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중부내륙철도 개통 효과 극대화해야
중부내륙철도 개통 대책 마련과 도의회 지역상담소 설치 검토 강조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7월 29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중부내륙철도 개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관심과 대책을 마련하고, 도의회의 지역상담소 설치를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대책마련과 관련하여,
중부내륙철도 이천에서 충주 구간은 2022년, 충주에서 문경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라며,
이는 국토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제2의 경부철도가 뚫리는 것으로서, 도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개통을 활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일반적인 역세권 개발은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의 역세권과 차별성이 없어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없으니,
예당호 출렁다리처럼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시설을 건립하는 등 개통효과를 충북에 가장 많이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도의회 지역상담소 설치와 관련하여, 도의원들이 지역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공간이 없어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군과 소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군청내에 상담소를 설치하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여중생 실종사건 해결을 위해 홍보전단지 배포와 실종 지역부근 제초작업 등 현장 요청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