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트릴로지
7월 31일 쿠팡플레이 공개
세 가지 색: 블루 (1993)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고 혼자 생존한 줄리는 절망에 빠진다. 고독 속에 고통하던 줄리는 가족의 흔적을 모두 지우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보금자리, 낯선 인물들을 찾아 떠난다. 그곳에서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며 조금씩 변화해나가는 줄리는 스스로를 억압하던 구속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유를 되찾기로 결심한다.
세 가지 색: 화이트 (1994)
폴란드인 이발사 카롤은 아내 도미니크에게 이혼을 당하면서 방화범으로 몰리고 재산도 모두 빼앗긴다. 하지만 긴 시간이 지나서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재결합을 위해 자신의 죽음마저 위장한다. 도미니크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만, 사랑 앞에서의 평등을 위해 카롤은 뜻밖의 선택을 내리는데…
세 가지 색: 레드 (1994)
순수한 영혼을 지닌 패션 모델 발렌틴은 어느 날 귀가하던 중 개를 치는 교통사고를 낸다. 개의 인식표를 찾아 주인인 노인을 만나게 되지만 그의 냉담한 모습에 실망하고 은퇴한 법관인 그는 발렌틴의 따뜻함에 점차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발렌틴은 주위의 사람들, 노인을 비롯 이웃인 어거스트, 그리고 연인과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시작과 치유의 과정을 깨닫게 되는데…
첫댓글 와 언능
감각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