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명물 3f10중 아웃오브 아프리카 들어갔습니다 ㅋ

결혼 1주념이 10월 21이어서 예약할려고 하니 그날은 일요일인지라 이미 모든방이 만료-_-;; 역시 소문으로만 들었던 3F10의 인기와 와이프의 살벌한 눈빛-_-+을 느끼며 어쩔수 없이 목요일까지 거슬러거슬러 올라가 아웃오브 아프리카 예약 ㅋ   "바르게살자" 영화 한편보고 홈플러스 근처 "동해해물탕"에서 꽃게찜 (강추!!) 먹고 3f10으로 바로 ㄱㄱ   들어가자마자 방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찍기부터 급급햇었는데 "연애술사"에 나왔던 장면까지 캡쳐해서 액자로 해놓은것도 좋았고 방안에 있던 흔들그네가 너무 멋져서 거기에 앉아서 노는 와이프 사진도 한장 추가 ㅋ 깔끔하게 정리된 물품과 넉넉한 수건, 정성스럽게 포장된 용품들을 보니 감동 ㅎ 하지만 방 중간에 바닥이 뜯겨져 있어서 살짝 실망;; 뜯긴 가장자리가 굉장히 날카로워 위험할수도 있겟던데 사장님 살짝 신경쓰셔야 할듯;; 전화기 손잡이거치대도 어느 과격한분이 부수셔서 수화기 놓을때 조심조심;;;   와이프는 용품에 포함되어있던  거품목욕제 풀어서 즐거운 목욕하고 사나이는 뜨거운 스팀샤워-_-ㅋ 근데 여성용 세정용품은 설명서가 일어로 되어 있어서 결국은 못썻다는 ㅋ 한국토박이-_-들을 위한 설명서 한장만 있었으면 좋앗겟다는 생각을 햇는데 설마 나만 모르는건가-_-;;   DVD도 보고 방에있던 컴터로 네이년-_-검색해서 뉴스도 보고 ㅋ 준비햇던 과일도 흔들그네에서 먹고 하니 와이프가 너무 좋아햇다는 ㅋ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맛있게 준비해주신 아침 메뉴도 덜 먹고 나왔는데 너무너무 아깝웠습니다 ㅠㅠ (달걀 후라이 모양 너무 이뻐요 ㅋ)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교환아저씨-_- 한테 전화도 많이 걸었는데 너무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그것도 좋았어요 ㅎ 앞으로 수많은 기념일은 3f10이랑 같이 보내게 될것 같네요ㅋ   (근처 가볼만한곳중에 한정식"대경" 전화번호가 틀려요 ㅋ  예약할까 싶어 전화 햇더니만 아주머니 짜증내시더라는;; 너무 많이 전화오나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