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창단이 무기한 유보되었습니다. 그거보다 더 골때리는건...!!!

[브라이언]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619_0011205015&cID=10502&pID=10500

[프로야구][종합]10구단 창단 유보…9구단 체제 불가피

    기사등록 일시 [2012-06-19 11:35:52]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10구단 창단 방안을 심의하기 위한 임시이사회를 연 가운데 구본능 총재가 회의실로 들어오고 있다. hyalinee@newsis.com 2012-06-19

【서울=뉴시스】김희준 조용석 기자 = 프로야구계의 '뜨거운 감자'인 제 10구단 창단이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10구단 창단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한 결과 10구단 창단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을 충분한 준비없이 진행할 경우 현재 53개에 불과한 고교야구팀으로는 선수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프로야구의 질적 가치가 급격히 하락할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0구단 창단에 대한 표결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KBO 류대환 홍보팀장은 "제반이 마련되지 않고, 성숙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이사회가 전반적으로 공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향후 고교야구팀의 증대, 신인지명제도 보완 등으로 아마야구의 전반적인 여건 성숙과 구장 인프라 개선 등 제반을 조성한 후 10구단을 창단에 대한 논의하기로 했다.

제반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이사회는 향후 10년간 고교 20개 팀, 중학교 30개 팀 창단을 목표로 하고 신규 창단 팀과 기존 팀 지원을 위해 스포츠토토 수익금과 KBOP 수익금의 일부, NC 다이노스의 야구발전기금, 포스트시즌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Baseball Tomorrow(베이스볼 투모루)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언제 다시 10구단 창단 문제에 대해 논의할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

류 팀장은 "당분간 KBO 이사회 안건으로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제반이 어느 정도 마련된 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기한 유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고교 팀이 급격하게 분위기가 좋아진다면 다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10구단 창단 방안을 심의하기 위해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hyalinee@newsis.com 2012-06-19

그러면서도 "올해 안에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동안 9구단 체제가 불가피한 상황이 닥친 것이다.

이에 대해 KBO 이사회는 "홀수 구단 경기 진행으로 예상되는 리그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요일 경기와 중립지역 경기를 편성하는 등 제도적인 장치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류 팀장은 "월요일 경기, 독립지역 경기도 생각하고 있다. 지방팀이 잠실에서 한다든가 하는 것이 일종의 예가 될 수 있겠다. 운영팀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구단들과 협의해 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구단 창단에 경기도 수원시와 전북이 관심을 갖고 유치 경쟁을 벌여온 가운데 이날 이사회에 이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의견은 전달되지 않았다. 류 팀장은 "수원과 전북의 의견은 전달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삼성 김인, SK 신영철, 롯데 장병수, KIA 이삼웅, 두산 김승영, LG 전진우, 한화 정승진, 넥센 이장석, NC 이태일 대표, 그리고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 이사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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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마 10구단 창단이 물건너갔다는 소식은 접하셨을 겁니다.

물론 10구단 자체가 무산된것도 참 아쉬운 노릇이지만.... 그거보다 더 어이를 상실하는 발언이 있더군요!!

바로 저 위에 크게 제가 폰트사이즈 해놓은 부분,

지방팀이 잠실에서 한다든가 하는 것이 일종의 예가 될 수 있겠다.

그렇다는 것은 이것을 의미합니다.

9구단 채제가 될 경우엔 무조건 한팀은 쉬어야 합니다.

즉, LG나 두산 둘중 한팀이 쉬고 또다른 팀은 원정을 나갈 경우엔 잠실은 텅 비게 되죠.

그래서 "중립 경기" 로서 잠실을 쓴다는 것입니다.

인정하기는 좀 그래도, 잠실에서 만일 롯데와 기아가 만난다면 흥행은 상상을 초월하게죠.

이미 다들 잠실로 롯데나 기아가 원정올때의 관중동원을 잘 아실테니까요.

하지만!!!! 그건 완전 LG와 두산 잠실 홈팬들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크보 측에선 어쨌던 홀수 구단 채제를 빌미로 잠실에서 LG-두산 외의 타팀들 경기를 유치해서

흥행을 더 끌어보겠다는 수작인가 본데, 이건 연고지를 X무시 하는 처사라는 겁니다.

연고지의 중요성을 따지는 프로야구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연고지 따위 뭐하러 지정합니까?

이런건, LG + 두산 두 구단이 합심해서 반드시 막아햐 한다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부작용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도대체 왜 10구단을 무산시키는지 이해 불가네요.

질이 떨어진다고???

그건 직접 해보지도 않고 무작정 무산만 시키니 모르는 것입니다.

하여튼 10구단 무기한 유보 처사는 무쟈게 맘에 안드네요 ㅉㅉㅉ

[kane]

밥그릇 싸움이지요. 야구 발전보다는 손익계산이 먼저인....롯데의 장병수 씨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구단에서 적자보면서 억지로 운영한다는식의. 실제로 롯데팬들은 롯데 나가도 얼마든지 시민구단으로 운영가능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넥센도 하는데 부산자이언츠가 반드시 성공할수있단는거죠. 롯데가 그렇게 적자를 본 남는게 없으면 프로야구에서 발을 빼는게 맞을겁니다

[엘빠!]

10구단 무기한유보로 인해 선수협 올스타전&WBC 불참 불사인거 같네요.

[중간만하자]

팬들과 선수들이 합심해서 불참이랑 불펜운동을 해야 합니다.

[Twins 러브레터]

임시적으로 퓨처스 한팀 올려서 10개팀 만들어야죠 뭐...골때리는 탁상행정...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된다!

[사강]

잠실 홈구장 뺏기겠네요.. 헐....이런경우가~~~

[※常綠樹-열혈LG]

이럴꺼면서 왜 9구단을 만들었는지 원.... 박동희기자 말대로 진짜 1%가 99%를 이겼네.....

[ΗⓦΛⓡΛnG▶일규]

잠실 중립경기를 진행하면 크보에서 구장임대료 일부 내주겠죠. 너무 비싸다 싶었는데 그건 잘 됐네요.
근데 구단들 이기주의 진짜 쓰레기다...

[모태LG]

자기 홈 잃어버리고 잘되는 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