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황제이자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명언 모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대리석 흉상, 서기 121-180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Marcus Aurelius Antoninus (121 년 4월 26일 - 180년 3월 17일).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161 - 180년) 이자 스토아학파 철학자. 그는 5현제(약 13세기 뒤에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붙인 용어)라고 알려진 통치자들 중 마지막 인물이다. 그는 140년, 145년, 161년에 집정관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주와 기마상은 여전히 로마에 서 있으며, 이들 시설들은 마르쿠스의 군사적 승리를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동시대 전기 작 가들이 마르쿠스를 칭했던 ‘철학자’가 쓴 《명상록》은 고대 스토아 철학을 오늘날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다. 명상록은 그가 죽고 수 세기 뒤 에 작가들, 철학자들, 군주들, 정치인들한테서 극찬을 받고 있다. 어릴 적부터 스토아 철학에 심취했던 마르쿠스는 황제의 양자로 입양돼 황 제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어려운 시기에 로마를 지키 기 위해 생애를 바쳤다. 도나우 강변의 진중에서 집필한 ‘명상록’은 태어나 고 죽는 자연의 법칙을 신의 섭리라 믿고 주어진 운명을 감수하며 죽음을 의연히 맞을 것을 권하고 있다.
1.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일어나기를 바라지 마라. 그냥 그런 일들을 일어나는 그대로 반겨라. 이것이야 말로 평온함을 얻는 방법인 것이다.
2. 다른 사람의 단점에 대해서 발견했을 때, 당신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라. 당신이 비판하려는 그 사람의 단점과 가장 비슷한 당신의 단점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3.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당신의 생각, 그것 하나이다.
4. 당신의 적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그들처럼 되지 않는 것이다.
5. 인생은 짧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다. 그렇기에, 현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라. 신중하고, 올바르게 말이다.
6. 만약 그 어떤 것이 옳지 않다면, 행하지 마라. 그리고 만약 그 어떤 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말하지 마라.
7. 만약 당신이 외부의 어떤 것으로 인해서 고통 받고 있다면, 그 고통은 그것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생각으로 인한 것이다. 그렇기에, 당신은 언제라도 당신 스스로 그 고통을 없앨 수 있는 것이다.
8. 사람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을 시작하지 못한 것이다.
9. 만약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싫어하거나, 원망하거나, 비난을 한다면, 그들의 영혼으로 들어가서 그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를 확인해 봐라. 그렇게 하면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의 대한 그들의 의견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들인지를 말이다.
10. 화에 대한 최선의 대답은 침묵이다.
11. 시작하라. 그러면, 반은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반에 대해서 다시 시작하라. 그러면 또 반이 남게 될 것이다. 계속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것을 완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2. 쾌락이란 어떤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형벌이 된다.
13. 어떤 사람들은 나를 싫어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14. 삶은 연극과 같다. 그렇기에 얼마나 길게 공연을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멋진 공연을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언제 그 연극을 끝내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끝낼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끝낼 때는 반드시 멋진 결말로 끝낼 수 있도록 하라.
15. 삶의 아름다움 속에 머물러라. 하늘의 별을 보고 그들과 함께 흘러가고 있는 당신을 봐라.
16.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논쟁하느라 낭비하지 마라. 그 대신에, 그냥 당신 스스로 그런 좋은 사람이 되라.
17. 당신의 삶의 행복은 당신의 생각에 달려 있는 것이다.
18. 우리가 듣는 모든 것들은 의견이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은 우리의 눈이 인지한 것이지, 진실이 아니다.
19. 행동에 부주의하지 말고, 말에 혼동되지 말고, 생각에 방황하지 말라.
20. 당신의 인생은 이제 끝나 가는데 당신은 살아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았고 행복할 때도 마치 다른 사람의 영혼인 듯 취급했다. 자기 영혼의 떨림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
21. 당신의 전 생애를 생각해 보고 괴로워하지 말라. 자기 앞에 닥칠지도 모르는 고난을 머릿속에 그려 두지 말라.
22. 마음의 고통은 화를 내게 된 원인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화를 냈을 때 얻게 되는 결과다.
23. 지금 당장 이 세상과 작별을 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남겨진 시간을 뜻밖의 선물로 알고 살아라.
24. 용기가 없는 사람에게는 어떤 좋은 것도 생기지 않는다.
25. 위험을 느끼는 항구에는 일절 정박을 하지 않는 것처럼 안전 제일주의로 친구를 택하는 사람은 친구로 삼지 말라.
26. 지독히 화가 날 때에는 인생(人生)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생각해 보라.
27. 참을 수 없는 고통은 우리를 무척이나 괴롭히지만 오랫동안 계속되는 고통은 참을 수 있다. 그리하여 마음은 그 자신 속에 머무르며, 상처를 받게 되는 사람들은 만일 가능하다면 그 고통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28. 천성이 참기에 적합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9. 이 세상 어느 것 하나도 나와 관계없는 것은 없다. 인륜(人倫)과 도덕의 문제도 나의 일이며, 진리와 자유와 인도(人道), 그리고 정의의 문제를 추궁함도 나의 일이다. 순전히 제 한 몸 제 일만 생각하는 에고이스트는 부끄러워하라.
30. 자연이 예술을 아쉬워하는 일은 결코 없다. 예술은 자연의 모습의 복사물이기 때문이다.
31. 자유는 법률의 보호를 받아 처음으로 성립한다. 이 세상에 법외[法外]에 자유가 있을 수 없다.
32. 전력을 다하여 자기 자신을 충실히 하기에 힘을 써라. 어찌 남이 내 비위를 맞추어 주지 않는다고 탓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몸을 자기의 뜻대로 복종시키려고 하지 않는가?
33. 다른 사람의 속마음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의 속마음으로 들어오도록 하라.
34. 다른 사람이 말하는 일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되도록이면 상대방의 마음속으로 파고들도록 당신 자신을 길들이게 하라.
35. 사람은 성실할수록 자신감을 얻게 되고 태도가 안정되어 가고 정신을 자각하게 된다. 성실할 때에만 자기가 엄연히 이 세상에서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을 갖게 된다.
36. 선행을 하고도 나쁜 말을 듣는 사람은 행복하다.
37. 세계는 한권의 책이며 여행하는 사람들은 그 책의 한 페이지를 읽었을 뿐이다.
38. 아무도 그가 사는 인생 이상의 생(生)을 잃지 않으며, 그가 잃는 생(生) 이상을 살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61-180 AD)는 게르만 부족을 상대로 전투 에서 승리한 후 패자에 대한 관대함을 보여줍니다. 로마 마르쿠스 아우렐리 우스 개선문의 얕은 부조.
스토아-학파(Stoa學派) 기원전 3세기 초에 제논(Zenon)이 창시한 그리스 철학의 한 학파. 윤리학을 중요하게 다루었고 유기적 유물론 또는 범신론의 입장에 서 금욕과 극기를 통하여 자연에 순종하는 현인(賢人)의 생활을 이 상으로 내세웠다. 후에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 등이 이를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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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소중한 댓글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따뜻한 봄 햇살과 싱그러운 봄향기로 즐거움 가득한 멋진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트는아침 님 !
로마 황제이자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명언 모음
망실봉님 덕분에..
귀항글 함께 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한 주말 휴일 보내세요..^^
반갑습니다
핑크하트 님!
소중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긋한 봄정취 느끼며
기쁨 가득한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