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에 민폐 끼치는 사람들
우리나라에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이 되어서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한다. 정부에서 독감보다 좀 센 정도라고 말을 했지만 사실 그렇게만 진행되지는 않았다. 대구에서 17세 소년이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이 되었지만 여전히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정부에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종교시설과 일부 유형의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운영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여전히 클럽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의 젊음을 즐긴다는 명목으로 북적이고 있다. 유흥주점의 경우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이곳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감염 통제 조치를 말한다. 이 캠페인에서는 우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기본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대부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방안으로 행사·모임 참여 자제 등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람을 만나면 2m 이상 거리를 두고, 악수는 팔꿈치로 대신하기 등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유연근무제와 집에서 재택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종교행사(예배·미사·법회 등)를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처럼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말마다 사람이 붐비던 다중이용시설은 한산해졌고, 대신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용량은 크게 늘어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집에만 머무른다는 뜻의 ‘집콕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으며, 집콕족의 증가에 따라 무인점포와 온라인 유통은 크게 늘었다. 반면 사람들의 외출이 줄면서 많은 상점들이 큰 직격타를 맞은 가운데, 일부 임대인들은 임차인의 월세를 낮추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시설 운영이 불가피할 때는 유증상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사람 간 2m 이상 거리 유지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8가지 이상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제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어겨 지방자치단체 등의 현장 점검에서 적발되면 집합금지명령이 발동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벌금 300만 원과 확진환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방역비 등 손해배상(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한다.
당장 제주도지사는 코로나19 유증상자인 상태에서 제주도 여행을 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소재 대학 유학생 A 씨와 어머니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2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을 한 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 유학생 A씨는 25일에 어머니 B씨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제주 입도 첫날인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꼈고, 23일 오전에는 숙소 인근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지만 여행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고의가 있다고 보고 1억 이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무리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었어도 입국을 했으면 최소한도로 14일은 자가격리를 했어야 맞는데 그것을 어기고 여행을 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어 공분을 사고 있다. 한 방송국 앵커 가 주말 가족 여행을 다녀온 것이 공인으로서의 행동에 문제가 되고 있다. 사실 여행을 할 수는 있지만 이 시기에 공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하는 행동임에 틀림이 없다.
중국에서 28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하니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발병 초기 미국이 단행한 중국인 입국 제한을 과잉 조치라며 비난한 것을 볼 때 '내로남불 즉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식 행태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외국인입국을 금지하지 않고 있는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체 해외유입 환자의 90%가 우리 국민인 점을 감안하면 당장 입국금지 같은 극단적 조치를 채택하는 데는 제약이 따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에 대비해서 자신이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종요하다. 자신의 부주의로 인해서 온 가족이 감염될 수 있고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으니 자신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