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7일 | 오전 12시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계란 위원회 협회(PEBA)에 따르면, 필리핀인에게 가장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인 계란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비쌀 수 있다고 한다.
PEBA 회장인 프랜시스 우예하라는 인터뷰에서 기자들에게 "올해 계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우예하라는 현재 중간 크기 계란의 농장 가격은 한 개당 6.80페소에서 7.20페소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작년 12월의 가격이며, 기록된 최고 가격으로 간주된다."라고 말했다.
농무부(DA)의 최신 가격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8월 5일 현재 메트로 마닐라 시장의 중간 크기 계란 가격은 한 개당 7페소에서 8.50페소 사이였다.
이는 7월 1일에 기록된 중간 크기 계란 한 개당 5.50페소에서 8.50페소 사이보다 높았다.
우예하라는 현재의 계란 공급과 생산이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건기 동안 극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산란계 농장이 손실을 입었다.
그는 "[또한] 농장 생산자들이 잉여 계란을 판매하지 못해서 닭을 줄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산란계가 질병에 걸렸다고 말했다.
우예하라는 하루 된 어린 암탉이 자라서 계란을 추가로 공급하는 데 약 5~6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을 향해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공급이 감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예하라는 정부에 생산 비용을 낮추고 조류 인플루엔자(AI) 백신의 가용성을 빠르게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AI 백신은 공급을 확립하고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무부 보인 아넬 드 메사는 계란 수요 증가를 학년도 시작과 다가오는 휴가철 때문이라고 말했다. "8월 이후에는 학생 등록이 한창이고, 그다음에는 휴가철이다. 이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그는 DA가 식품의약국(FDA)과 협력하여 조류 독감 백신 승인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