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는 오는 19일부터 개막하는 2019 뉴욕오토쇼를 통해 SUV라인업의 최상위에 위치할 신형 GLS를 공개한다.
10일(현지시각) 모터어토리티에서 공개한 GLS 스파이샷으로 공개를 일주일여 앞둔 GLS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GLS는 SUV의 S클래스에 걸맞는 수준에 풍부한 편의장비와 럭셔리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모델대비 길어진 휠베이스로 인해 넓어진 실내공간을 갖출것으로 보인다.
최신 MBUX 인포테이먼트 시스템과 GLE에서 먼저 선보인 액티브 바디컨트롤(E-Active Body Control)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된다.
MH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신형 GLS는 기존의 내연기관 라인만 있었던 파워트레인 구성과 달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로 장착된다.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시작으로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까지 탑재될 예정이며, 직렬 6기통을 장착한 라인업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는 소식이다. 더불어 9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역시 기본 탑재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AMG버전과 마이바흐 버전 또한 준비된다. GLS63 AMG는 최고출력 600마력의 힘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럭셔리 SUV의 최상위에 위치할 마이바흐 버전은 GLS보다 더 고급스러운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대형 SUV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출시 직후 인기몰이중인 BMW X7과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한만큼 다음주 공개될 GLS에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