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자는 산이름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암봉들로 땀께나 흘렸다고 다녀온 친구들이 자랑을 하기에 야간마치고 퇴근길에 바로 길을 나섰는데 좌우지간 서울은 차가 너무 많아요. ㅠ. 출발때는 1시간 30분쯤 걸릴것 같더니 왠걸 1시간 50분 정도가 소요 되네요. 수면 부족이라 눈이 많이 피곤했는데 산에 안길수록 공기가 신선해지니 눈도 맑아지더라고요^^*
등산로는 미리 검색을 하여 숙지하였기에 어려움없이 정암사를 거쳐서 정상을 밟았는데 위험하다 싶은 곳은 모두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밧줄도 매여 있고 하여 혼자 가도 위험하거나 무서울 곳은 전혀 없군요. 날이 흐려 조망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하산 후에 비가 떨어져 다행였답니다.
~~.. 시어머니께는 친정 엄마 생각으로 잘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늘 있어요. 보통의 서민.. 그시절 어머니들은 대부분 그러셨다 하겠지만 같은 여자로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모습을 보며 자란 탓일겁니다. 다음주가 생신인데 저는 근무라 당일 모임에 참석을 못하기 때문에 미리 추억 하나 만들어 드렸어요.
손에 들어온 63빌딩 파빌리온 이용권~* 한 20년 전에 가본적 있지만 지금 얼마나 변했을까.. 어리버리 시골 아줌마처럼 두리번 거리는거 별로이지만 시어머니 모시고 다녀 왔어요. 예식장 등에서 뷔폐 음식 자주 먹어서겠지만 생각보다 색다르지 않군요. 아침부터 비도 오는데 어머니 단장시켜 드리고 먼길 나왔으니 밥만 먹고 돌아서면 서운할듯 하여 수족관이랑 전망대를 이용 하였습니다. 비가 안오는 맑은 날이면 전망이 참 좋을텐데 아쉬웠네요.
쉬 피곤 하시다고 .. 화장실도 자주 찾으시고.. 이동하는 곳마다 의자를 먼저 찾으시니 연세 많으심을 새삼 느끼는 오늘 이었답니다.
첫댓글어머님이 몸이 피곤하셔도 하루 너무 행복하셨을꺼 같으세요. 선생님은 요양보호사로서 너무 완벽하신것 같아서 항상 존경하는 마음이 들어요. 저희맘을 너무 잘알아 주시고 때로는 무섭게 매를 드시는것 같기도 하시고 한편으로는 토닥여주시면서 보듬어 주시는 모습같아 보이셔서 너무 감동받는 날이 많은것 같아요 . 저도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않되지만 모든면에서 선생님처럼 멋있는 요양보호사가 되고 싶어요 선생님 앞으로도 가족모두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이계절은 나뭇잎으로 조망이 가려지는 경향이라 어떨까 싶었는데 다행스럽게 아래는 숲이 우거져 공기 신선해 좋았고요. 정상쪽은 암봉을 많이 볼수 있어 멋진 산이란 생각을 했답니다. 경기 남부와 북부는 참 의외로 시간 거리가 멀어요. 다른 산도 많아 자주 가고 싶은데 오고 가는 시간이 부담이라 선듯 나서지 못하겠답니다.ㅠ
14일 연차라 동강 레프팅 예약을 했어요^^* 비온후라 수량이 풍부해 시기 적절한듯 하네요.
첫댓글 어머님이 몸이 피곤하셔도 하루 너무 행복하셨을꺼 같으세요. 선생님은 요양보호사로서 너무 완벽하신것 같아서 항상 존경하는 마음이 들어요. 저희맘을 너무 잘알아 주시고 때로는 무섭게 매를 드시는것 같기도 하시고 한편으로는 토닥여주시면서 보듬어 주시는 모습같아 보이셔서 너무 감동받는 날이 많은것 같아요 . 저도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않되지만 모든면에서 선생님처럼 멋있는 요양보호사가 되고 싶어요
선생님 앞으로도 가족모두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직업에 완전히 만족하진 못하지만 적성에는 딱 맞기도 하고 이 일을 함으로써 내 삶이 알차진다 싶답니다.
남편보다 시어머니가 더 좋았어요.
결혼을 결정하게 된 동기*^^*
불암산서 담은 사진중 젤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근무 하실때는 열심히 하시고 휴무날은 알차게 보내시네요.
63빌딩 가본지도 30년이 다 되어 가는데 많이 변했지요?
예. 저도 한 20여전 전에 가봤을 때는 눈이 동그레졌었는데 그동안 다른곳을 많이 봐서 그런가 상당히 초라하게 보였어요. 수족관도 .. 전망대도는 더더욱 엥??? 그럴정도 였답니다. ㅠ
불암산에 오르셨네요,
오래전 찾았던 산이었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납니다.
63빌딩은, 여의도를 지나면서도 잊고산지 오래되었습니다.
멎진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63빌딩은 85년에 완공 되었군요.
참으로 대단한 빌딩인데
사람이나 건축물이나
세월은 어쩔수 없다 싶네요.
헐 저희 동네 가까운곳 오셨네유 연락처을 알면연락하여 시원 냉커피라도 대접할거을요 아쉬네요
히~^^*
고맙습니다.
시어머니 생신. 앞두고 63빌딩 뷔폐서 점심 먹었어요. 작은 밤톨만큼씩 덜어서 거의 모든 음식을 맛보았답니다.
산행을, ,,
즐기시는 분이시군요,,
저도 불암산,,
가고픈 곳이였는데,,
꼭~~~
도전해, ,보겠습니다, ,,
이계절은 나뭇잎으로 조망이 가려지는 경향이라 어떨까 싶었는데 다행스럽게 아래는 숲이 우거져 공기 신선해 좋았고요. 정상쪽은 암봉을 많이 볼수 있어 멋진 산이란 생각을 했답니다.
경기 남부와 북부는 참 의외로 시간 거리가 멀어요. 다른 산도 많아 자주 가고 싶은데 오고 가는 시간이 부담이라 선듯 나서지 못하겠답니다.ㅠ
14일 연차라 동강 레프팅 예약을 했어요^^* 비온후라 수량이 풍부해 시기 적절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