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어제 된장을 담갔답니다.
머리털 나고 첨 해보는 옥이표 된장...ㅎ
아니~ 아니~
솔직히 말해서 홈쇼핑
된장..ㅋ
전에는 친정 엄마한테서..
그리고 언니 한테서..
이제 그 두분이 안 계시기에..
3년간 지인께
얻어도 먹고.
사먹기도 하다 보니.
매번 된장국 맛이 달랐어요.
이젠 지쳤다 싶었는데.
정월이라고
홈쇼핑에서
된장 셋트를 판매 하더라구요.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이라.
우선 대충 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결제를 해뿟어요.ㅎ
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니.
된장 박스가 와 있더라구요.
개봉하니.
잘 생긴
메주 8개.
천일염.마른고추.숯.계량컵.설명서..
설명서에.
메주를 받은 즉시 담그라고..
말 잘듣는
사람이라.
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어요.ㅎ
아~ 이럴줄 알았으면.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다 놓는건데..
약수물로 하면
더 장맛이 좋을텐데..
후회 막급 이었지만.
우째겠어요.
밤 10시에 도봉산 산속으로 약수물 뜨러 갈수도 음꼬요.ㅋ
집에 물로
10컵을 재서
소금물을 풀었어요.
근데 소금이 엄청 많아 보였어요.
아무리 봐도 설명서는 다 넣으라고 쓰여
있공.
시키는 대로.
다 소금물을 푼 다음에.
안 되겠다 싶어서 계란을 씻어서 물에 띄어 보기로..
지가 쪼메 의심이
많은 사람 이거든요..
실험에 드가니.
500원 동전 모양 만큼 보이길래.
아~ 맞구나.회심에 미소를..ㅎ
소금물을
투하 하고.
누름을 한다음에.
마른 고추랑.숯을 가지런히 얹었어요.
된장 담그기 끝.
아~ 근데
다시
의심이 생겼어요.
내가 그간 보아온 된장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계량 뚜껑을 덮어서
발효 하는데.
설명서에
서늘한 곳에 보관 하라고..
홈쇼핑에 전화 하려다가.
늦은 시간이고.
그사람들도 잘 모를것 같아서.
오늘
직접 메주를 판매한
순창 쪽으로 전화를 했어요.
여자 분이 받으시데요.
궁금하다고.
서늘한 곳이
맞느냐고..
메주를 아주 깨끗이 잘 말렸기에.
서늘한 곳에 두어도 된다고..
음~ 옥상이 아닌...
베란다로 낑낑~
ㅎ
지가 7~8월달 쯤
산행에서 된장 맛좀 보여 드릴께요.
사랑시런 울님덜..
쪼메 기다려
주세요.ㅎㅎ
첫댓글 ㅎㅎ 기득해라 직장 다니면서..
된장을 담그고..난 고추장은 담궈먹어요.근데 아직 된장은!
8월달쯤 산행에 상추하고
된장 가져 오세요~수고하셨어요~
ㅎㅎㅎ
넹~ 알써요.
서늘한곳 이라 했으니.
분명 맛날 거예요.ㅎ
왜냐면 저희 베란다가
산 밑이라 서늘하고 .
공기가 아주 깨끗하거든요.
된장 담그는 적소 장소 인거 같아요.ㅎㅎ
된장을 담을수 있는 집에 사시니 행복입니다^^.
장담궈본지가 언제인지...(날랄이 주부가 되기로 결심 ㅋ).
"서늘한곳에 두어도 된다."는
말은 가만히 분석?ㅋ 해보면 ,
역시 햇볕에 두는게 더 좋다는뜻으로 해석되네염^^
하지만 ,옥이꺼님처럼 직장에 가야하는 분은
베란다가 더 좋다 .
더 잘하려다 비맞히면 꽝.ㅋㅋㅋ.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
항아리 (숨을 쉬기에,ㅋ)에 담았더라면 ..ㅋ
( 이상은 설화생각ㅋㅋ.^~^)
저도 날랄이 주부 랍니다.ㅎ
얻고.사다 보니
된장국 맛이 매일 달라서.
함 담가 보기로 결심을...
60일 있다가는
글찮아도 항아리에 옮겨서
볕이 잘드는 옥상으로...
아~ 맛나게 잘 되면 맛보여 드릴께요.ㅎ
된장은 1년 묵혀 먹어야
맛 있답니다 내년 여름에
드시면 제대로 된 된장맛을
보실거에요 그래서 저는
1년에 한번씩 담가요 ㅎ
된장 담그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행복한날 되셔요
아 글쿤요.
이제는 더이상 얻어 먹을데가 없어서.
함 해봤어요.
어디 가서 맛난 된장국 이라도 먹게 되면.
글케 부러웠어요.
맛나다면 1년 기다려야지요.
잎새이슬님 고맙습니다.
제 생각도 이왕 고생
하시는데 항아리 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제생각요
ㅎㅎ
옥상에 있는 항아리 가져와서
당장 옮겨야 겠어요.
잎새이슬님 동아리방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모싯잎님~ 동아리방 마실 감사해요.
수요일엔 빨간 장미꽃을...ㅎ
맛나겄네~~
이다음에 산행가면
고추랑 상추들고가야지요~~
수고했어요
ㅎㅎㅎ
제발 맛났으면 좋겠어요.ㅎ
산행때 하우스님
드리고 싶어서 담갔어요.하하
얼굴 잊어 버리겠어요.ㅋ
함 산행에서 보입시더..ㅎ
글케바쁘게사시믄서 장담굴생각도하시고
대단하시네요ᆞ지두얻어잡수다사서드시다 ㅎ
함해볼까하다가도 그넘의용기가안나서요ㅎㅎ
이젠 장담가먹는사람들이 부럽더라구요ᆢ
옥희님!정성이들어가서 맛있게잘 될거예요~
해나양님~ 반가워요.
바쁜척만 합니다.ㅎ
지두 용기가 안났어요.
근데 이제는 부딛쳐서 해보려구요.ㅎ
해나양님이 덕담 주셔서
분명 맛날것 같아요.
여름에 산행에 나오시면 맛보여 드릴께요.
고맙습니다.^^
내 머릿속으론 옥이님 된장 담는 모습이
전혀 감이 안 잡히는데..
제 기억엔 옥이님 모습은 등산복 차림의
프리티한 우먼으로만..실례..ㅎ
아니 실례랄 것도 엄징 사실잉게..ㅎㅎ
글구여 된장 담그실 때 설마 등산복차림에
배낭짊어지고 된장 담그신 건 아니렸다..요..ㅎㅎ
암튼 수고하셨어여 뒤로봐도 프리티한 옥이님 ^=^
하하하
작은섬님 넘 욱껴요.ㅎㅎㅎㅎㅎ
등산복 입고 담갔어요.ㅎㅎ
아휴~ 우티케 고런 생각을...ㅎㅎ
유머 감각 풍부하신. 작은섬님 덕분에
배꼽 빠지는 주말 입니다.ㅎ
고마워요 즐겁게 해주셔서요.
댓가로 여름에 된장 쌈 드릴께요.ㅎ
아~~!!
첨 인사올립니다~~
지두 된장을 매번 통만 들고 다니면서 얻어다 먹고살았는데 이젠 된장을 담글 나이가 되었는지... ㅋ 명절에 홈쇼핑을 보다가 된장을 담가봐야겠다고했더니 짝궁이 글구 말려서 못했네요 된장이 될 것같지 않았나벼요 ~~ㅋㅋ
올핸 못했지만 내년에 옥이님 된장맛 꼭 본다음?? 해 볼랍니다.. 저두 맛 보여주세요..ㅎㅎ
된장담기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하하하
아름다운가을향기님~
댓글이 넘 잼나세요.ㅎㅎㅎ
맞아요 저도 이제는 된장 담글 나이가 된듯 했어요.
그래서 도전해 봤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ㅎ
향기님께 꼭 맛보여 드리고 싶어요.
아~ 잘되야 할텐데...
오늘 퇴근 하고 잘 있나
다시 한번 디다 봐야 겠어요.ㅎ
동아리방 마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가을향기님 좋은날 되세요.^^
@옥이꺼 와우~~~^^
감사해요 진심으로요..진짜 맛 볼수있는거쥬?? ♡
용기있게 도전하신 옥이님이 멋지세요
올해 산행방에 들려서 옥이님 된장 꼭 맛볼겁니다..된장 때문에라두?? ㅋ 산행에 참가 해 봐야겠어요 ㅎㅎㅎㅎ~~
@아름다운가을향기 넹~ 진짜 드릴께요.
꼭 산방에 나오세요.
향기님도 보고 싶고 된장도 드릴께요.ㅎㅎ
@옥이꺼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