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칭구랑 손을 잡고 가본 곳입니다.
무교동 낙지가 넘 매워 고생을 하는 저에게 정말 맘에 드는 집이였어요...
무교동 낙지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맛은 약간의 차이가...
*무교동낙지
맛은 있지만 넘 매워서 혀가 얼얼하고 위가 따갑고...
술이랑 같이 먹는건 완전 불가능하다.
*왔다집
무교동 낙지와 겉보기엔 차이점이 없지만 덜 맵다.적당히 매우니 어떤 양념맛인지 느낄수 있어 좋았다. 밥을 슥슥 비벼서.. 기본반찬인 무생채.시금치.콩나물....같이 담아서 고추장과함께 슥슥 비벼서 한숟갈.... 그리곤 이집의 명물이라는 순두부찌게를 한수저 떠서 먹고나면.. 쥑입니다.
무교동낙지를 저두 좋아합니다. 막 괴로워하면서도 양념을 수저로 떠먹구...
근데 왔다집은 넘 맵지 않고 맛있게 즐길수 있는 낙지볶음이라서...
오해가 없길..
가격은 2인기준입니다.
낙지볶음 1인분에 \12,000,순두부찌게 \4,500,밥2공기 \2,000입니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소주도 한 잔~ ㅋㅋ
위치는 5호선 광화문역 6번출구...나오셔서... 동화면세점 뒤쪽골목으로 들어가시다 보면 나옵니다. "왔다집" 전화번호는 736-9109입니다.
첫댓글 곰녀 님.. 미워요 ㅠ_ㅠ 앞으로 등급업 안시켜줄거야~ 얼른 번호 찾아서 붙이세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