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이션 : 4-4-2
GK: Joe Hart (Birmingham City)
셰이 기븐이 영입되면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온 하트는 팬들의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었다.
그는 결국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보이기로 했고, 버밍엄에서 엄청난 쇼를 보여주고 있다.
18경기 중 5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단 18골을 실점했다. 마크 슈왈처, 브래드 프리델, 페트르 체흐와 비교될 수 있는 시즌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RB: Stephen Carr (Birmingham City)
이번시즌 팀의 순항을 이끄는 주장 스티븐 카. 수비진을 잘 조율하며 견고한 수비진을 완성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선수다.
사실 그가 이전까지 보여준 모습들을 생각한다면 이번시즌의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웠었다.
하지만 그는 굳세고 리더쉽있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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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Richard Dunne (Aston Villa)
맨체스터 시티에서 '튕겨져나온' 선수가 또 있다. 항상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리차드 던
그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뒤 수비진에 안정감을 가져다준 장본인이다. 가끔씩 골도 넣어주는 던은 이번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아스톤 빌라의 전술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 선수이며, 또 적합한 선수다.
지난시즌 그의 모습을 기억해본다면, 그가 이번시즌 이러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마틴 오닐은 그를 영입하는 '도박'을 시도했다. 결국 그 도박은 성공이었다.
CB: John Terry (Chelsea)
월드컵이 열리는 2010년이 다가오는 현재, 잉글랜드 주장으로써 믿을만한 선수는 단연코 존 테리다.
첼시의 수비진은 리그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다. 체흐가 '아주 가끔' 명성에 걸맞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도하지만, 그래도 최고라고 불리우는데는 존 테리가 서있기때문이다.
LB: Patrice Evra (Manchester United)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포지션이다. 애쉴리 콜이 이 베스트 명단을 본다면 조금 언짢아 할수도 있다.
어쨌거나, 골닷컴의 선택은 에브라다. 단순히 왼쪽 수비뿐만 아니라 팀 공격에도 하나의 활로를 개척했다.
사실 지난시즌 그의 모습은 베스트라고 할 수 없었다. 더 잘할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받았기에 이번시즌이 기대되는 선수였고, 그 기대는 맞아떨어졌다.
수비진 줄부상으로 울상이던 퍼거슨에겐 큰 힘이 된 선수다. 공격시에 상대진영으로 올라가는 그의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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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 Aaron Lennon (Tottenham Hotspur)
더이상 '포텐'은 없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것을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만년 유망주라고 불리던 그는 17경기 3골 8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토트넘에서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시즌 보여주는 모습을 계속 유지한다면, 남아공에서는 7번 유니폼을 입고뛸게 분명하다.
CM: Darren Fletcher (Manchester United)
대런 플레쳐에게 잠재력이라는 단어는 이제 어울리지 않는다. 이제 그에게 그런단어는 없다.
예전에는 들러리 신세로 전락해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지만, 결국 그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유난히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플레쳐는 이제 맨유 미드필드 선발진에서 1순위로 적히는 선수다.
그가 맡은 역할은 상대 공격진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다. 맨체스터 더비 승리를 비롯해 많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디선가 에시앙의 냄새가 난다.
CM: Cesc Fabregas (Arsenal)
만약 베스트 일레븐을 뽑는것이 아니고 베스트 플레이어를 뽑는것이었다면, 주인공은 파브레가스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팀을 리드하는 방법을 잘 아는 그는 16경기 7골 12어시스트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아스날 주장으로써 팬들에게 많은 신임을 받고있다. 팀의 중심에 서서 선수들을 잘 이용하며, 아스날은 그를 중심으로하는 팀 전술을 맞춰 나가고 있다.
LW: Craig Bellamy (Manchester City)
지난 여름 마크 휴즈와 벨라미간의 논쟁이 있었던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자신의 자리를 보장받지 못한 그가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결국 그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의 공격진으로 영입되었으나, 그는 무서울게 없었다.
레프트 윙으로 뛰는 벨라미는 이번시즌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선수다. 그의 파워풀하고 거침없는 드리블은 폭주기관차를 연상케한다.
가끔씩 보여주는 훌륭한 기술들과 몇몇 골들. 새로 부임한 로베르토 만치니가 그를 어떤식으로 활용할지 관심이 간다.
ST: Jermain Defoe (Tottenham Hotspur)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그는 자칫하면 '한경기에서 골을 몰아넣어서 이 명단에 있는것이다.' 라고 평가 받을수도 있다.
물론 아니다. 사실 그는 어느 위치에서나 골을 터트리는 선수고, 파괴력이 있다.
페널티킥 실축과 쓸데없는 레드카드를 받고 돌아서는 그의 모습은 약간 아쉬운 모습이다.
웨인 루니, 대런 벤트, 페르난도 토레스, 루이 사하와 함께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포
결론적으로, 그에게 이번시즌은 잊을수 없는 시즌이 될 듯하다.
ST: Didier Drogba (Chelsea)
하악하악
15경기에서 13골 8어시스트. 교도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그는 그냥 괴물이다. 괴물이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니콜라스 아넬카, 프랭크 램파드와 함께 공격진을 이끄는 그는 득점왕을 따내 자신의 명성을 한층 더 높히려고 노력하고있다.
드록바의 강점 중 하나는, 그의 발은 팀을 가리지 않는다. 이 말은 빅 팀과의 경기에서도 꾸준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통계
England: 4 (Hart, Terry, Lennon, Defoe)
Ireland: 2 (Carr, Dunne)
Scotland: 1 (Fletcher)
Wales: 1 (Bellamy)
France: 1 (Evra)
Ivory Coast: 1 (Drogba)
Spain: 1 (Fabregas)
잉글랜드 선수들이 가장 많이 포함되었다. 이 통계로 잉글랜드리그에 잉글랜드 선수는 어딨냐는 불만이 조금이나마 사그러들기를 필자는 소망한다.
4명의 선수가 베스트 11 에 뽑혔으며, 영국으로 따지면 6명이다. (스코틀랜드 + 웨일즈)
드록바와 파브레가스는 이런 명단에 꾸준히 거론되는 것이 눈에 띈다.
Birmingham: 2 (Hart, Carr)
Chelsea: 2 (Terry, Drogba)
Manchester United: 2 (Evra, Fletcher)
Tottenham Hotspur: 2 (Lennon, Defoe)
Arsenal: 1 (Fabregas)
Aston Villa: 1 (Dunne)
Manchester City: 1 (Bellamy)
첼시와 맨유, 토트넘이 가장 많았고 버밍엄 역시 2명을 기록했다. 버밍엄 선수 2명이 뽑힌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아스날과 아스톤빌라, 맨체스터 시티 역시 한명씩 뽑혔다.
위의 베스트 11 를 나이로 간략히 분석해보면, 파브레가스가 22세로 가장 젊다. 하트와 레논은 같은 나이지만 몇 주 혹은 몇 달 더 먼저 태어났다.
그 외 다른 선수들은 거의 30대이며, 스티븐 카가 가장 많은 나이인 33세로 이름을 올렸다.
위 팀의 평균 연령은 27.18 세다.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09/12/28/1712774/premier-league-team-of-the-season
* 오역 있을수 있습니다.
번역 : 리버푸르르
첫댓글 정말 다 뽑힐선수들만 뽑혔구나 드록신 하악하악..
그나저나 버밍엄 대단하네요..
베르마엘렌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ㅠ
조하트는 이름만 들어도 웃기네여 ㅋㅋㅋ
그렇지..에브라,플레쳐가 없으면 안되지.ㅋ
다 공감됨; 갠적 올해는 세스크의 시즌인것 같다.. 이젠 얼마나 더 올라갈지도 모르겠음 아직도 87년생밖에 되지않았는데ㅋㅋ
버밍엄시티가 눈에 띠네요.. 거기다가 맨시티에서 버린 던이랑 조하트가... 뽑히다니.. ㅎㅎ
조하트는 버린게 아니고 실력이 아까워서 임대보낸거에요..
아 그랬나요..? 몰랐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기븐신 백업으로 있기에는 너무아까운재능이라서 ㅎ
긱스가 없다니 ㅡ.ㅡ;
레논은 작년, 제작년보다 스탯이 ㅎㄷㄷ 뽑힐만 하다 ㅋㅋ
모두 공감.
긱스가 없넹
드록바-데포/벨라미-파브레가스-플레쳐-레넌/에브라-테리-던-카/하트 // 좋은 포메이션이다.ㄷㄷㄷ
긱스가 없다
파브레가스...22살...무섭네
파브레가스...22살...무섭네
어째 리그1위인 첼시는 몇명없네
꽤 공감할만한..
나한텐 에쉴리콜!!
이청용...도 끼워주지 -- ㅠㅠ
진짜 나는 전부 공감된다.... 뭐 물론 아쉽게 안된애들도 있겠지만....
드록신이여~
페르시가 없다는게 아쉽다ㅠㅠㅠㅠ
부상으로 아웃된게 ,,,
조하트 진짜 잘함 !! 어리고 귀엽게 생겼음 ㅋㅋ
요즘 조하트 쩔어
드록신 파브레가스는 진짜 무조건껴야함 ㄷㄷㄷㄷㄷ
리버풀만 없네..
성적, 경기력 모두 안 좋았으니까요...
벤트는??
파브레가스 7골x 9골o 벨말랭이왜없지ㅠㅠ
파브레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관우도 관우지만 송도 진짜 대박치는중
토트넘 경기보니까 진짜 올시즌 레넌은 언터쳐블인듯..어떻게 크로스가 갑자기 그렇게 정확해질수있는거지 ㅋㅋ
워 이바노비치 생각했는데
쿠엘라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크로스도 없네
리버풀은 한명도없네
하악하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