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를 끓이고 남은 느타리버섯으로 나물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느타리는 향이 강하지 않아서 어떤 찌개에 넣어도 무난한데요,
나물로 만들면 반찬으로도, 비빔밥용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느타리버섯을 살~짝 데쳐줍니다^^
데쳐진 버섯을 바로 찬물에 헹궈주면 아주 탱글탱글해지지요!
이 살아있는 탱글함..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국간장, 참치액젖,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통깨,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어떤 분들은 국간장 대신 소금을 넣기도 하던데 저는 국간장이 더 감칠맛이 나서 좋아요^^
버섯을 무칠 때는 살짝 간간하게 해야 밥이랑 같이 먹을 때 간이 적당합니다^^
반찬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
반 팩 정도 남아있었는데 데치고 무치고 했더니 딱 한 주먹 나오더라고요;;
5분 정도 조리시간 치고는 아주 훌륭한 반찬이죠? ㅎㅎ
참기름의 고소한 향에 젓가락들이 바빠집니다~^^
한 끼에 순삭 했네요^
첫댓글 느타리 버섯은 정말 반찬재료로 너무 좋아요!
국을 끓여도 맛있고 나물로 무쳐도 맛있고 전을 부쳐도 맛있고 ~~
버섯요리는 언제나 맛있죠
그죠~~~버섯을 좋아해서 자주 반찬으로 해서 먹는것 같아요~ㅋㅋ
오늘 반찬은 이거로 해야 겠어요^^
내일 반찬으로 딱이네요 메뉴 공유 감사해요 ㅎㅎ
저도 느타리 버섯 참 좋아하는데 5분 뚝딱 요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