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뭇잎이 떨어져 거리에 쌓이는데
그대 떠난 거리에 세월이 쌓이는데
스쳐버린 추억들 오늘도 잊지 못해
서성이는 발길에 흐느끼는 나뭇잎
낙엽이 곱던 날 계절 따라 가다 왔다.
아픈 상처만 남겨 놓고 떠나버린 내 사랑아
뜻 모를 눈빛으로 조용히 돌아서던
그날의 그 표정이 마지막 인사였나.
2,
낙엽이 곱던 날 계절 따라 가다 왔다.
아픈 상처만 남겨 놓고 떠나버린 내 사랑아
뜻 모를 눈빛으로 조용히 돌아서던
그날의 그 표정이 마지막 인사였나.
마지막 인사였나.
임웅균
성악가, 정치인, 교수다.
1955년 10월 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에서
아버지 임세혁(任世爀, 1926 ~ 2012. 3. 13)과
어머니 청주 한씨(1931 ~ )사이의 6남 1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경동초등학교, 서울 성수중학교, 명지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성악과(75학번)를 졸업하고
산타체칠리아 음악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 과정을 수학하고
이탈리아 오시모 아카데미 오페라과를 졸업했다.
1979년 연세대학교 졸업 후 입대해 병역을 마치고
1981년부터 3년간 화곡고등학교 음악교사로 근무했다.
1983년 유상근 명지대학교 초대 총장의 장학금을 받아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랐다.
귀국 후 1986년 3월 모교인 연세대학교 강사로 채용되었고,
테너 성악가로 활동했다.
1994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부교수에 부임했고,
이후 학과장을 역임했다.
그 밖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학교폭력대책 국민협의회 공동대표,
미국 호프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 HIU) 연구교수,
청룡영화제 심사위원, 스포츠조선 뮤지컬대상 심사위원,
서울시오페라단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미국 대통령 위원회로부터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에서
정년퇴임했다.
첫댓글 잘듣고갑니다
가을이오면 어김없이애창하는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