 수 없으니까 보완된 제도로 볼 수있음.
EU 회원국의 전체 인구의 65%가 찬성하고 27개회원국 중에 15개 회원국이 찬성하면 가결되는 시스템임.
이제 프랑스에서 리스본 조약이 가결되었다면 남은 변수는 영국만 남았음.
영국은 지금 미국에서 만든 폐기물(CDO)을 과도하게 사는 바람에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영국의 총리(고든브라운)가 정치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임.
게다가 야당과 언론이 들고 일어나서 리스본조약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있어 이 부분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변수가 되고 있음.
리스본 조약은 아직 가결이 된 상태가 아니므로 아직까지는 만장일치가 유효한 의사결정 방법이기 때문임.
만약 영국에서조차 통과된다면 이는 좀 더 강력한 통합시장이 생기는 것임.
-국제유가 사흘만에 상승
국제 유가 전일 종가 대비 1.1% 상승한 88.11달러에서 거래를 마쳐.
해설...어제는 나이지리아의 파이프라인 보수공사로 인해 하루 13만배럴의 원유수출을 중단했다는 뉴스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지만 여전히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큰 상태에서 유가의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음.
-뉴욕시장 상승마감
다우존스는 전일 종가대비 0.38% 상승
나스닥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63% 상승
해설...이틀 동안 하락 폭에 비해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일단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시장은 사고를 쳐 놓고도 홀로 강세를 보여왔었습니다. 사실 이 말도 안되는 상대적 강세의 원인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자금의 환류가 가장 큰 역할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금의 환류로 해결이 되지 않는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습니다. 바로 실질금리 마이너스라는 점이지요. 앞서 거론했던 이번주 금리전망에 찬물을 끼얹은 3명의 연준이사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한 문제가 바로 실질금리였습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미국에서 자본을 차입해서 다른 실질금리가 플러스인 나라에 투자를 하면 이익이 남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지금까지는 위험을 중요하게 생각을 해서 미국으로 자본이 환류가 되었다면 지금 미국이 독특한 하락을 보여주었던 것은 그 환류의 흐름이 단절되고 오히려 해외의 기회에 치중하는 흐름이 생기게 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유별나게 많은 조정을 보였지만 글로벌 시장에 비해서 아직까지 비교적 덜 내려온 시장에 속합니다.
즉 미국 시장 급락에 대해서 크게 마음에 두실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주에만 3명이 초를 뿌리고 있지만 결국 이 부분 역시 주가에 독이 아닌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원인이 있기는 한데...그것은 좀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한 이후에 밝히겠습니다.
어제 유럽시장도 큰 폭으로 내렸더군요.
영국이 2.58%나 하락했고 독일은 1.66% 하락에 프랑스 역시 1.92%나 하락했습니다. 하루 하락 하루 상승...정신이 없습니다. 선진증시가 모두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조차 가늠이 되지 않는가 봅니다.
일단 오늘까지 이틀 하락에 하루 상승...하락포은 크고 상승폭은 인색하기 짝이 없군요.
내일은 좀 많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어제는 하루 종일 종목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선별작업 중에 있는데요...지금은 장부상의 가치와 실질가치들을 조합해보는 중입니다.
스몰캡 포트는 원래 다음 달에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두 종목을 교체할 생각입니다. 주가가 급락을 해서인지 싸 보이는 종목이 참으로 많아졌더군요.
“회남자”가 이르기를 “화와 복은 문을 같이한다. 이로움과 해로움은 이웃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마천의 사기에도 “화로 인해서 복이 이러우진다. 성패가 돌아가는 것은 비유컨대 꼬아놓은 새끼줄과 같다” 고 했습니다.
불행이라고 생각되는 지금의 시기가 오히려 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시장이 좋을 때보다 시장이 나쁠 때 훨씬 더 좋은 종목이 잘 보인다는 것은 우리에게 지금의 상황을 분명 기회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월 9일
-긴급 경기부양법 통과.
부시가 발의했던 긴급경기부양법이 미국의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해.
이로서 빠르면 5월 중순부터 세금환급 시작.
해설...이렇게 빠르게 경기부양법이 통과하는 것은 이례적임. 세금을 이미 낸 사람에 대한 환급도 이루어지게 되었지만 그 외에도 고령자와 저소득자 그리고 장애퇴역병에게도 1인당 3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이게 무슨 경기 부양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국민들에게 돈을 좀 쥐어준다고 해서 경기가 살아나지는 않아.
엄청난 적자상태에 있는 정부가 지금 현금이 있는 것은 아닐테고 이번에도 돈을 찍어서 풀겠다는 것인데 결국 경기부양을 빌미로 통화량을 늘려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겠다는 생각을 뿐.
과거 왕권에서도 그랬지만 권력은 늘 국민들의 안위나 행복에 관심이 없어.
그보다는 그저 국민들로부터의 인기에만 관심이 있어왔고 이번 정책도 단지 인기를 얻겠다는 것과 돈가치를 낮추겠다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실질적인 경기부양의 의지는 없는 듯.
과연...우리에게 30만원이 생긴다면? 정부가 용돈을 준다면 그것으로 무엇을 할까?
휴대폰을 바꿀까? 그 돈을 준다고 해서 경기의 부양효과는 없다는 것은 미국 정부가 더 잘 알고 있을 것.
-도매재고 예상치 상회
미국의 작년 12월 도매재고가 예상치보다 높은 1.1% 증가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0.3% 증가였음.
해설...발표되는 경제지표들마다 악화일로에 있어. 도매재고가 늘어났다는 것은 기업에서 만들어 놓은 물건이 팔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며 이는 곧 고용의 악화로 연결될 수 있어.
세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목재 금속 전자부품과 비내구재 등에서 포괄적인 약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놀라운 것은 바로 직전 달에 도매재고 발표는 2% 감소였음.
지난 11월에는 감소했었던 도매재고가 갑자기 증가한 것이며 그것도 12월이라고 하는 전통적인 쇼핑시즌에 맞추어 재고가 늘었다는 것은 경기가 그만큼 심각하게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유가 급등.
OPEC가 배럴당 80달러를 지키기 위해서 감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유가는 전일 종가대비 4.2%나 급등.
해설...산유국들이 주장하는 것은 달러화 약세로 인한 구매력의 감소임. 유가가 달러화 약세에 따라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데 달러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하락을 원하는 것은 무리일 것.
지난 해에만 달러화는 무려 16%나 하락을 했고 수요적인 요인을 제거하고도 유가는 그 정도는 기본적으로 올랐어야 한다면 실질적 유가 상승은 현재 수요적 요인도 감안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
결국 유가의 상승이 수요적 요인에 의해서만 올랐다면 증산이 당연하지만 화폐적 요인에 의해 상승한 것이라면 80달러는 지켜줘야 한다는 논리임.
-뉴욕증시 혼조.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53% 하락마감
나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52% 상승마감.
해설...오늘은 다우지수는 하락을 하고 나스닥 지수는 상승을 했군요
다우지수는 이로써 이번 주에만 4.4% 하락을 했고 나스닥 역시 4.5%나 하락을 했습니다.
오늘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것은 아마존닷컴 등의 자사주 매수에 대한 매입계획 발표가 있었고 다우지수의 경우 또다시 금융경색 혹은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아맥스와 같은 카드 관련주가 3.2% 나 하락을 했고 또한 JP 모건체이스와 같은 투자은행주들도 3%정도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금융주 위주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즉 다우의 상대적 약세가 또다시 금융주들의 약세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악재의 출현이 아닌 단지 묵은 금융경색과 관련이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이로서 우리가 쉬는 연휴동안 다우지수는 12635에서 12182포인트까지 453포인트나 빠졌습니다. %로는 3.6%나 되네요.
나스닥 역시 2382에서 2304로 78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로는 3.3%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로서 연휴의 첫날 우리 증시는 큰 폭의 하락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습니다.
미국 시장은 의욕을 잃은 듯이 보입니다.
어제도 시장은 하루 종일 약세였습니다.
평상시에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았던 재고동향에 대해서도 크게 반응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단 악화된 투심이 잘 회복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하락에 대해서도 쉽게 용인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장의 모든 관심은 경기의 침체에 맞추어져 있지만 어제 JP 모건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제 더 이상 신용경색으로 인한 악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내었습니다. 어제도 종가 직전에 주가가 낙폭을 많이 회복을 하고 마감되었는데요 이는 추가적인 하락에 대해 악재가 여전히 강함에도 불구하고 대기 매수세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최근 수십년간의 Earning Multiple 은 18배수에서 24배수를 오갔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신용경색으로 인해 13배수에서 18배수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이 지극히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의욕을 잃어 작은 악재에도 크게 떨고 있지만 결국 미국의 주된 목적이 유동성의 공급이라면 머지 않은 시기에 주가 역시 상승전환이 될 것입니다.
2005년에 봉형강의 가격은 톤당 36만원 주변이었습니다. 지금은 67만원정도까지 상승했습니다. 물가가 3년 사이에 두 배가 오른 것이지요.
그 동안 주가는 2005년 시작을 900주변에서 시작해서 두 배 정도 올랐습니다.
물가의 상승 분에 준하는 상승이기 때문에 지금 주가는 결코 고평가가 아닙니다.
마치 OPEC 회원들이 80달러가 유가의 마지노선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과거의 유가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결국 화폐가치 소실분을 감안하면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고 우리네 주가도 그저 화폐가치 소실분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겨우 800선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
월요일 주가가 하락 출발하겠지만...이렇게 생각을 해주십시오.
“다행이 연휴 이전에 두 종목을 매도한 것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구나”
라고 말이죠.
-동양증권 박문환(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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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요리법
연휴를 통해 주식이 왜 그동안 하락을 그렇게나 깊게 했을까(양 시장 모두 3% 이상의 하락)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당한 하락의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최근 하락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늘 해왔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지난 30년간의 적정 PER 밴드는 보통 18배수에서 24배수 정도였습니다만 최근 미국 시장의 PER은 15배수 주변이기 때문에 적정 PER 밴드를 이미 상당부분 하향했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밸류에이션상 무척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반등조차 없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의 이유를 말씀을 드렸었습니다만 그것으로도 절대 저평가의 영역에 이렇게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 가지 더 의심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LuLupapa 가족들에게 혹시 음모론적인 생각을 심어드리지 않을까해서 말씀드리기를 꺼려했었습니다만...
지금 미국은 힐러리와 오바마의 대결구도로 좁혀져 있습니다.
공화당의 메케인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어려울 것 같네요.
그런데 지난 글 “빌더버그”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미국 유대인의 80%가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그런 민주당이 당수가 흑인이 된다면 과연 유대인들이 가만히 있겠는가하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번 경선 결과를 보면 22개 주 중에서 오바마는 절반이 넘는 13개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주로 흑인표가 많은 조지아 앨러배마주 등에서는 싹쓸이 수준이었네요.
물론... 민주당은 공화당과 달리 주별로 승리자가 경선의 승자는 아닙니다.
민주당은 주별로의 승자보다는 숫자의 승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힐러리는 가장 큰 대의원수를 자랑하는 뉴욕이 든든한 텃밭이며 그 외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등 대의원 수가 가장 많은 곳에서 일제히 승리를 굳혔기 때문에 아직은 힐리리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어쨌든 오바마의 경우 현존하는 모든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공약을 하고 다니는데, 그 모든 시스템의 변화를 그대로 수용할 유대인들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이를테면 현재 미국의 Reserve System 도 유대인들의 독점입니다. 모든 금융시스템과 관련해서 유대인들은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인데 오바마가 같은 민주계열이지만 과연 과거의 모든 유대인 위주의 시스템을 그대로 둘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을 제가 유대인이라면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은 인구의 감소로 인한 심각한 폐해를 막기위해서 유연한 이민 정책을 선호하고 있지만 지금 미국은 오히려 그런 이민정책에 의해 주객이 전도되고 있는 셈입니다.
얼마전 미국 전체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성을 뽑았었는데 아메리칸 갱스터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덴젤 워싱턴이 1위로 뽑혔을 정도로 이제 흑인의 위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재미있는 것은 주가가 폭락하면 할수록...경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힐러리의 표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힐러리는 클린턴의 후광이 아직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경제에 관한한 클린턴을 무척 그리워 하고 있지요.
적어도 미국의 적자 규모를 줄여놓은 몇 안되는 대통령이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오바마의 경우 지금까지의 민주당 대선 후보들 중에 가장 강력한 개혁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뭔가 불안한 상황이라면 보수주의자들의 부동표가 힐러리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지금 오바마의 지지층은 젊은 고수익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즉 젊은 층과 흑인 층이 대표적인 지지층이지요.
흑인의 표야 지금 어쩌지 못하겠지만 고소득 젊은 층의 경우 주가가 떨어지고 경제가 불안하다는 느낌이 들게 될 경우 힐러리쪽으로 움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유대인들은 그들의 아성이 무너질 수도 있는 앞을 가늠할 수 없는 개혁이라는 칼날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이 혹시 클린턴 힐러리를 위해 주가를 떨어 뜨려주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억측일 수도 있지만 마음을 먹는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들이지요.
이번 슈퍼화요일의 결과는 민주당식이기 때문에 힐러리가 이겼습니다. 하지만 박빙의 승부였지요 힐러리가 1045명 오바마가 960명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온통 오바마가 우세합니다.
이대로라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후보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25명을 확보해야만 하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가 확정되는 8월까지 근소한 차이가 유지된다면 주식시장에서의 악재는 그때까지 나올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유대인들이 흑인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물론 지난 8년전에 부시와 싸웠던 민주당의 하워드 딘 상원의원이 만약 4월까지도 결정이 되지 않는다면 조정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최악의 경우 4월까지 이런 모습이 유지될 공산도 큽니다.
지난 주 금요일 CNN에서 재미있는 사실을 조사했더군요.
미국의 주택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다고 늘 언론에서는 떠들고 있지만 정작 미국인들 중에 77%는 주택가격이 오히려 상승했거나 이전과 같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CNN 머니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1619명의 샘플링을 해서 주택의 체감가격을 조사해본 결과 응답자 중에서 36%는 주택이 상승했다고 믿고 있었고 41%는 서브프라임 위기가 불거지기 이전과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즉 전체의 77%가 이전과 같거나 상승했다고 믿었다는 것이지요. 주택가격이 이전보다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에 23%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대체 미국의 언론이 무슨 짓을 한 것일까요?
-동양증권 박문환(샤프슈터)-
첫댓글 우앗, 엄청 심도 있는 글 같아요. 브라사형의 평소 내공이 엿보이는..^^
요즈음 체중이 조금 빠지신 것 같아요 (지난 주 에스칼레이터 내려가시는 거 봤슴. 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힘내자고요.
두종목이 궁금하다...^^?
브라오빠 혹시....그때 커피빈에서 강추했던대로...은행아가씨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