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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guzman
나름어울릴것같아서넣어본bgm
뉴질랜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슬슬도착하니까 이런 멋진 풍경이 뙇!! 이것이 뉴질랜드구나 껄껄껄
기사아저씨가 운전하면서 멋진 포인트에선 사진찍을 수 있게 중간중간 내려줌
그냥 산사이에 있는 도로일뿐인데 왜이렇게 장엄하죠?
실제로 올라가자마자 우와 감탄했다고한다.
길가다 보이는 풍경 1
길가다 보이는 풍경 2
열심히 산을 타는 우리 차
중간에 호키티카 라는 마을에 들러 커피도 사먹고 짧은시간동안 구경도했어.
마을 비치에 세워진 나무들 굉장히 분위기있따
완전히 자유일정이었다면 1박 머무르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있는 도시였엉 . 짧은시간 머물렀던게 참 아쉬워.
크라이스트처치에서 6시간달려 도착한 폭스글라시엘 Fox Glacier
우리가 묵은 Ivory Towers Backpackers. 추천합니다.
주인할아버지가 곳곳에 세심하게 신경쓰신 티가 많이 나는 백팩커.
호주,뉴질랜드 통틀어서 가장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백팩커야.
야외 Hot tub도 있고 주방에 각종 마른찻잎과 티포트 거름망까지있어서
맘대로 마실 수 있음ㅇㅅㅇ
이날우리가 5시쯤 도착했는데 어슬렁어슬렁짐풀고 나와서 먹을것좀사자했는데
하나밖에없는편의점이 문을닫은상태 ㅋ
이 동네가게들 문6시만넘어가면 다 닫더라.
그나마 레스토랑이 있긴했는데 디너메뉴가 너무비쌌음ㅠ_ㅠ
도착해서 뭐 사먹을꺼면 빨리빨리 쟁여놓는게 좋아.
이렇게 1일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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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드디어 빙하투어를 하러 출발ㅋㅋㅋㅋㅋ
Fox Glacier 빙하투어
이렇게 생긴 건물안에 까페/기념품샵/가이드센터가 있어.
난 버스만타면되는줄알고 건너편에서한참기다리다가 시간다되서야이상함을느끼고 이곳으로부랴부랴건너옴.
이곳에서 출발전 간략한 설명과 장비를 대여해줌. 물품맡기는것도가능.
부츠는 자기 발 사이즈에 맞게 말하면 빌려주니까 가기전에 미리 자기 발사이즈를 뉴질랜드치수로 알아놓고가는게 덜 번거로움.
준비가 끝나면 미니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당.
20분정도 달려서 도착
가다가 이 작은 강을 건너기위해 보트를 이용.
순식간에 건너감.
저멀리보이는 빙하지대
빙하 앞에서 아이젠을 착용하는데 줄을 꽁꽁묶으세염.
못하겠으면 가이드에게 도와달라고하세여. 헐렁헐렁하게 묶으면 위험해여.
빙하위에 잠깐이지만 이렇게 오를 수 있게 해줌..ㅋ
아드득아드득하고 밟히는 빙하느낌이 신선해
아침에 시작한 투어가 점심때면 끝나. 참 짧다. 4시간정도였던것같아. 익사이팅함은 없음.
조금 실망한 감도 없지않았는데 나는 내눈으로 빙하지대를 볼수있단것만으로도 좋았어.
가이드센터에 사진을 보면 빙하가 날이갈수록 참 많이 녹아서 사라지더라. 맘이아팠음.
뉴질랜드 남섬에는 폭스글라시엘 말고 프란츠조셉이라는 빙하지대가 하나 더있는데 폭스글라시엘 근처야.
내친구가 프란츠조셉을 다녀왔는데 그쪽의 빙하가 훨씬 더 크고 많이남아있으니
프란츠조셉으로 일정을 짜는것이 더 좋을것같기도해.
이밖에 헬기투어가 있긴 한데 이용안했음. 사진으로만족.
자전거대여소도 있으니까 투어끝나고 자전거빌려서 돌아다녀도 괜찮아.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금방지더라.
이게 동네 가장 큰 길에서 찍은 사진이야 동네가 굉장히 작음.
산위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 온느낌? 동네가 정말 아늑한느낌을 주더라.
나는 빙하투어보다 이 마을의 분위기에 완전 반해서 정말 기억에 많이남았어.
별별별(☆★☆)
역시 뉴질랜드. 동네자체에 가로등도 별로없어서 별보기 참쉬움.
폭스글라시엘에 반딧불오솔길이라고 반딧불이가 사는 산책로가 있대 !
그 정보를 듣고 백팩커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지도에 알려줌. (리셉션에 한장씩뜯어가라고 지도있어여)
동네가 작아서 금방찾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찾는건 문제없고 용기만있으면되여^^ㅋ
입구. 가로등이 훤히 켜져있지만 저 입구들어가기만하면 암흑세상임 정말 아무것도안보여
울창한 숲속이기때문에 랜턴필수야. 와.
나 같이간언니가 겁이 너무많아서 둘이서 저기서 한동안 서성이다가 안되겠다
랜턴빌리러 백팩으로 다시 돌아갔다가 도중에만난 한국인무리와 같이 들어갔어.
한 30분정도 걸었을까 가도가도 나오라는 반딧불이는 안보이고 나무들뿐ㅋ
근데 거기서 올려다본 하늘은 정말 최고였어.
별이 이렇게 많아. 게다가 정글탐험하는것처럼 나무도 짱많아.
나 막 이런탐험하는 느낌 굉장히 좋아해서 정글의법칙 애청자인데 걸으면서 엄청 행복했어.
가다가 아 없나보다 포기하자해서 돌아가는데 거의 입구까지 다다른 순간
무리 중 한명이 반딧불이 발견함!!!
파란 점점이 반딧불이들
가운데 파랗게 빛나는게 반딧불이!!!!!!!
바보같이 랜턴으로 환하게 비추면서 앞만보고 걸어가니 발견못한거였음.
우리가 만화에서 보듯 막 날라다니는 반딧불이가 아니라 가만히 붙어있어.
불 다끄고 몇십분동안 반딧불이를 감상했다.
와. 반딧불이 처음보는데 그 순간 숭고한 느낌까지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신기.
이렇게 2일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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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 다음 도시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를 탔어.
6시간의 대장정임. 버스투어버스투어.ㅡㅡㅋ
한국에선6시간동안버스타면지겨워죽겠는데 여기선 버스6시간이 기본이되버림.
워낙 오랫동안 타고 가야하니까 중간중간에 까페에 들러서 요기도 하게 해줘.
버스안에서 보이는 양떼
뉴질랜드에 있는동안 소,말,양,염소는 실컷본듯(차안에서). 내친구는 알파카도봤다더라 개부럽
폭포구경하라면서 산책로입구에 버스세워줌. 30분정도 또 쉬어가고 그래.
까페앞에서 만난 멍멍이.
Lake Hawea
이곳에서도 15분정도의 시간을 주고 돌아다니라고 해.
원래 굉장히 이쁜 호수라는데 슬금슬금비가내려서 우중충했어.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보이는 풍경
와 내가 뉴질랜드의 자연에 감탄했던게 그냥 옆에 산을 올려다보면 다 이래.
구름인지 안개인지 뭔지가 산언저리를 계속 감고있음. 신선나올것같아.
6시간 후 Wanaka 도착
깨끗깨끗 아담한 도시
작은 갤러리와 디자인샵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재밌었어.
Lake Wanaka
물이 굉장히맑아서 대충보면 물의경계선이 어딘지 안보여.
오리들이 헤엄치고 개들이 산책하는 모습보면서 와 이것이 평화로움이군ㅋ 하고 감탄.
비가와서 우중충하다. 날씨가 우릴 버렸어.
뉴질랜드 대형마트 New World
이곳에서 저녁거리를 사서 만들어먹음.
장보다가 기가막히고 코가막힌 가격에 놀라서 찍지않을수가없던 사진.
우리나라 김밥 잘라놓은걸 한화 약8000원에 절찬판매중.
삼각김밥또한 약2790원이라는 놀라운가격.
아무리 비싼아보카도와 살몬이 들어갔다해도.. 뉴질랜드의 놀라운 물가..스게
내가 이용했던 X-base Wanaka
호주,뉴질랜드 통틀어 이용했던 x-base백팩중 가장 깨끗하고 서비스가 좋았어. bb
방안에 화장실과 샤워실포함되있고 큰수건과 샴푸,컨디셔너,샤워젤도 줌.
머리맡에 개인등 달려있고 콘센트도 넉넉한데다가 커피와 커피포트,컵도 방안에있음 대박ㅋ
심지어 빨래건조대까지......이곳에서1박밖에안한다는게아쉬웠다.
(부엌은 살짝더러웠음)
3일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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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새벽호수 보겠다고 6시에 나감.
보면서 와 저게 뭐냐 했더랬다. 저 산 오르면 구름속에 들어갈수있는거아녀?
I-site ! 뉴질랜드여행하면서 많이만나고 이용하게 될거야. 뉴질랜드 여행정보센터인데 각 도시마다 있어.
각종 액티비티와 숙소, 식당정보등등 여러가지팜플렛구비되어있음.
퍼즐링월드까지 걷기엔 좀 힘들것같아서 자전거빌리려고하다가 금액듣고 깜짝놀라서
i-site에 택시불러달라고 부탁해서 택시타고감. 11불나왔어.
퍼즐링월드에 오게되면 무조건 찍게되는 사진 ㅋ
거리랑 각도 조절해서 저 시계탑 업고있는 사진 많이찍음.
이곳은 퍼즐링월드 로비.
다양한 퍼즐게임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긴 입장료안받아.
미로/일루젼룸을 입장하기위해선 요금을내야함
우리가 갔을 때 미로는 공사중이라 못들어가고
일루젼룸만 들어갔어. 14불
뭐 이런식으로 다양한 착시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설치물들이 있음.
근데 사람에 따라 돈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나는 경험한것만으로 만족하는데 같이 들어갔던 다른사람은 돈아깝다고 그랬음.
뭐, 밖에서 사진찍는거랑 퍼즐게임하는건 무료니까 심심하면 와서 구경만하는것도 괜찮은거같아.
다시 마을로 돌아갈 때도 콜택시부름.
이거시 와나카호수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ㅅㅅ!!!
워후~~~ 퍼즐링월드다녀오니 먹구름이 많이 개서 이런 기가막힌 풍경이 나옴. ㅋ
이래서 와나카 와나카 하는구나 했다.
샌드위치사와서 호수바라보면서 먹는데 행ㅋ벅ㅋ
밑에서 보다가 산위에서 바라보면 멋지겠다~ 해서 길도모르면서 그냥 무조건 위로 가는길 나오면 무작정걸음
ㅋ 올라온보람있어ㅋ 더워서 코트도 벗었다.
이때가 뉴질랜드 겨울이었는데 와나카는 날씨가 정말 봄날씨라서 코트도 벗고 니트하나입고 돌아다녔어.
이런 호수 옆에서 노트북도 하고 좋겟수다
이 날 오후에 와나카에서 퀸스타운으로 이동했어 버스로 약1시간반?
6시간도타는데 이정도야 개껌이지
4일차 끝!
사진이 많아서 이어서 글 쓸게
그다음은 영화 반지의제왕으로 유명한 밀포드사운드랑 퀸스타운, 테카포호수야
문제시빛의속도로수정
첫댓글 우오ㅏㅜㅜ부러워 !! 내가제일가고싶은나라가뉴질랜든뎅 더더가고싶다 ㅎㅎ
워후!!!! 쩐다ㅠㅠㅠ 나도 요즘 여행에 빠져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는데 큰 도움됐어 여시야ㅠㅠㅠ
와 나뉴질랜드 살앗엇는데 사진보니까 다시가고싶다!!!
와진짜..경치 장난아니다..... 저걸 직접 본 여시는 얼마나 짱이였을까 ㅠㅠㅠㅠ 넘 멋있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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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D5100+시그마10-20렌즈야
뉴질랜드에서1년살았다니..부럽구만부러워!!!!
........................아 가고싶다ㅜㅜㅜㅜㅜ예쁘다 정말 ㅜㅜㅜㅜ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29 21: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29 22:31
뉴질랜드ㅠㅠㅠ그리워 뉴질랜드에서 온지 2주됐는데.... 저 익숙한풍경들ㅠㅠ
와....... 별 진짜 개쩐다 ㅠㅠ
우와 사진진짜 이뻐..
우와 사진 역시 딘짜 .....뉴질랜드 진짜조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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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짜? 그렇구만ㅋㅋㅋㅋㅋ 글로우웜이랑반딧불이랑같은건줄아랏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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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숙박교통항공권포함810불이었고 그외식사나액티비티는따로지불해서 1300쓴듯
이거 완전 영업글인데 ㅋㅋㅋㅋㅋ헐대박 ㅠㅠㅠㅠㅠㅠ짱이다 진짜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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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봐도멋짐이느껴지는데가까이서보면얼마나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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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1 20:16
여시야혹시 현지 여행사 정보 알수 있을까? 부모님 뉴질랜드 남섬 여행간다고 해서 ^^
음 난호주여행사통해서예약했고 현대여행사야 한국에서가는것도 상담하던데 연락한번해봐^^!
내년 여름에 뉴질랜드 갈껀뎅.. 하 설렌다 벌써부터 ㅠㅠ
우와... 여시 짱짱... 도움 많이 됐어!!
쩐다..6월말에 가도 날씨 괜찮을까? ㅠㅠ
뉴질 여행!!! 세상에 반딧불이 넘 이뽀........ 글 고마와요
[뉴질여행기] 하.. 진짜 이쁘다 ㅜㅜ 사진 잘 찍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