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청바지 단추가...흡...!
안녕
나 자취하는 여시야
반지하 원룸방에 동생이랑 살고있어
오늘 수업 끝나자마자 집에 들누어 쳐자고
한 새벽 2시쯤 비몽사몽 일어나서 이메일 보는데
현관문에 드르륵하고 열쇠가 삽입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동생인가? 라고 순간 생각했지만 말도 안돼는... 쟨 자고있는데
처음 키가 안먹혔는지 달칵달칵 거리다가 새로운 키 넣는 소리에 소름이 끼쳐서
달려가 도어락이 안돌아가게 손으로 부여잡고 누구야!!! 경찰 부른다!!! 소리쳤지
한 일분후 밖을 내다보니까 아무도 없더라
물론 내가 살고있는곳 구조상 이집이 저집인것 같아서 잘못 찾아온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여동생 하나랑 살다 보니까 엄청 예민해진단 말이야
잘못 찾아온게 아니라 진짜로 키를 가지고 있는 놈이면 어쩌지? 이생각밖에 안들었어
자기는 글렀다 오늘
근데
이게 처음이 아니야...
내가 캠퍼스 안에 살고있는데 기숙사가 바로 코앞에 있거든
매 주말마다 술마시고 소리지르는 놈들이 많단 말이야
여기 처음 이사온 날 밤 만취한 남학생 두명이 새벽에 문을 쾅쾅 두드리면서 열어달라고 하는거야
집 잘못 찾아왔다고 거듭 말해도 똥으로 듣고 밖에서 죽치고 있더라
그게 다가 아니야 열어놓은 창문 틈 사이로 팔을 쑥 집어넣어 지랄했던것 때문에 밤엔 창문도 못열어놔
시발 야구방망이나 골프클럽 하나 침대 옆에 두고 살아야지
첫댓글 아오 미친놈들 ㅠㅠ 왜그런댜 나도 며칠전에 비슷한일땜에 홍콩방에 글올렸었는데 난 주인아저씨한테 말씀드려서 보조잠금장치 달았어! 언니도 보조잠금장치 꼭 달아!
아 그런 새끼들 존나 콩밥먹어 봐야대 ㅜㅜㅜㅜㅜ
어...이거 언니 언니가 민감한걸려니 이렇게 넘어가지마! 절대로! 얘네도 올 때마다 간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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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톱이나 준비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데 청바지 단추가...흡...! 언니 아이디하고 반응이 진지해서 더 웃곀ㅋㅋㅋㅋ
경찰에 가서 신고해 그리고 호신용품 사도 경찰서 가서 등록해야 인정해줘 조심해
헐 경찰서가서 등록해야해? 호신용스프레이같은거도?
아오 진짜 미친놈들;;;;
뭐그런미친노미
헐 졸라 무셔;
내가 원룸4층 사는데 엘베가 없ㅋ엉ㅋ. 글서 걸어 올라가는데 3,4층 복도구조가 똑같애섴ㅋㅋㅋㅋ 몇번 3층에 열쇠끼우고 돌리려고 한 적 많다.. 그때마다 미안해 죽을 것 같애ㅠㅠㅜ 사람 있었음 얼마나 겁에 질렸을까
오마이갓 ㅋㅋㅋ난 3층 사는데 저번에 어떤 사람이 새벽에 막 문고리 잡아흔들어서 개깜놀하고 식겁했는데 4층 사람이 한 층 덜 올라간거였어....언니 아냐?!ㅋㅋㅋㅋㅋㅋㅋ암튼 이 날 나도 심장 벌렁벌렁해서 잠 깸 ㅠㅠ
헐ㅠㅜ 열쇠 구멍에 넣고 돌려도 문이 알돌려서 호수 올려다보면 3층이야 항상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