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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하아......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 함성
하아 ..... 하아 ...... 하아 ......
역동적인 선수들의 몸짓 ......
하아 .... 하아 ..... 하아 ......
후 ....
' 뭐가 ... 어떻게 된거지!? '
' 내가 .... 내가 ... 왜 .... 누워있는거야!? '
' 몸이 ........ '
' 내 .... 팔이 .... '
' 내 .... 다리가 ..... '
' 말을 .... 안들어 ..... '
' 일어 .... 설수가 .... 없어 .... '
' 뭐가 ..... 어떻게 ...... 된거야 .... !? '
1시간 30분전
고등학교 전국대회 축구 결승전
매년 정기적인 대회 이지만 , 라이벌과의 경기는 단순한 경기 ... 그 의미를 넘어선다.
- 전쟁
그 한마디로 모든게 정의된다.
양측 응원전 또한 전쟁을 방불케 한다.
- 패배란 있을수 없다.
선수들은 필승을 다짐한다.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
- 승리
그것을 갈망하여 모인 수십의 병사들 ....
각 팀의 응원단들은 준비한 플래카드를 내걸고 학교의 승리를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을 시작했다.
경기가 시작하기 한시간전부터 분위기는 고조되기 시작하여,
선수들이 입장할때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 와아 !! "
각 학교의 선수들이 호명될때 마다 그 학교의 학생들은 목청껏 소리를 내질렀다.
- 폭풍전야
' 후우, 전국대회는 벌써 이번이 세번째인데, 나올때마다 흥분되는걸? '
나는 진정되질 않는 심장의 고동을 느끼며
긴장을 풀기위해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 어이 ~ 일랑 ! "
우리학교 선수 하나가 나에게 말을걸어 온다.
" 엥? , 뭔일이야? 경기 시작하려면 아직 시간좀 남았잖아? "
" 이봐, 오늘 결승전인거 잊고 있는거 아니야? 좀 긴장좀 하라구? "
" 이래뵈도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고. "
" 헤헤, 그러셔? 어쨋거나 ....
우리... 졸업하기 전에는 우승해 봐야되지 않겠어?
이번이 벌써 3번째 도전이잖아?
매번 저 빌어먹을 녀석들에게 번번이 졌으니까. "
이 녀석이 턱으로 반대펀 골대쪽을 가르키며 말을 이었다.
" 이번에는 기필고 이기고 말겠어. "
" 걱정마 , 걱정마. 이 , 일랑님이 있잖아.
멋진 해트트릭으로 엄밀하게 우승컵을 따다주지. "
" 어이, 이봐...;
그거 왠지 모르게 용법이 잘못된거 같은데...? "
그는 뭔가 이상하단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신경끄라는 듯이
" 어이, 시작한다. "
하고 후다다닥 그자리를 떠났다.
상대방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휘슬이 울리기가 무섭게 , 상대방 선수들은 적진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 큰일났다.
정줄놓고있었는데, 제길. '
일랑은 정말로 정줄을 놓고 있었다.
순식간에 상대편에게 돌파를 허용한것도 모자라 그자리에서 10초 동안 굳어있었다.
" 저 바보 녀석이 !! "
하지만 때는 늦었다.
일랑이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이미 상황종료.
상대선수들은 감각적인 패스플레이로 수비진형을 차례 차례 격파해 나갔고,
최후의 보루인 스위퍼마저 뚫고 들어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냈다.
" 못넣으면 바보(어라..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문구 아닌감여?) !! "
상대방 공격수는 여유있게 골키퍼 반대편으로 낮은 슈팅을 굴렸고,
공은 골대를 갈랐다.
" 골 !!! 골입니다 ! 대회 역사상 최단시간 골인거 같은데요? "
' 방금.. 뭔가 지나갔니...? '
분위기는 한순간 상대팀쪽으로 넘어갔고,
경기는 전반전내내 우리팀이 끌려다니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 하악.. 하악... 전반전 끝나버렸네? "
힘한번 못써보고 전반전을 뺏겼다.
우리팀 선수들은 모두 침통한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
후반전이라고 해서 전반전과 별반 다를게 없는 경기내용이였다.
이런 경기내용에서 상대팀이 추가득점을 못했다는것이 오히려 의아한 대목이였다.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고, 패스 미스의 연발...
어쩌다가 한번씩 공격찬스가 오면....
" 아아, 저선수.. 골대가 어딘줄 알았기에 저런 슈팅을 날리나요? 저선수 야구선순가요? 홈런이군요 홈런. "
후반 26분.
경기장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다.
골키퍼의 골킥이 정확하게 내 발밑으로 떨어진것...!
나는 절묘한 트래핑으로 공을 잡고
전속력으로 상대팀 골문으로달려가기 시작했다.
' 믿을건... 나 밖에 없나 ?! '
한순간 상대팀의 수비밸런스가 무너지머 헛점이 보였고,
그 헛점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갔다.
' 좀더... '
슈팅을 하기에는 꽤 먼거리였기에 좀더 들어가기위해 시프트 웨이트(주. 무게중심의 이동. 다음 동작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쪽발을 무게축으로 삼아 다른 방향으로 빨리 나아갈수 있게 함. ) 로 방향을 바꾸었다.
방향을 바꾸고 공을 몰고 들어가려는 순간.
' 아악?! '
발목에 뜨거운 느낌에 전해왔다.
' 어라? 넘어가....나? "
내 몸은 중심을 잃고 쓰러져 가고 있었다.
' 어... 어.... 어...? '
쿵.
눈앞이 새햐애 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난 분명히.. 땅에 쓰려져 있었는데....
여긴 어디지?
그라운드는 아닌거 같은데....
[ 정신이 드는가? ]
- .... 누구지? 나에게 말한건가?
[ 의식은 돌아왔나보군 ]
- 어라...? 누구세요? 그리고.. 전 왜 여기에 있는거죠?
[ 질문은 하나씩만 하게나... 우선 내소게 부터 하지... 나는 ... ]
- 자네 자신이라네
크악... 원본이 사라져서 어떻게 썼었지..? 하고 대충 생각나는데로 다시 끄적여봤습니다...
당연히... 퇴고 따위는 없구요 ㅠㅠ
아직은 프롤로그라 주인공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상대팀은 상대팀 ㅋㅋㅋ 우리팀은 우리팀 ㅋㅋㅋ;
' 판타지 ' 로 쓰려고합니다...
이제 수능도 얼마 안남았기에... 올리는건 뜸하겠지만.. 흠...반응이 좋다면..
공부시간이라도 쪼개서 쓰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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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뵙는듯,,ㅋㅋ
ㅋㅋㅋ 고3이라.. 접시간이 ㅠㅠ 글쓸시간도 없구요 ㅋㅋ
판타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대략... ... 뭐 나중에 보시면 알게될꺼에요 ㅎㅎ
내팔이 내 다리가 여기까지 보고 야한건줄..
... ... ...; 엄청난 상상력.... ; 크악;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넹 ~
자네 자신이라네?ㄷㄷㄷ 오이게그때말한!.. 기대되네요 ㅋㅋㅋ
그때말한???; 허걱; ㅋㅋㅋ
이드이드이드이드이드ㅡ1ㅡ!ㅇ뜨드1ㅡ등1ㅡㄷㅁ,ㅡㅇ븢ㄷ 이드군요
이드죠!~! ㅋㅋㅋㅋ(응?퍼퍼펖ㄱ!)
후반전에 들어갓는데 갑자기 전반 26분으로 바뀌네요
죄송 ㅋㅋ; 정신없이 써서...; 후반전으로 정정하겠습니당 감사합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으갹.. 왜웃으심 ㅠㅠ
프롤로그만 3개 있는 지단군....완필은 언제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보면 더있을듯; ㅋㅋㅋㅋㅋㅋ
스크롤보고 프롤로그인데 !!허걱!!! 했떠니 엄청난 여백의 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쉴틈을 드리기위해서.... 제껀 거의다 전부..여백의미 ㅋㅋㅋㅋ;
정통 판타지 소설을 안읽어봐서 그런데.. 판타지면 마법같은거 쓰나요 ? -_-ㅈㅅ//
아..제껀 마법은 아니구요 ㅋㅋㅋ; 현실에서는 있을수 없는걸 쓰려구요 ㅋㅋㅋ 마법..비슷하죠... ' 능력 ' 쓸겁니다 ㅋㅋ
능력이라... 슛의 능력 패스의 능력 그런거?? 그 능력이 있으면 더 잘해지는?? ㅋㅋ..
ㅋㅋㅋ 지켜봐주세용 ㅋㅋㅋ
스크롤 좀 ;;;;;;;;;............................
여백의 미라 괜찮아요 ㅋㅋ 숨돌리면서 읽으시기 편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