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동면 여수마을 68세 박삼순 할머니 / 인부들과 몸싸움 하다 넘어져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됨
● 부북면 위양마을 70대 이재란 할머니 / 인부들과 몸싸움중 손을 다쳐 병원 이송
● 단장면 동화전마을 82세 하복련 할머니 / 시위중 혼절하여 병원 이송
3. 공사 강행의 명분이 없습니다! 동계 전력수급 위기 때문에 공사 강행한다는 한전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 현재 9개의 핵발전소가 가동중단 중, 전력수급 위기는 한수원 직원의 짝퉁비리 납품과 거듭된 비리, 거듭된 발전소 고장으로 인한 발전소 정비 점검으로 인한 가동 중단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왜 이 책임을 밀양의 어르신들이 져야 하는가?
● 신고리3호기의 전력 공급 능력은 전체 전기의 1.7%에 불과합니다. 신고리 3호기가 전력수급에 미칠 영향은 사실상, 미미합니다.
● 한국전력은 주민들이 요구한 지중화 3가지 대안에 대해 한국전력은 결과 산출 과정과 원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였습니다.
● 한편으로는 전력수급위기를 말하면서 마치 밀양 송전탑 문제 때문에 전력대란이 일어날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기만 했습니다.
4. 주민들은 막무가내로 떼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충분히 합리적인 대안을 갖고 있으며, 이 대안을 전문가들을 통해 검토받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대안>
● 신고리 핵발전소 3호기(2013년말 완공), 4호기(2014년말 완공) 생산 전력은
“신양산-동부산 송전선로 / 신울산-신온산 송전선로”와 같은 간선선로에 신고리발전소를 우선 연결하여 계통 편입시키라.
● 아직 착공도 되지 않은 신고리핵발전소 5호기, 6호기가 완공될 10년 동안 주민들이 요구한 지중화 3대안 (초전도체, 밀양구간 345kV지중화, 울산-함양고속도로 지중화)을 그 동안 향상될 기술력으로 검토하라.
● 죽음의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주민들의 대안을 검토할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라!
5. 의원님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 밀양 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와 밀양주민을 중재해 주십시오.
● 전원개발촉진법을 개정해 주십시오. 20여기의 발전소를 증설할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따르자면, 밀양 문제는 언제 어디서든 다시 폭발할 사안입니다. 이 지옥도를 다수 볼 수는 없습니다.
● 보상이 아니라 지중화가 답입니다. 지금 민주당 의원들께서 발의하신 송변전 주변지역 지원법과 같은 보상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저희들은 판단합니다.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을 재검토하고, 송전선로를 지중화하는 장기적인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을 수립해 주십시오.
첫댓글조금 전 민주당 원내부대표 박민수 의원이 sns에 전병헌 원내대표와 함께 밀양 다녀왔다는 소식 올렸더군요. 그래, 정치력이 필요한 사안이니 똑바로 하자고 댓글 달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 전까지 전교조 전북지부 고문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더 압박하겠습니다. 이샘, 몸 맘 상하지 않게...
당장 밀양에 가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쓰고 있는 이 전기의 편리함이 밤을 무수히 밝히는 이 편리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성찰하고 그 편리를 위해 누가 희생하고 그 희생을 우리는 어떻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어떻게 일이 진행하는지 관심있게 살펴보고 혹 제가 할수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퍼가겠습니다~~
이계삼. 이렇게 싸움하려고 학교 그만둔 것 아닌데... 그놈의 송전탑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밖에서도 이런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우리가 쓰고 있는 이 문명의 바탕이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선생님들께도 알리겠습니다. 글이든 말이든, 쥐꼬리만큼이겠지만 돈이든 할 수 있는 힘이면 보태겠습니다. 힘내세요! 가는 데까지 가 보입시다.
첫댓글 조금 전 민주당 원내부대표 박민수 의원이 sns에 전병헌 원내대표와 함께 밀양 다녀왔다는 소식 올렸더군요. 그래, 정치력이 필요한 사안이니 똑바로 하자고 댓글 달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 전까지 전교조 전북지부 고문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더 압박하겠습니다. 이샘, 몸 맘 상하지 않게...
선생님께서 올려주시는 자료와 글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전이 공급하는 전기를 쓰기가 싫어집니다ㅠㅠ
당장 밀양에 가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쓰고 있는 이 전기의 편리함이 밤을 무수히 밝히는 이 편리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성찰하고 그 편리를 위해 누가 희생하고 그 희생을 우리는 어떻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어떻게 일이 진행하는지 관심있게 살펴보고 혹 제가 할수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퍼가겠습니다~~
이계삼. 이렇게 싸움하려고 학교 그만둔 것 아닌데... 그놈의 송전탑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밖에서도 이런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우리가 쓰고 있는 이 문명의 바탕이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선생님들께도 알리겠습니다. 글이든 말이든, 쥐꼬리만큼이겠지만 돈이든 할 수 있는 힘이면 보태겠습니다. 힘내세요! 가는 데까지 가 보입시다.
뉴스 보기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힘내세요. 저희도 힘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