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친구와 수원화성박물관에 갔다. 30분 일찍 갔지만 정문과 뒷문을 착각하는 바람에 지각을 해버렸다. 처음엔 가이드선생님에게 화성 모형을 보고 설명을 들었다. 화성에는 큰 사대문인 장안문, 팔달문, 창룡문, 화서문이 있고 적이 모르게 식품을 보관하던 작은 암문이 있고 중국의 성을 본따 만든 공심돈이 있다. 그리고 포루라는 다섯군데의 무기를 저장하고 군사들이 대기하고있는 곳과 수문이 있다. 수문은 북수문(화홍문)과 남수문이 있고 북수문은 1원 지폐의 배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연락을 주고받는 서장대와 봉돈이 있다. 다음 2층에 올라가서 전시관을 보았다. 정조가 그린 파초와 국화그림을 통해 정조가 시, 그림, 글쓰기에 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정약용은 거중기, 유현거를 발명하였고 배다리를 건설하였다. 정약용은 책도 많이 썼는데, 대표적인 책으로는 목민심서가 있다. 화성은 일제강점기때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화성박물관을 가이드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본 후 1층에 와서 자기소개를 하였다. 대기할 때엔 조금 긴장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떨렸지만 발표 때는 애드리브로 잘 한 것 같다. 다음은 방화수류정에 가서 설문지를 우리가 직접 해보고 편집할 내용을 토의한 후 쓰레기 줍기를 했다. 우리가 청소한 구역만 그랬나, 담배꽁초+쓰레기 길에, 탁자와 로프까지 별개 다 나왔다. 다 줍고 화홍문 옆으로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고 인사하고 헤어졌다. 자기소개때도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아서 조금 놀랐다.
죄송합니다. 후기를 까먹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갔다 와서 바로바로 쓰겠습니다.
첫댓글 우현이가 다짐한대로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