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빔
설날 입는 새옷을 설빔이라고 합니다.
이 때 설은 음력 정원 초하루를 말하고요.
빔은 과연 무엇일까요?
최근 신세대 해석은 빔(beam) 이라고 빛을 말한다 하고,
독일 발음이 빔은 나무이므로 나무라고도 해석하다.
그러나, 우째 신뢰감이 안가는 해석이다.
소생이 풀이컨 대,
‘빔’은 바라고 원하는 所願으로 빌고 비는 마음을
즉, ‘빌다’라는 동사를 ’빔‘이라 명사화 하여 쓰여지지 않았는가 싶다.
그럼 ‘나무’는 어디서 왔는가 하면,
易의 오행에서 세상만물을 일컫어 목(木)이라 한다.
木을 추상적으로 확장 해석하면,
곧, 자식이오 후손이다.
자식은 한 집안의 대들보 기둥이오, 바램이다.
즉, 소원이자 희망이다.
그리하여,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모든 괴거는 전부 잊고,
좋으면 좋은 대로 힘들면 새롭게
새 봄 맞아 날마다 새순이 솟고
또 새롭게 푸르게 새 출발하라는
마치 봄 날의 나무처럼 되어 달라는 숨은 뜻이 있다.
오늘은 비록 처지가 곤궁하나
새옷 때때옷 입고 새 마음 세워
마음을 크게 하고,
실현 가능한 작은 소망 아래 큰 일을 해낼 수 있듯이
즉,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라는 어머니 마음이
설빔에 담기다.
그러므로, ‘빔’은
어머니 비는 마음이오 설날 입는 새옷 올씨다.
또한 범사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마음입니다.
갑진년 대한 절기에 설을 쇠면서 지난 해에
자녀의 성장과 더불어 노년의 생활 환경을 반추해보고
가는 해의 성패를 되새기며 가족끼리 희망의 축제를 여는 거죠.
2025년 2월3일 입춘 대길 맞이 을사년 무인월 봄 날의 시작이라.
寅은
봄의 시작이고 봄이 오면 나무에 새 순이 돋아나고,
나날로 일취월장하여 뻗어 나가듯이 그러한 소망의 뜻이 담겨 있지요.
소생은 20세기말에 태어났는 데,
그 당시 옷 한 벌 사입기 참 어려웟던 시절인데요.
설빔이라하여 새옷 한 벌 받던 기쁨 새롭습니다.
현명한 마눌님이 오늘 아들 설빔 사러 가잔다.
아들 자식 나이가 사십세라도 아직 장가도 못갔으니,
애들이라, 새옷 한 번 사주자고 하여 혼쾌히 따라 나서다.
여보 그 색은 너무 밝아요.
와이셔츠는 연녹색으로 하고
겉 옷은 검붉은 계통색으로 하세요.
국책연구실에서 박사이니 그에 걸맞게
품위있는 색으로 하는 게 좋겠는 데......
부인 생각은 어떠하오.
마눌님도 오케이 하여 사들고 오는 발걸음도 신나다.
올 해 뜻하시는 대로 이루어 지시고,
아울러
설 날 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꾸~벅
청해 올림
첫댓글 새해 .~~~뜻한바 크게 이루시고 /며느님도 꼭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