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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썬 김치도 설탕과 참기름으로 양념하고
고소한 계란지단까지 얹어주면
맛도 영양도 다 사로잡는 한 그릇 요리죠.
김치, 계란지단 올린 한 그릇 요리 묵밥!
따뜻한 도토리묵밥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1인분>
도토리묵 400g, 김치 150g, 계란 1개,
물 600ml, 코인 육수 2개, 다진 마늘, 후추,
국간장, 쪽파 소량, 설탕, 참기름, 김가루.
주인공인 도토리묵을 준비해 볼게요.
먼저 적당한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요.
1*1cm 정도 두께로 채 썰었어요.
채 썬 도토리묵은 끓는 물에
2분가량 데쳐 부드럽게 해줘요.
도토리의 탄닌 성분은 수용성이기에
살짝 데쳐추면 일부 제거가 됩니다.
김과 함께 섭취 시 김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에 살짝 데쳐줄게요.
데친 도토리묵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잘 익은 김치는 쫑쫑 썰어주고
설탕 1t를 넣어 양념합니다.
김치의 신맛이 강하다면
설탕을 더 추가해도 좋아요.
깨소금과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준비해요.
토핑으로 사용할 쪽파도 소량
잘게 썰어 준비해 줄게요.
1인분이라서 계란 1개만 풀어 준비해요.
팬에 기름을 키친타월을 이용해
얇게 펴 발라준 뒤
계란물을 올려 펼쳐 익혀줄게요.
중불에 아주 짧은 시간 잘 익어요.
뒤집어 잔열에 반대쪽도 익혀줍니다.
완성된 계란지단을 돌돌 말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요.
물 600ml에 코인 육수 2개를 넣고
녹을 때까지 기다려요.
국간장 1T와 다진 마늘 1t를 넣어줍니다.
입맛에 따라 소금 추가해도 좋아요.
간이 맞는다면 후추로
육수 만들기는 마무리할게요.
넉넉한 그릇에 밥을 먼저 한 주걱 담고
데쳐둔 도토리묵을 얹어줘요.
따뜻한 육수를 양껏 담아준 뒤
김치, 계란지단, 김가루, 쪽파를 올리고
깨소금 살짝 뿌려주면
따뜻한 묵밥 만들기 완성입니다.
갖가지 고명이 올라간 묵밥은
골고루 섞어서 드셔주면 됩니다.
맵지도 않고 담백해
아이들도 아주 잘 먹는 요리랍니다.
도토리묵으로 만드는 한 그릇 요리,
묵밥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