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Barbiere di Siviglia… 우리가 흔히 <세빌리아의 이발사>라 불러온 조아키노 로시니 Rossini, Gioacchino오페라의 원제와 이탈리아어 표기이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배경이 되기도 한 스페인 남부지방의 지명인 Siviglia는 한글 맞춤법상 외래어 표기법의 무쌍한 변화에 따라 세빌리아, 세빌랴, 세비아 등을 거쳐 가급적 원 발음에 가깝도록 표기한다는 원칙 아래 지금은 ‘세비야’로 표기하는 것으로 통일되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오페라 관련서적에서도 발간연도에 따라 세빌리아, 세빌랴, 세비아, 세비야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다. 하기야 작곡자인 로시니Rossini에 대한 한글표기도 로씨니, 롯시니, 로시니가 공존하고 있으니 음악과 관련한 용어를 요즘 선호하는 원어민식 발음에 가깝게 표현한다 해도 말하는 이와 듣는 이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퍼왔습니다. 아이고 여지껏 세빌리아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건 또 언제 이렇게 바뀌었답니까?
수십년간 짜장면을 짜장면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자장면이라고 부르게 하더니, 이건 또 은제?
하여튼 평생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어요.
첫댓글 평생 함께 공부하겠습니다..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오까\~ 그냥 편하게 불러주면 되는것 아니가요?
세비야...ㅎㅎ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