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민주노총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출 투표 결과, 당선자 없어
- 1위, 기호 3번 후보조 : 2위, 기호 1번 후보조 결선 투표 실시해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직접투표 결과가 오늘(5일)나왔다.
민주노총(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투표인 수 957,098명 중 605,65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3.28% 이다. 무효표는 79,208표나 됐다.
득표 순위로 살펴보면, 1위는 기호 3번 양경수-윤택근-전종덕 후보조가 18만9천309표(31.26%)를 얻었고, 2위는 기호 1번 김상구-박민숙-황병래 후보조가 15만9천464표(26.33%), 3위는 기호 2번 이영주-박상욱-이태의 후보조가 15만6천67표(25.77%), 4위는 기호 4번 이호동-변외성-봉혜영 후보조가 2만1천603표(3.75%)를 얻었다.
민주노총 규약 상 임원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조)가 없으면, 1위와 2위 득표자(조)가 결선 투표를 하도록 되어 있다.
기호 2번 이영주-박상욱-이태의 후보조는, 기호 1번 김상구-박민숙-황병래 후보조보다 3,398표(0.56%)가 부족해 3위에 머물러, 결선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다.
따라서, 1위인 기호 3번 양경수-윤택근-전종덕 후보조와 2위인 기호 1번 김상구-박민숙-황병래 후보조가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
민주노총의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결선 투표는 오는 12월 17일에서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민주노총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출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4개조가 나와서 바로 과반수 득표로 당선을 하기는 어렵고, 결선투표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예측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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