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의 뒷골목 얘기/상록수

[웅이 ♪]

추억을 되새긴다는건 현재의 우리들의 위치를 다시 생각하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친구에게 부탁하여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샘골을 찾아 보았습니다^-^





웅이 ♪의 뒷골목 얘기 (58) 





현재 안산시에 편입되어 있는 샘골에 그나마 옛 그모습의 종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한국 감리교회의 초기라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작가 심훈은(1901-1936)
본명이 대섭. 경기도 시흥 출생. 동아일보, (조선/중앙)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가정 사정으로 이혼하고 당진으로 낙산하여 창작 생활에 몰두. 
「상록수」「영원의 미소」「직녀성」등의 소설과 시집 「그날이 오면」등이 있습니다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소설 현상에 당선된 작품으로 1935년 동지에 연재되었다.
농촌계몽운동을 다룬 소설로 널리 알려져 있고 
작자의 문명을 일세에 떨치게 한 작품이다. 
청석골의 채영신과 한곡리의 박동혁은 어느 신문사주최의 계몽운동에 가담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두 사람은 학교를 졸업하자 박동혁은 한곡리로, 
채영신은 청석골로 내려가 농촌운동에 헌신한다. 
온갖 시련과 고난으로 심신이 극도로 쇠약해진 영신은 어느날 박동혁이 있는 
한곡리에 가서 며칠간 휴식을 취한다. 
영신과 동혁은 서로 자리가 잡힐 때까지 3년만 기다렸다가 결혼하자고 다짐한다. 
영신은 교회건물을 빌려 야학을 하는데, 주재소에서는 80명의 정원제를 강요한다. 
영신은 새 학원을 짓기 위한 모금운동을 한다. 
지친 영신은 학원 낙성식 날 맹장염으로 졸도, 수술을 받고 동혁이 달려와 간호를 한다.
그러나 동혁이 다시 한곡리로 돌아와 보니 고리대금업을 하는 강기천이 
동혁의 농우회원들을 매수하여 그의 운동을 방해하고 있었다.
화가 난 동혁의 아우 동화가 회관에 방화하고 도망치자 동혁이 대신 잡혀가게 되는데, 
그가 다시 풀려 나와 청석골에 가 보니 병이 나 있던 영신은 동혁을 애타게 부르다가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동혁은 자기가 죽는 날까지 영신이 못다한 일까지 해낼 것을 다짐하며 
슬픔 속에 새로운 각오를 안고 한곡리로 돌아간다.





최용신님의 뜻을 새긴 기념 비문 입니다





최용신선생님의 유언 비문 입니다





묘소 안내판 입니다 (찾는분이 없는 듯......)





왼쪽이 최용신선생님 묘소 입니다 처녀셨는데 오른쪽 묘소가 이상 하시지요?
아래 묘비 보십시요





옆면에 상록수 약혼자라고 쓰여 있습니다/고인께서 유언으로 최용신님 곁에 묻히기를 
원 하셨다네요.. 심훈의 상록수가 실존인물을 그린것 이기에
그 사랑이 이해가 되오나 과연 고인의 사모님이 이해 하셨을까?하며 갸우뚱 했습니다^-^






최용신 선생님 제자들이 세운 추모비 입니다 위 상단에 최용신님 사진도 있습니다






제부도 초등학교에 있는 코스모스 입니다/제부도 초등학교 와 홍학쑈 까지 찍었으나
글의 연관상 따로 게시 하겠습니다
친구가 배경음으로 (사랑으로)를 부탁하여 하모니카 곡으로 대체 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이
육성으로 부르셨다는 노랩니다 ......9/19 수다 끄읏^-^

[데미안]

처음 상록수의 최용신님에 관한 글을 읽고 받았던 그 감동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릅니다..그리고 좀 훗날,..별로 이뻐? 보이지 않는 최용신님 모습에 그 아름다운 로맨스가 어울리지 않아 약간 실망도,..ㅎㅎ .. 그렇게 상록수는 여러번을 잔파문을 일으켰지요.. 그런데 이렇게 또 만나게 되니,..또, 새롭습니다..용신님 지금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웅빠님 덕분에 상록수 한 번 더 찾아 볼까 싶습니다.. 음악까지,...

[.미모.]

웅빠님, 저도 새로운 감동에 빠집니다,...^^ 다시 상록수를 읽고픈 충동까지 일어납니다,..너무 아름답습니다,.나즉히 들리는 하모니카 소리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