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모처럼의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왔읍니당 ~~~~ ^^
여장부 미스고를 몰고 ....
토요일 오전 9시경에 서울을 출발해서, 남산순환로 한바퀴돌고 한남대교를 건너서 광주~ 이천~장호원
~음성~속리산~ 대전찍고 담날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였읍니다.
이넘이 배터리가 약해서 예비로 뒷좌석에 차베터리를 매달고, 펑크수리세트부터 각종공구와 탁구
라켓과 운동복을 넣고 추울발 ~~~~~
오후 1시경에 서서히 속리산입구가 보이기 시작했고, 아직 봄이 오지않은 가로수 사이로 .....
얼마후 정이품송 옆에서 담배한개 피우고 쉬다가, 다시 애마를 몰고 속리산입구에 민생고를 해결할
곳을 찾다가 궁중요리를 한다는 식당을 찾아갔는데, 혼자손님은 받질 않는다고 하여 결국 발길을
돌리고 길건너편에 칼국수집에서 한끼를 해결했는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정말로 맛있게 먹었읍니다.
식사후에 대청호를 따라서 꿈결같은 드라이빙을 해서 내 고향 대전에 도착 물어물어 갈마동에 도착
후에 대전분들이 모이시는 '조선형 탁구교실'에 도착했읍니다.
먼저 '해바라기'님과 '파도타기'님이 반겨주셨고, 몸도 풀기전에 시합을 한다하여 얼껼에 출전을
했는데 ..... 고수분들만을 만나서 그런지 연전연패 .....-_-
그리고, 얼마후 지난번 전국대회에서 1차전에서 저와 시합을 했던 '자야'님하고 복수혈전(?)을 하고
좀있다가 '빠샤'님하고는 연습볼좀 쳤고, 여러 고수분들 시합하시는거 구경도 하고 ....
시합이 끝나고 근처 식당에서 맛있는거 얻어먹고 ....
비래동에 있는 고모댁에서 일박했읍니다.
담날은 대전사시는 아는형을 만나서 대전외곽에 있는 '할머니묵집'에서 묵사발(?)에 보리밥을 먹었는데
정말로 맛있었읍니다 .......!!
이번 여행을 돌이켜보니 애마와의 오랬만의 드라이빙과, 맛있는 먹거리와 대전탁우회분들과의 한때
도 있었고 .... 여러가지로 즐거운 여행이었읍니다 .....^_^
다음에 기회가 됨, 동지들을 포섭해서 궁중요리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해보고 싶네요 ......
첫댓글 형!그럼 저한테 먼저 그궁중요리 좀 사주세요.맛있겠다.그런데 혹시 거기가지 갈때 오토바이로 데리고가는 건 아니겠지요. 그러면 생각 좀 해봐야겠는데요..하여튼 기대하겠습니다.내일 봐요.마포에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