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후쿠오카 탱고 페스티발 후기 2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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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쯤 되니 부산스럽다.

입항시간이 되어가니 사람들이 준비하는 모양이다.

밥이 먹고 싶지만 아침식사할 여유는 없다. 미나양이 가져온 바나나가 아침이다.(일본 원숭이가 아니라고 ....,)

차를 랜트 했는데.. 항구까지 여 직원이 차를 가지고 왔다. 그 직원이 우릴 모시고 사무실까지 픽업

나는 일본여자 보면 이름을 모르니 그냥 카와이상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다들 아리가또라고 한다.

일단 랜트카 사무실가서 간단한 서류 작성

호피무늬 레이싱걸 미나상이 보이는가!!!!

 이 차를 소개하자면 아쿠아 하이브리드 연비가 최강이다. 빌리는데 8만원정도 든거 같다.

부산 창원정도 되는 거리를 왔다갔다하고 시내 2시간정도 돌아다닌거 같은데 기름값이 2만원 밖에 안나왔다.

아 진짜 대한민국 물가 비싼편이다.

이 차로 일단 숙소가서 체크인 해야된다.

여기가 우리가 묵을 숙소 나카이마 게스트 하우스 이다

첨볼때 캡슐방인가? 저기에 왜 문이 있지 하고 그랬다.

차량 2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고. 입구에 우산은 비올때 여행객들이 쓰고 나두면 된다.

주인은 8시되면 퇴근하고 문을 잠근다. 늦으면 옆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된다.

비밀번호는 0850이다.

물론 당신이 배타고 여기 도착해서 번호를 누르는 순간 비번은 바뀌어 있을테니..ㅋㅋ

여긴 숙소앞의 대중 목욕탕.. 옛날 방식 그대로다.

가격은 500엔 

이 방이 우리가 묵을 방이고 6인실 기준 2500엔 주말엔 2800엔 정도? 3만원정도 생각하면 될듯

지난밤의 색드립 여파로 다해랑 미나는 좌측침대쪽. 나랑 16층은 우측으로 나눠 잤다.

16층 엎드려 자지마라~~~

들어가니 중국애 한명이 뒤쪽침대에 있었고. 나중에 치하루(일본땅게라.DJ)상이 합류한다.

샤워실도 깔끔하고 샴푸와 물비누가 구비되어 있었다.

이건 화장실.. 물 내리면 위에서 손을 바로 씻을 수 있다. 옆에 수건도 보이는가?

음수대 아니다.  혹시나 마시는 사람이 있을까봐 미리 알려줌 

술이 떡이되서 변기랑 인사하고 물로 입헹구기도 좋을듯하다.

일본인의 절약정신이 보인다.

여긴 2층에 있는 주방겸 응접실

밤에 가끔 사람들 모여서 수다도 떨고 음식과 술도 먹고 그런다.

냉장고. 각종 주방용품 및 커피도 구비되어 있다.

이날 저녁,, 귀가후 여기서 만난 한국인들 몇분. 그리고 치하루상

남자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부천의 은정양 타로로 해결해줬다. 헤어져라고 ㅋ

부산의 김모군은 탱고를 추천해줬다.

후쿠오카 사쿠라 탱고 페스티발 참석차 왔다고 하니 

선수냐고 묻는다.. 그러게 보이냐고?? 우문현답해줬다.

술김에 테이블 치우고 미나양과 발스 한곡 ㅋ

 이건 복도에 있는 조명! 운치가 있다.

일단 숙소는 대충 둘러봤고.. 짐풀고 쿠마모토로 가기로 했다.

쿠마모토는 말고기와 난공불락 쿠마모토 성이 유명하다.

쿠마모토 본성 입구에서 한컷..

입장료는 성인 500엔 이 날 사람 무지 많았다. 벚꽃시즌이라서 그런지 일본인들도 많았고 중간중간 콸라콸라 중국말도 들리고

언니야~~하는 한국인들도 좀 있더라.

쿠마모토성 입구쪽 벚꽃나무 엄청크다. 

일본인들은 저렇게 파란비닐 깔아놓고 내자리~~ 이런다. 하루 이틀 전날 깔고 한명이 누워있다.

사진에 아는 사람 한 명이 지나가고 있다.

이건 본성 옆에 무슨 건물인데 이름을 잘 기억이 안난다. 내부구조.

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코파다 걸린 16층

본성 입구앞 사람 무지 많다. 

본성 꼭대기 층에 올라가서 찍은 전경 

저기 닌자가 하나 보인다. 월리를 찾아라 아니 닌자를 찾아라 ㅋㅋ

사진 찍어주고 돈받더라. 내가 누군가 ~~

돈 안주고 멀리서 찍으면 된다 ㅋㅋ 근데 못생긴 남자라서 안찍었다.

여긴 성 밖의 해자 ~~~ 저기 물속에 내 다리 만한 잉어들이 놀고 있다.

정말 둘러보니 성을 정복하기 어렵겠더라.

여긴 후문쪽인데 벚꽃시즌이라서 특별히 개방

빨간 양산에 빨간 상의의 깔맞춤 아줌마가 멋있어서 한컷.. 

미나와 다해님은 자기들 찍는줄 알고 양껏 표정짓고 있다.

뒤에 구멍에 얼굴 내밀고 사진 찍으면 자기가 무사가 된줄 안다.

지나가는 개도 웃고 있는 장면

그녀의 풍성한 뒷태.. 누군지 모르지만 

일본 학생들 단체 견학온듯

장래 희망을 물으니 어우동이라고 한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지 친절하게 한국어 설명도 있다

여기는 나가는 길... 벚꽃길이다.

나가는 길2

나가는 길3 

뒤에 여고생이랑 뒹굴고 있는 부러운 놈이 하나 보인다.

성 다 돌고 나오니 허기지시죠???

그럴줄 알고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라는 듯이 포장마차가 즐비하다.

그 중에 하나 오코노모 야키 500엔  조금 짭더라

2부를 마무리 하며 ~~ 여기까지 쿠마모토성 견학을 마치고..다음 코스로 넘어간다.

탱고사진은?? 아직이다.. 일본의 밤문화와 거리. 쇼핑등이 남았다 ㅎㅎ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온다는것

내가 개인적으로 바쁜 관계로~~ 좀 늦어도 이해해주시길...

[gonny]

렌트를 하셨군요, 일본은 운전석이 반대라서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렌트가 여행의 참맛이긴 하죠ㅎ
마지막 탱고 후기도 기대할께요^^

[구스타프 Gustav .]

형님, 완전 신났겠는데요ㅎㅎ 포스팅 잘 봤습니다 , 마지막 후기 ㄱㄱ ~~

[꽃단지(발랑까진26기)]

세세하게 ㅎㅎ
같이 구경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