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참담하여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게 불과 몇십년전에 있었군요……
얼마전에 과거보수는 낭만이 있었다
그랬는데 그런 말을 한 제가 너무너무 부끄럽네요.
경제발전 어쩌구 떠나서 사법살인 저지르고
박정희는 정말 악마네요…
아무리 대한민국이 후진국이었을 때라 그랬지만
50년도 안됐다구요?
박정희 독재는 히틀러나 스탈린식이랑 다를게 하나
없어요 중정이 있었을 때 무시무시합니다..
국가도 지난 과오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하고
박근혜의 태도도……
정치혐오랑 국가혐오가 올 지경이네요
그리고 찾아보니 대구가 완전 보수화된 계기가 되었다는데
첫댓글 예나 지금이나 보수놈들 빨갱이로 몰아서 사람 담그는건 종특인 거 같습니다
과거에 대한 통절한 반성이 없는 것도 달리 토착왜구가 아니네요 과거엔 친일파인거 숨기고 쇼하다가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거였어요
제가 진짜 잘몰랐는데 박정희가 상상이상으로 무고한 사람을 많이 죽였네요 이래서 역사 공부를 해야합니다 교과서에서도 싣고 그래야 하는데
흑인 - 유태인 - 빨갱이 - 무슬림 겉모습은 시대마다 다르지만 소수자 내지 약자를 '인간'이 아닌 존재로 전락시킨 다음 잔인하게 탄압해도 '정당'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공포 정치의 기본입니다.
만약 꼬리표를 떼고 '인간'을 '인간'으로 인식하면 이런 비이성적인 사고방식을 할리가 없죠.
언제나 폭력적이거나 권위적인 권력은 국민들의 불만을 이런 '적'들에게 뒤집어 씌울려고 애를 쓰고 나름 쓸만한 통치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놀랍게도 지금도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렇죠?
"조선은 성리학 탈레반" 운운하는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 : 그럼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그리고 지금 그들을 추종하는 정치세력 및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 탈레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