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음전 2개파입니다. 이유는 도넛과 빨대의 다른점은 일종의 '괄약근'역할을 할만한 부위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이 괄약근의 역할은 액체 고체 등을 흐르게 하거나 고정시키는데 없어선 안될 역할을 하고요. 어딘가가 연결되어있고 이어져 있을경우 무조건 구멍이 하나라고 친다면 세상 모든 구멍은 하나가 됩니다. 수도관도 지하에서 하나의 파이프로 연결되어있고 인간의 칠공도 신체내부에서 연결되어있으니까요. 괄약근이라는 요소를 넣게 되면 2개파 말도 상당히 그럴듯해집니다. 도넛은 밑을 가리면 구멍이 하나인 '컵'이 되지요. 하지만 밑을 가리는 요소가 자체적이 아닌 종이라는 외부요소가 포함되어야하므로 하나라봅니다.
@아카시아가예쁜데아까시가뭐여컵에 구멍이 있다고 여기시는 부분에서 구멍을 입구로 판단하시는 부분을 알 수 있겠네요 도넛과 빨대의 다른 점이 일종의 괄약근 역할을 할 만한 부위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하셨는데 도넛과 빨대 이 둘 중에 그 역할을 할 만한 부위가 존재하는 쪽은 어느 것인가요?
@비어있음와 생각하면 할수록 재밌네요ㅋㅋㅋ 생각할거리도 많고 각자 의견도 달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전 괄약근 역할을 할수 있는 것은 빨대쪽이라 봅니다. 이 경우 재질의 탄력성을 괄약근으로 보면 되죠. 강철같이 구부릴수 없는 재질일 경우, 그러니까 수도꼭지 같은 건 외부요소가 아닌 내부요소로 봅니다. 이건 처음 생산할때 세트로 만들어지는거니까요. 또 제가 컵도 구멍이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싱크홀을 구멍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경우 지하가 동굴처럼 연결된 경우도 있긴 하지만, 지하 공동에 수분이 들어가면서 위만 뻥 뚫린 경우 역시 크게보면 컵의 형태이니까요. 어찌보면 제가 생각하는 구멍은 좀 복합적이네요..
@아카시아가예쁜데아까시가뭐여구멍의 개념이 재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부분이 흥미롭네요ㅋㅋ 저도 제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 다른 쪽의 논리적인 흐름을 보고 싶어서 이렇게 약간 앙큼하게 물어보았습니다ㅋㅋ 어차피 저 구멍이 2개냐 1개냐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2222 통로(1개파)와 입구(2개파)의 차이죠 만약 구멍을 입구로 생각하여 빨대의 구멍이 두 개라 생각한다면 도넛도 두 개가 되어야 합니다 도넛이 평면처럼 느껴져 구멍이 한 개라고 말한다는 2개파의 주장대로라면, 도넛의 한쪽을 종이같은 걸로 덮는 순간 한 개뿐이었던 구멍은 사라진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통로파는 구멍을 막는다는 것이 입구를 막는 게 아니라 통로를 메우는 개념이 되기 때문에, 도넛의 구멍을 막을 때도 안의 통로에 맞게 빵을 끼우거나 잼을 채워 막을 테고, 빨대를 막을 때도 위아래의 입구를 막는 것이 아닌 그 안의 통로를 무언가로 채워 막을 것입니다
첫댓글 우와~이말도맞고 저말도맞는거같당ㅎㅎ
2개라고 생각하고 살앗는데 1개파 하겠습니다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해...ㅠㅠㅠㅠ
구멍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당연히 하나라 생각했는데 이글읽고혼란
222 ....
하나입니다
굳이 빨대 구멍갯수를 알아야하나요...그냥 사용만 잘하면 되지않을까여...ㅠㅠㅠ
어느 쪽도 맞는 말이군. 논리적으로 반박할수가 없다.
되게 쓸데없는걸로 싸우넼ㅋㅋㅋㅋ
난 당연히 2로 생각했는데...구멍 하나 막아버리면 구멍이 하나가 되잖아요?........윗구멍을 막든 아랫구멍을 막든.....
그렇다면 도넛의 밑을 종이로 덧대어 막은 상황에서는 구멍이 없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도넛 또한 구멍이 두 개라고 생각하시나요?
@비어있음 전 2개파입니다. 이유는 도넛과 빨대의 다른점은 일종의 '괄약근'역할을 할만한 부위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이 괄약근의 역할은 액체 고체 등을 흐르게 하거나 고정시키는데 없어선 안될 역할을 하고요. 어딘가가 연결되어있고 이어져 있을경우 무조건 구멍이 하나라고 친다면 세상 모든 구멍은 하나가 됩니다. 수도관도 지하에서 하나의 파이프로 연결되어있고 인간의 칠공도 신체내부에서 연결되어있으니까요. 괄약근이라는 요소를 넣게 되면 2개파 말도 상당히 그럴듯해집니다. 도넛은 밑을 가리면 구멍이 하나인 '컵'이 되지요. 하지만 밑을 가리는 요소가 자체적이 아닌 종이라는 외부요소가 포함되어야하므로 하나라봅니다.
@아카시아가예쁜데아까시가뭐여 컵에 구멍이 있다고 여기시는 부분에서 구멍을 입구로 판단하시는 부분을 알 수 있겠네요
도넛과 빨대의 다른 점이 일종의 괄약근 역할을 할 만한 부위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하셨는데 도넛과 빨대 이 둘 중에 그 역할을 할 만한 부위가 존재하는 쪽은 어느 것인가요?
@비어있음 와 생각하면 할수록 재밌네요ㅋㅋㅋ 생각할거리도 많고 각자 의견도 달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전 괄약근 역할을 할수 있는 것은 빨대쪽이라 봅니다. 이 경우 재질의 탄력성을 괄약근으로 보면 되죠. 강철같이 구부릴수 없는 재질일 경우, 그러니까 수도꼭지 같은 건 외부요소가 아닌 내부요소로 봅니다. 이건 처음 생산할때 세트로 만들어지는거니까요. 또 제가 컵도 구멍이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싱크홀을 구멍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경우 지하가 동굴처럼 연결된 경우도 있긴 하지만, 지하 공동에 수분이 들어가면서 위만 뻥 뚫린 경우 역시 크게보면 컵의 형태이니까요. 어찌보면 제가 생각하는 구멍은 좀 복합적이네요..
@아카시아가예쁜데아까시가뭐여 구멍의 개념이 재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부분이 흥미롭네요ㅋㅋ
저도 제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 다른 쪽의 논리적인 흐름을 보고 싶어서 이렇게 약간 앙큼하게 물어보았습니다ㅋㅋ
어차피 저 구멍이 2개냐 1개냐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비어있음 맞아요. 처음에는 어느쪽이든 별 상관없다 생각했는데 막상 파고드니 이게 또 연구감일줄이야...ㅋㅋㅋㅋ
음..그럼 사람도 한개로 치는건가
2222
그러게요 ㅋㅋㅋ위상수학으로 보면 한개네요..ㅋㅋㅋ
사람.....목구멍.. 응구멍....
허허...
수학문제라기보단 국어문제에 가까운것같은데.. 구멍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냐에따라 다를듯
2222 통로(1개파)와 입구(2개파)의 차이죠
만약 구멍을 입구로 생각하여 빨대의 구멍이 두 개라 생각한다면 도넛도 두 개가 되어야 합니다
도넛이 평면처럼 느껴져 구멍이 한 개라고 말한다는 2개파의 주장대로라면,
도넛의 한쪽을 종이같은 걸로 덮는 순간 한 개뿐이었던 구멍은 사라진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통로파는 구멍을 막는다는 것이 입구를 막는 게 아니라 통로를 메우는 개념이 되기 때문에,
도넛의 구멍을 막을 때도 안의 통로에 맞게 빵을 끼우거나 잼을 채워 막을 테고,
빨대를 막을 때도 위아래의 입구를 막는 것이 아닌 그 안의 통로를 무언가로 채워 막을 것입니다
@비어있음 2개파 쪽에서 도넛의 구멍을 2개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언어적으로도 오류가 생기는 쪽은 2개파입니다
수학적으로는 이루 말할 것이 없고요
쓸데없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네요
33 저 개좋음!! ㅋㅋㅋㅋㅋㅋ 재밌잖아요. 답이 없으니까
재밌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멍개수=원의개수 라고도 생각함. 도넛과 원통(빨대) 은 입체적으로 완전다르다고 봄
한개
재미있네요!
위상적으로 구멍은 넓이 깊이 따위 등에 종속받는 개념이 아님....저게 헷갈리는건 빨대의 입구와 출구가 ‘있는듯한’ 착각을 주기 때문임.... 평면이 될때까지 찌그러뜨리면 구멍은 그냥 하나인고
저는 한개라고 생각함! 건물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만약 건물이 안에 돌아다닐 수 없는 구조라면 구멍1개라고 했을거임!!
구멍을 문과 같은 하나의 면으로 생각 하는 사람이 있고, 터널처럼 하나의 관으로 생각 하는 사람도 있고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