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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라는 설정입니다.
*가담항설 웹툰 중 무료분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릭터성이 붕괴될 수 있으니 꺼리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설정]
신룡: 신인 배우, 가장 존경하는 배우인 하난과 함께하는 작품이고, 주연이라는 미끼를 덥썩 물고 신룡이라는 역할을 맡음. 대본리딩 중 하난을 때리는 장면이 있다는 걸 뒤늦게 보고 '그만둘까...' 고민.
하난: 대배우, 인성이 좋기로 유명하고 선후배 스탭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존댓말을 쓴다. 현실은 더 조근조근한 말투를 쓴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스탭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추국: 캐릭터와 정말 동일한 성격을 가져서 대본을 보자마자 자신의 캐릭터라고 확신을 가짐. 촬영장 분위기메이커. 동죽이와 죽이 잘 맞는다. 동죽이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동죽: 가담항설 촬영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배우. 추국이와 백매에게 항상 당하고 사는 편이다. 추국이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춘매: 백매와 일란성 쌍둥이.
백매: 춘매와 일란성 쌍둥이. 장난기가 많은 편이다.
명영: 여성 아이돌 그룹 출신이지만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사랑 받는 중.
복아: 5년 넘게 연기를 하다가 처음으로 주역 자리를 맡음
한설: 액션 전문 스턴트맨에서 가담항설 감독 (랑또)의 눈에 들어 주역으로 활동
정기: 전직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촬영-운동-촬영-운동을 반복하며 살아감. 홍화 씨에게 실제로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홍화 씨의 철벽 카톡에 좌절한다.
홍화: 전작품부터 여성 팬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함. 대본을 잘외우는 게 특징이고 하드한 운동을 즐김.
갑연: 아이돌 가수 겸 배우. 첫 작품 활동. 과거 회상 장면에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지만 '이갑연'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이갑연 다리 오일'이 뜨는 것이 최근의 고민.
암주: 매번 악역만 맡아서 해왔었다. 이번 작품에서 악역을 벗어나나 했지만 이번에도 착한 역할은 아닌 것 같아 살짝 실망했었다.
초을: 당일 촬영 때 배우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결원이 생기자 가담항설 막내 작가였던 초을이가 투입 됨. 얼굴을 가리긴 하지만 수줍음이 많다.
#1
첫 촬영 당시 신룡은 이 당시 뜨거운 고구마를 들고 있다가 손바닥에 화상을 입었다. (...) 하지만 신인배우에다가 이어진 촬영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나중에 하난에게 걸려 호되게 혼났다.
하난은 신룡의 손에 차가운 생수를 부어주며 10분 넘게 잔소리를 했다.
"배우는 몸이 생명입니다. 자잘한 상처라도 반드시 치료 받아야만 오래 배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난
"넹... 선배님..." -신룡
#2
이 장면에서 한설이는 사실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촬영 후 CG로 맨살로 바꾸었다. 하지만 복아가 한설이의 상의실종 패션에 대사를 하다 계속 웃음이 터져 NG가 세 번이나 났고 복아는 그 날 스태프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루 종일 사과하고 다녔다.
#3
신룡은 자신의 의상을 굉장히 싫어한다. 의상에는 원래 망토가 없었는데 신룡이 망토라도 만들어달라고 삼일 밤낮을 울고 불고 애원해서 만들어줬다. 이 방송이 나간 후 실검에 '신룡 대물'이 잠시 올랐다.
저 의상을 입는 날에는 항상 무릎까지 오는 겉옷을 입고 다니다 촬영이 시작해야만 벗고, 사람들이 당당하게 다니라고 놀리면 얼굴이 새빨개졌다.
하지만 신룡이 이 옷보다 더 싫어하는 장면은 하난을 때리는 장면이다.
#4
사실 이 장면에서 신룡의 손에 들려 있는 쥐는 '고양이용 장난감 쥐'이다.
실제로 촬영 전에 신룡, 백매, 하난은 장난감 태엽을 돌리며 놀았다.
"와... 요즘 고양이들 장난감 이렇게 퀄리티가 높아요?" -신룡
"그런데 이거 가까이 클로즈업 잡으면 가짜인 거 티나지 않을까요?" -백매
"어차피 클로즈업을 하면 우리 하난 선배님 잘생긴 얼굴에 다들 시선 가서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관심도 없지 않을까요?" -신룡
"... 신룡 씨, 조용히 해주세요." -하난
"넵..." -신룡
#5
동죽이는 활을 진짜 못 쏜다.
보통은 화살이 직선으로 날아가는데 어쩐지 동죽이가 쏘면 늘 화살이 휘어서 날아간다.
이를 고민하던 감독님은 결국 화살 자체를 CG로 만들기로 하고 동죽은 항상 활 시위만 당기고 쏘는 척을 한다.
그래서 동죽이 활 쏘는 촬영을 할 때 옆에 추국이 있으면 동죽이를 놀린다.
"ㅋㅋㅋㅋㅋㅋ컄ㅋㅋㅋㅋㅋㅋㅋ동죽이 넠ㅋㅋㅋㅋㅋㅋㅋㅋ 활도 없는데 표정 진지한 것 봨ㅋㅋㅋㅋㅋㅋㅋ"-추국
"조용히 안 해?"-동죽
"ㅋㅋㅋㅋㅋㅋ얼굴은 왜 빨개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네 역할은 표정연기 잘해야 할 수 있는 배역인듯ㅋㅋㅋㅋㅋㅋㅋ캬핰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추국
이렇게 한참을 웃다가 동죽이한테 활대로 한 대 맞고 촬영장에서 쫓겨남
#6
이 장면 때 눈물 콧물을 다 빼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연기에 이입이 잘 될 것 같지 않자 하난은 청양고추 수십 개를 한 번에 먹어치우고 연기에 들어갔다.
실제로 너무 매워 눈물 콧물이 나오고 구역질도 저절로 나왔다고 한다.
이 장면이 끝나고 신룡은 부리나케 하난에게 달려 와 안절부절 하며 하난의 주변을 서성이고, 하난은 이 날 몸져 누웠다고 한다.
하난이는 이 때 몸져누운 상태였지만 신룡의 카톡을 차단할까 말까 서른 번 이상 고민하고 잠들었다.
#7
한설이가 팔이 한 쪽이 날아간 연기를 할 때는 늘 한 쪽 팔을 접은 채로 옷 속에 넣고 연기를 하는데 촬영이 오래 되는 날에는 가끔 팔에 쥐가 나 NG가 나기도 한다.
#8
'가담항설' 드라마에서 나오는 피는 모두 가짜 혈액이다.
암주는 위 촬영 정면에서 처음 피가 묻는 장면을 촬영 할 때 옆에서
"이거 사실 케찹에 물 타서 쓰는 거야." -복아
라는 복아의 말에 속아 촬영 직후 볼에 묻어 있는 가짜 혈액을 혀로 맛보았다.
그리고 복아는 삼일간 암주를 피해다녔다고 한다.
#9
언뜻 보면 복아가 굉장한 힘과 스피드로 정기를 들어서 돌리는 것 같지만 사실 이 컷에서는 복아의 힘보다는 정기의 근력 덕분에 촬영이 쉽게 되었다.
#10
한설이는 액션 스턴트맨 출신 배우이기 때문에 달리기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촬영 당시 감독은 한설이가 달리기가 빠르다는 말을 흘려 들었는데 한설이가 달리는 장면을 촬영 한 후 생각이 바뀌었고 가담항설에 한설이 달리기 컷이 많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11
태하는 이 장면을 위해 6번의 NG를 냈다. 그 중 한 번은 혀가 꼬여서... 나머지는 땀과 눈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짧게 찍어 붙일 수가 없기 때문에 작은 실수들도 넘길 수가 없기 때문에 촬영이 길어졌다.
거리로 따지면 아가씨를 안고 약 1km를 넘게 뛴 정도이다.
#12
복아는 악필이다.
그래서 대부분 촬영 장면에서는 손 대역을 썼는데 이 손 대역은 어릴 때부터 서예를 배운 '암주'가 맡았다.
#13
복아에게 한 번 속은 이후 암주는 다시는 가짜 혈액의 맛을 보지 않았다.
#14
이 장면에서 '전하' 역할을 맡은 중년 배우 분은 신룡의 의상을 보고는 웃음을 참지 못 했고, 감독은 그날 또 신룡에게 수십 개의 카톡을 받았다.
#15
신룡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자신보다 낮은 직위를 연기 할 때 굉장히 어색해한다.
이 장면도 처음 촬영 땐 신룡과 전하의 얼굴이 모두 나오게 찍었는데 신룡이 계속 식은땀을 흘리며 안절부절하자 전하의 모습만 클로즈업 하는 장면으로 바꿔서 방송에 내보냈다.
가담항설 드라마 내에서 가장 '갑'은 신룡이지만 사실 촬영장 밖에서 신룡은 '정' 수준이다.
굳이 따지자면 촬영장 밖 최고의 갑은 감독인 랑또이다.
# 16
정기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근육 부위는 가슴근육이다.
촬영 장면에서 정기가 붕대를 풀고 있는 건 그 때문이다.
#17
정기의 옷과 홍화의 옷은 다 직접 디자인 한 옷인데, 특히 정기 바지는 손으로 직접 찢었다고 한다.
정기는 사실 홍화에게 운동을 알려준다는 핑계로 사적인 약속을 잡으려다가 실패했다.
#18
이 장면에서 추국이가 들고 있는 건 사실 아래 컷의 한설이 얼굴을 그려 넣은 모형이다.
위에 컷에서의 한설이 얼굴과 아래 컷의 한설이 얼굴이 다른 걸 볼 수 있는데 위에 컷에서는 CG처리가 되었는데 아래 컷에서는 CG팀의 실수로 CG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한설이 얼굴 모형이 그대로 나온 것이다.
(한 마디로 방송사고)
#19
한설이는 이 장면 대본 리딩 때 울은 적이 있다. 당시 키우던 강아지의 죽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감독이 이 컷에서 NG가 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한 번에 통과했다고 한다.
#20
이 장면에서 갑연이는 다리에 오일을 바르고 출연했는데 이는 갑연이의 아이디어였다. 기생오라비를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한다.
이 장면은 결국 가담항설 전체에서 가장 수위 높은 장면이 되었다.
덕분에 가담항설의 기존 시청 등급이 15세였는데 갑연이의 등장 그 순간에만 19세로 바꾸게 되었는데 이 때 가담항설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고 한다.
방송 다음 날까지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이갑연' '이갑연 다리' '이갑연 다리 오일' '이갑연 섹시'등이 올랐다고 한다.
#21
가담항설 초기에 보면 '백매'인데 '춘매'의 눈매로 보이는 컷들이 종종 있는데 이는 정말로 춘매가 연기 한 장면들이며, 사진 중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백매가 아닌 춘매의 연기이다.
가담항설 촬영 직전 백매는 연기 연습 중 얼굴에 타박상을 입어 촬영이 연기 될뻔했는데 그 때 춘매가 대역으로 백매 역할을 맡았다.
#22
이 장면 촬영 당시 하난은 감독에게 직접 자신이 대역 없이 대본에 나온 세기로 그대로 맞고 싶다는 뜻을 전했는데,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난은 '이렇게 해야 제대로 된 감정선과 표정이 나온다.' 라고 감독을 설득시켰다.
이 장면에서 신룡이 차마 하난의 뺨을 세게 때리지 못 해 6번의 NG가 난 후에야 겨우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 신룡이 하난을 때리기 직전 손을 심하게 떠는 것이 보여 감독마저도 뭐라 하지 못 했다고 한다.
또한 이 장면에서 클로즈업 된 동죽과 추국의 표정도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좋은 표정 연기로 말이 많이 나왔는데 동죽과 추국은 후에 '하난 선배님이 직접 맞는 방법을 택하시고 옆에서 그것을 지켜보니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다.' 라고 밝혔다.
하난이 촬영장에서 '이거 생각보다 아프네요.' 라는 말을 하자 그 날 촬영 직후 신룡에게서 괜찮냐는 내용의 카톡을 받았다며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23
이 장면 촬영을 위해 복아는 10분이 넘게 거꾸로 매달려있었다고 하는데, 카메라가 안 돌 때는 명영이가 와서 거꾸로 매달린 복아의 상체를 받들어 조금 괜찮았다고 한다.
#24
원래 대본에서는 명영이가 복아를 향해 웃는 장면이 나와있지 않았다고 한다. 대본에서는 명영이가 달을 보며 시조를 읊고, 복아가 그 옆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나왔는데 명영이 복아를 보며 웃음을 짓는 모습은 에드리브였다고 한다.
복아와 명영이 사이는 이 촬영 직후에 굉장히 좋아졌다고 하는데 나중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한 복아가 말하길 명영이 누나의 그 연기를 할 때 눈빛을 보는 순간 '아, 이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라는 것이 보였다고 밝혔고 그 뒤로 허물 없이 친해졌다고 한다.
#25
초을이는 기존에 한 컷만 찍을 엑스트라였는데 촬영 당일 생긴 결원으로 인해 급하게 투입 된 막내 작가이다. 머리를 길게 묶은 점을 보고 '한 컷만 찍어 줘!' 라는 감독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촬영을 했는데 방송 직후 초을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자 초을이의 과거를 공개하고, 분량도 늘어나게 됐다.
#26
이 장면은 특수 분장의 힘과 하난이의 연기력이 만들어낸 장면이다. 촬영 당시 모두가 특수 분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현장에서는 실제 상황인듯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한다.
물론 여기서도 가장 안절부절 했던 건 신룡이다.
#27
드라마 간담회 때 기자들이 하난에게 '진심을 담아서 했던 대사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자 하난은 웃으며 '신룡에게 폐하 모가지나 떼십시오. 라는 대사였다'고 말해 모두가 박장대소를 했는데, 이 때도 신룡은 혼자 웃지 못 했다고 한다.
#28
암주는 이 장면을 촬영 할 때 '내가 정말 암주라면 이갑연에게 목숨마저 내놓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29
이 장면들은 실제 촬영장 분위기와 많이 비슷해서 촬영하기 수월했다고 한다.
#30
사실 추국이는 하난이처럼 직접 맞을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하난의 연기를 보고 난 후 생각이 바뀌어 자신도 직접 맞겠다고 감독에게 밝혔다고 한다.
추국이가 맞는 장면에서 얼굴이 나온 장면이 하나밖에 나오지 않은 것도 직접 추국이가 맞는 걸 선택했기 때문인데, 신룡이 꼭 맞아야 한다면 딱 한 대만 맞는 거로 하고 나머지는 소리만 넣자고 제안하였다.
그리고 졸지에 연기 선배 두 명의 뺨을 후려친 신룡은 그 날부터 몇날며칠을 악몽에 시달렸다고 한다.
#31
특별편에서 이 장면은 평소 갑연과 암주가 대기실에서 노는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서 만들었다.
#32
특별편에서 하난이 꿈에 등장했던 '양심을 지키는 신룡'은 촬영장에서의 신룡 성격이라고 한다.
#33
이 때 동죽은 처음으로 화살을 가진 채로 활 쏘는 연기를 했다. (기존에는 화살 없이 연기한 후 CG로 화살을 만들어냈다. 오프 더 레코드 1,2편 참고)
원래 대본에서는 동죽이 천장에 화살을 명중시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활을 못쏴 신룡과 백매 사이에 떨어진 것이다. (화살 끝 모기는 촬영 전 미리 붙여 놨다.)
신룡은 '그 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화살이 날아간 거리가 조금만 짧았으면 저는 그 날 이후 신룡 옷을 못 입었을지도...' 라고 말한다고 한다.
#34
추국, 동죽, 백매 (춘매)는 연령대가 서로 1~2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서로 친하게 지낸다.
그래서 특별편 촬영 당시 동죽의 입술을 때린다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둘이서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
특별편 촬영 당시 사군자의 단체 채팅방 사진인데, 여기서 나오는 신룡의 고양이는
결국 특별편에 출연했다고 한다.
#35
이 장면을 촬영 할 때 세 번의 NG가 난 덕분에 촬영 시간이 길어져 촬영이 끝난 후 하난이는 다리에 쥐가 났다.
#36
동죽이와 추국이는 이 한 컷이 인터넷에 이슈가 되어 떠돌며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동죽추국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른 후의 카톡 대화가 공개되었다. 하난이는 이 카톡을 읽고 씹었다.
#37
홍화가 꽃을 던질 때 정기는 실제로도 슬펐다고 한다.
#38
이 장면에서 명영이는 만두를 먹는 것처럼 보였는데, 사실은 속이 없이 삶아진 밀가루 반죽을 먹었다. 먹는 장면 촬영 직후 말을 하는 컷이 이어져야 하는데 만두를 먹게 되면 입가에 음식물이 묻을 것을 걱정해서 명영이가 생각해낸 방법이다.
#39
명영이는 실제 촬영 전 실제로 가구에 들어갈 수 있는지 누워봤고 이후 '생각보다 안락하다.' 라는 후기를 남겨주었다.
#40
이 장면은 활을 굉장히 못쏘는 동죽이가 실제로 화살을 가지고 쏘는 (몇 없는) 장면을 촬영한 것인데 동죽이가 화살을 쏘자마자 1m도 못 가서 화살들이 다 떨어져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덕분에 다음 촬영 장면은 삐친 동죽이를 위해 활 없이 CG로 처리해줬다.
#41
이 말은 실제로 암주가 명영을 처음 만났을 때의 속마음이었다고 한다.
#42
이 장면은 방송이 나간 이후 시청자들에게 질문 세례가 쏟아진 장면이다. 장사가 아닌 보통 사람도 식탁은 한쪽을 저만큼 들 수도 있다는 얘기들이 나왔고 sns에는 이 장면을 따라하는 인증샷들이 쏟아졌다.
#43
백매는 원래 과거 회상편과 동일한 색상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룡이 백매의 머리색을 바꾼다는 설정 때문에 백매의 과거가 나오는 장면들을 먼저 촬영했다. 과거편 촬영 이후 네 번의 탈색을 한 후에 현재 시점의 머리색으로 염색을 했다.
#44
백매가 하난과 깨진 구슬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촬영 전, 백매와 하난은 마주 앉아 구슬치기를 하고 놀았다.
#45
드라마 간담회에서 백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으로 이 장면을 골랐는데, 쌍둥이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과 백매의 모습이 겹쳐보여서 진심으로 연기 할 수 있었다고 한다.
#46
이 세 장면에서 등장하는 명영이는 인형이다. 암주와 명영이의 키차이를 고려하더라도 현실에서 암주가 명영이를 들고 흔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인형으로 대체하였다. 눈이 점으로 생긴 이유도 실제 명영이가 아닌 인형이기 때문이다.
#47
암주는 촬영 당시 실제로도 콩만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48
이 장면에서는 인형 사용이 어려워서 실제로 명영이가 촬영했는데 컷 아래에 받침대가 있어서 명영이는 한 쪽 발로 균형을 잡고, 암주가 옷을 잡아서 지탱시켜주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49
마찬가지로 이 장면은 명영이 다리 아래를 동죽이가 잡아 들고 이동하며 촬영했다.
#50
이 장면에서 갑연이의 핏대가 서는 건 노리고 찍은 게 아니었다. 실제로 갑연이는 화가 많이 나면 얼굴과 목에 핏대가 서는 편이라고 하는데, 감독(랑또)은 갑연이의 핏대가 선 모습이 더 현실적이라 좋아했다고 한다.
끝!
+) 번외편 춘매와 백매의 카톡
빽 = 춘매가 백매 부르는 호칭. 백매는 춘매를 '봄이'라고 부른다.
춘매는 물건을 잘 떨어트리는 편이다.
카톡의 메모장화
진짜 끝!
문제 시 삭제
재밌다 ㅜㅜ
ㅠㅠㅠㅠㅠㅠ글쓴아 쓰느라 수고 많았당!! 진짜 재밌게 봤어💓ㅎㅎㅎㅎㅎㅎㅎ
존잼!!!! 작가님도 이거 보셨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퀄 개쩌러
방금 정주행하고와서 이거봤는데 존잼이다 진짜!! 영원히 고통받는 하난잌ㅋㅋㅋㅋㅜㅜㅜ 등장인물들 케미오져
ㄹㅇ 재밌다 ㅠㅠ 글쓴 정성 대박,,,
존잼ㅋㅋㅋㅋㅋㅋ암주명영 케미 오져
이갑연ㅋㅋㅋㅋㅋㅋㅋ다리오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