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폭락 원인 모른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6% 폭락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식을 팔고 있는데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는 한국 뉴스를 보았다. 물론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서. 그런데 영어 구글싸이트를 검색해 보면 한국 뉴스에서 모른다고 하는 말이 무색하다. 아래에 복사한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정확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판단 근거가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삼성의 주식은 커녕 어떤 주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주식 현황보다는 주식 현황을 보도하는 '자세'에 대해 관심이 간다. 편향성 말이다. 유리한 내용만을 편집하여 아니면 불리한 내용은 숨긴 채 사람들을 우매하게 이끄는 뉴스는 보아선 안 될 것이다. 5감을 끌어 보게 만들고 그것이 진실이라 믿게 하려는 의도에 이용당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래에서 보듯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4는 '구매자들이 필요한 옵션을 하나 하나 사야만' 하는     stripped-down versions 이다. 기계의 가격은 싸다하더라도 결국 옵션을 끼워넣은 다음에 계산해 보면, 하이 테크닉의 최첨단에 속하는 아이폰, 블랙베리 같은  high-end 폰에 대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 비슷한 가격이라면, 삼성폰을 안 산다는 이야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월에 출시된 갤럭시 S4의 연관 업체들 supply chain 이 받는 주문량이 계속 줄어드는 것 (20~30%)을 목격하면서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제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삼성이, 급속도로 이윤을 높여가고 있는  중하위 수준의 하이테크닉 low- to mid-end 시장만큼 이윤을 남겨주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재산을 부풀리는 데에만 관심이 있으므로 삼성이 계속 좋은 품질과 써비스를 싼 가격에 팔아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는 한국의 정규방송에는 물론 나오지 않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자본주의 하에서는 돈이 유일한 선택의 동기인 게 맞다.      + Written by Todd Wasserman   Samsung’s stock price dropped 6% on Friday, erasing $12 billion in marketing value as investors fretted about the company's smartphone strategy.   금요일 삼성 주가가 6% 떨어져 120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는데   이는 투자가들이 삼성의 전략을 수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In particular, Samsung's decision to offer stripped-down versions of its Galaxy S4 worried analysts and investors who think the move may eviscerate profit margins. Sales of the S4, initially Samsung's fastest-selling smartphone, have also fallen off since the device's introduction in April.   특히, 분석가와 투자가들은, 갤럭시 에스4를 스트립다운 버전으로 제공한다는 삼성의 결정이 이윤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것으로 본다. 에스4 판매 초반기에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 한 이후, 4월 시판 이래 계속 그 양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Sales of high-end handsets are lagging behind expectations, while low- to mid-end handsets are selling briskly worldwide," Kim Young-chan, an analyst at Shinhan Investment Corp., told Reuters."As the portion of low- to mid-range handsets is expected to increase in Samsung's overall mobile phone business, this has also sparked concerns about thinning margins and lower growth."     "판매 실적으로 보면, 최고질제품들은 기대치 이하로 드러나는 반면, 중하위제품들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김영찬, 신한 투자회사의 분석가는 류터스(경제지 이름)를 통해 이렇게 밝힌다. " 삼성 휴대폰 사업 전반에 걸쳐 중하위권의 가격대 제품이 선호되고있기 때문에 이윤이 박해지고 성장이 둔화될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런 염려가 있습니다."    J.P. Morgan analyst J.J. Park also told The Wall Street Journal hat third-quarter sales for the S4 would likely "disappoint," and that "supply chain checks show monthly orders have been cut 20%-30% to 7 to 8 million units (from 10 million) starting July."   J.P. Morgan analyst J.J. Park 또한 월스트리트 저널지에 에스4의 3분기 판매실적이 '실망적'일 것 같다고 하면서 " 연관 업체의 월 주문량이 20~30% 감소해서 7월부터는 700만~800만 유니트 (1000만 유니트에서)까지 하락할 것입니다." 라고 썼다. (유니트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Another analyst, Kim Hyun-yong, at E*trade Securities, told the Journal that since Apple is expected to announce a trade-in program for older phones and a new cheaper iPhone, "overall growth prospects for (Samsung's) smartphone business have dimmed."   또 다른 분석가, 이 트레이드 증권의 김현영 씨는 '더 저널'을 통해, 애플이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즉 낡은 폰을 저렴한 새 아이폰으로 바꾸어 주는 프로그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 삼성 스마트폰 사업의 전반적인(모든 부문의)성장을 전망하기는 어렵습니다. (또렷하지 않습니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