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태국 뉴스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까오]

[2월10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0.38으로 하락

2월10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4.26(-0.38%) 포인트로 종가인 1112.91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282억3652만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 +2.87(+0.97%) 포인트 종가인 299.50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9억9074 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196종목이 상승했고, 267종목이 하락, 171종목이 변함없었다. mai 종목 27종목이 상승, 26종목이 하락, 30종목이 변함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식품 음료, 서비스, 금융업이 상승했고, 공업, 부동산 건설, 소비제품, 자원, 테크놀로지 업이 하락했다.

도움을 받으려고 불러 온 사람에게 도리어 살인 당해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의하면, 7일 미명에 태국 중부 나콘파톰시의 아파트의 한 방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불탄 자리에서 현지 케이블 방송국에 근무하는 태국인 여성 니차몬(ณิชมล หรือรถตู้ นิ่มเดช, 22세)씨의 시체가 발견된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10일, 살인, 방화 등의 혐의로 피해자의 동료인 남성 위라퐁(วีระพงษ์ เสถียรธีราภาพ, 24세)와 지인 3명을 방화, 범인 은닉 등의 용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으며, 동료 남성들은 범행을 인정했다.

조사에 따르면, 동료 남성은 피해자로부터 “어떤 여자가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기 때문에 친구로서 아파트에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아 피해자의 아파트에 갔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방에 2명만 있을 때에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해서 다리미의 코드로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휴대 전화 등을 빼앗았다. 그 후 전화로 불러낸 아는 사람 3명과 함께 시체를 운반하려 했지만 남의 눈이 있어 어렵다고 생각해서 시체에 가솔린을 뿌려 불을 질렀다고 한다.

한편, 남성은 빼앗은 휴대 전화를 중고 시장에 팔았으며, 이것이 범인 체포의 가장 큰 단서가 되어, 범인을 서부 라차부리도의 철도역에서 체포하게 되었다.

한국인이 4억원 사기범, 태국에 입국했다가 캄보디아에 입국하려다 체포

 

태국 싸께오 경찰서는 한국 대사관으로부터의 요청으로 김동우(MR. KIM DONG WOO, 34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이 용의자가 한국에서 금전적인 사기사건과 관련되어 있어 한국 대사관에서 사전 신병 체포를 요청한 것이며, 한국에서 보내준 내용에 의하면 그는 335,000 달러(약 1100만 바트)를 가지고 태국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 대사관은 태국 이민국에 그의 비자 취소를 요청하였고, 용의자는 캄보디아에 입국하기 위해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이 있는 아란야쁘라뎃 출입국관리소에서 붙잡히게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인 김동우는 10일 12시 경에 태국을 출국해 캄보디아로 입국하기 위해 아란야쁘라텟 출입국 관리소에 한국 여권을 제시했고 이 여권을 심사한 출입국관리소 직원은 이 여권이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체포요청이 있던 ‘김동우’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확인되어 체포했으며, 그의 여권에 있는 태국 비자는 이미 기간이 만료된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서 용의자를 비자 오버로 인해 싸께오 경찰서로 넘겨졌으며, 한국 대사관이 그의 한국 송환을 위한 신변인도를 기다리고 있다.

미얀마 당국, 특사로 석방한 전 정치범 승려를 다시 구속

미얀마의 치안 당국은 10일 민주개혁의 일환으로 올해 1월에 실시한 ‘특사’로 석방한 전 정치범 간빌라 승려를 다시 구속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간빌라 승려가 석방 후에 정부가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사원 3곳의 열쇠를 망가뜨리는 등 불법 침입을 한 것이 구속의 이유라고 한다.

이 통신에 의하면, 간빌라 승려는 이날 아침에 최대 도시 양곤의 사원에서 조사를 위해 연행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간빌라 승려는 2007년의 민주화 요구 데모를 주도해 체포되어 금고 68년의 형을 받았다가 이번 특사로 풀려난 인물이다.

미얀마, 체포했던 승려를 다시 석방

미얀마 치안 당국이 사정청취를 위해 10일에 연행했던 저명한 전 정치범인 승려 간빌라 승려가 석방되었다고 11일 AFP 통신이 전했다.

간빌라 승려는 정부가 폐쇄한 사원의 열쇠를 비틀어 열고 침입했다고 해서, 10일 아침에 연행되어 일시적으로 구속되고 있었다가 다시 풀려나게 된 것이다.

방콕 젊은들이 뽑은 장미를 주고 싶은 인물 1위는 ‘잉락 수상’

태국에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태국 청소년들이 밸런타인데이에 장미를 주고 싶은 인물 1위에 잉락 수상이 뽑혔고, 2위에는 추윗 랑쁘라텟다이당 당수, 3위에는 민주당 아피씯 당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방콕대학(Bangkok University)의 여론조사 기관인 방콕 폴(Bangkok Poll)이 방콕에 사는 15~25세 남녀 1,161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의식 조사에서, 64.1%가 사랑하는 사람 중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아버지 어머니”라고 대답했으며, 정치가 중에 밸런타인데이에 꽃을 주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43.6%가 “잉락 수상”이라고 대답했고, 23.6%가 “추윗 랑쁘라텟타이당수”라고 대답, 20.9%가 아피씯 민주당 당수“라고 대답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사랑의 날이라고 하는 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31.8%가 “같이 영화를 보러 가는 것”고 대답했고, 다음으로는 31.4%가 “사랑을 고백하겠다”, 30.4%가 “꽃을 주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젊은이들이 보는 시각에서 ‘고통 없는 사랑’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는 21.2%가 “성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했고, 17.3%가 “서로 좋은 일을 권해야 한다”고 대답, 11.6%가 “사랑에 대한 도리에 맞는 생각”이라고 대답하는 결과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밸런타인데이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는 54.2%가 “외설적인 부적절한 공연”, 27.9%가 “술이나 마약에 취한 젊은이” 그리고 14.7%가 어른들이 편을 나누어 대립하는 것을 들었다.

탁씬, “잉락 수상과 쁘렘 추밀원 의장의 만남은 화해 신호”

해외에서 도망생활을 하고 있는 탁씬 전 수상은 이번 잉락과 쁘렘 추밀원 의장의 만남을 화해 분위기로 가는 청신호라고 해석했다.

탁씬 전수상의 밥률 고문인 노파돔(นพดล ปัทมะ) 전 외무부 장관은 10일 열린 “사랑하는 태국, 전진하는 태국(รักเมืองไทย เดินหน้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 행사에서 잉락 수상이 국왕으로부터 추밀원 고문관으로 임명되어 국가 공노자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쁘렘 추밀원 의장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화합의 시작이라고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쁘렘 띤쑤라논(Prem Tinsulanonda, Thai : พลเอก เปรม ติณสูลานนท)>

1920년에 남부 쏭크라에서 출생해 1978~1980년에 육군 사령관, 1980~1988년 수상을 역임했다. 쁘렘 정권은 푸미폰 국왕, 군인, 정부의 지지를 얻은 쁘렘이 비원인인 채로 국정을 담당하여, ‘반민주주의’라고 불렸다. 그 후 쁘렘은 푸미폰 국왕으로부터 신뢰가 두터워 수상 퇴임 후 국왕으로부터 추밀원 고문관으로 임명되어 ‘라타뿌랏(รัฐบุรุษ, 국가 공노자)’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리고 1998년부터는 추밀원 의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결혼을 하지 않아 공식석상에서 젊은 남성에게 에스코트 받아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2006년 쿠데타로 추방된 탁씬 전 수상은 수상 재임 기간 중에 정부에 의한 행정기구와 군의 완전 장악을 그려 정권 말기에는 쁘렘 의장과 강한 대립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그는 고령이지만 정치 등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2006년 쿠데타로 정권에서 밀려난 탁씬 전 수상은 쁘렘 의장을 ‘쿠데타의 흑막’ ‘Super Power’ 등으로 부르며, ‘이중 정권 상태를 만들어냈다’이라고 비판했다.

 다리가 7개 달린 이상한 새끼소가 태어나 화재

2월11일 카오쏟 신문 보도에 의하면, 뜨랑도의 나믄씨리면 내에 살고 있는 람두언(ลำดวน เอียดศร, 61세) 할머니의 집에서 이상한 새끼소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들어왔다고 한다.

취재진이 달려가 보니 주인이 준비한 테이블 위에는 이상한 새끼소가 한 마리 있었으며, 그것을 자세히 보니 머리는 하나인데 다리가 7개에 발굽이 8개인 갈색 송아지가 누워있었으며, 이 주위에는 근처에 살거나 멀리서 이 소식을 듣고 몰려든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송아지를 구경하거나 촛불을 켜놓고 행운의 번호나 행운을 빌고 있는 사람의 모습도 보였다.    

기자는 이 송아지의 주인인 람두언 할머니에게 자세한 내용을 물으니, “이 송아지는 ‘럼’이라는 암소에게서 8번째로 태어난 새끼소인데, 출산 당일에는 어미 소가 아침 일찍부터 새끼가 태어날 징조가 보였으나 뒷발 2개만 보일 뿐 좀처럼 몸통이 나오지 않은 채로 장시간이 지났다. 그 상황을 잠시 관찰해보니 잘못하다가는 어미 소가 죽을 것 같아 수의사를 불러 새끼를 빼냈다”고 말했다.

그런데 새끼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왜냐하면 정상적이지 않은 이상한 모습이었으며, 아쉽게도 이 새끼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고 한다.

뜨랑도의 가축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송아지는 정상적이지 않은 난자나 비정상적인 유전적인 문제로 인해 이렇게 태어난 것으로 보이며. 이런 송아지는 태어났을 지라도 살 수 있는 확률은 아주 적으며, 거의 대부분이 태어나자마자 죽는다고 말했다. 단, 이러한 동물 중에 현재 다리가 5개에 암수의 성을 가지고 태어난 소가 아직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처럼 정상적이지 않고 이상한 모습을 하고 태어난 동물에게는 행운이 있다고 해서 그 모습을 보고 미래의 행운을 빌거나 그들이 좋아하는 복권 번호를 받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곤 한다.  

[경민아빠]

까오님! 쪽지 감사합니다.. 담 출장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푹 쉬시고 시작되는 한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디자이너]

매일 좋은 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