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7~28 왕뽈이 그리워 정형석프로님과 완도로 달립니다.
3명 이상이면 정형석프로님 포터를 이용할텐데 둘이라서 저의 차로...
제가 운전하면 보는 바와같이 바짝 쫄아요...ㅋㅋ
룰루랄~라~~ 흐린 날씨가 좋군요.
낚시하기 딱이고 농어도 환장할 것 같은 날씨..ㅎㅎ
북일기사식당은 단골입니다.
예전에는 식사 전에 오이냉국을 주더니 이번에는 비빕국수를 주네요.
멋진 한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홍어회와 돈육은 꼭 나오네요.
꼭 이곳을 들러야 완도 갔다 온 맛이 납니다..^*^
주차장 옆에 보리수 나무에 탐스런 열매가 허천나게 열렸네요.
오~ 완도.
건강의 섬...완도.
먼저 농루를 합니다.
7시쯤이 간조이니 농루 물때도 괜찮아 기대감이 만땅되었구요.
저는 쇼크리더라인과 미노우 갯수 세어 소형박스에 넣고 스냅도래도 박스고리에 4개만 매달고...
배낭에는 비옷과 물 등이 담겨있습니다.
근데 정형석프로님은 짐이 한보따리이네요..ㅎㅎ
뜰채도 꿰미도 없이 출조하여 대박 칠 것 같은 느낌이 팍~ 옵니다.
꼭 이럴 때 대박치드라구요..ㅎㅎ
로드는 모어덴 라이트 9피트를 챙겼고 릴은 그제 금오도에서 무늬에깅에 흔들었던 레아2500S입니다.
농어용 합사 1호가 감긴걸로 교체하였고 카본 4LB가 감긴 예비스풀은 밤에 뽈루에 쓰일겁니다.
릴하나만 들고가면 3가지 낚시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루어는 마그넷아일렛 초고추장 바른 넘으로 원만한 포인트에서 이거 하나면 해결되드라구요.
흐미~!! 정형석프로님 따라 댕길라고 하니 등짝에 식은땀이 납니다.
아슬아슬 55도 암반을 산양처럼 건너댕깁니다.
오늘 운동 제대로 합니다.
날씨도 흐리고 바람없고 너울파도 적당히 치고 물색이 딱 맘에 들어 뭔가 튀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베이트피시는 보이지 않지만 포인트와 조건이 기똥찬데...
생물체 잡았습니다.
훌치기로...ㅎㅎ
간조될 때까지 루어 날렸으나 농어는 구경 못하고 철수합니다.
뽈루 채비를 합니다.
땅끝 막걸리가 제 입맛에 딱 맞네요.
완죤 옛날 막걸리 맛입니다.
기사식당에서 한병만 사 온것이 많이 아쉬웠어요.
땅끝지기 김석호님이 참고하시겠지요...ㅋㅋ
초들물 시간인 것 같은데 도통 물이 들지 않은 것 같은 시간이고 아직 어두워지지 않은 시간에 뽈루를 시작합니다.
포인트 여건 상, 그리고 짚신볼락 출현 대비하여 농어5짜 제압한 소아레30 83T를 준비했습니다.
라인은 대물볼락과 깔따구 대비하여 카본 4LB로 하였구요.
그런데 악재가 두가지 발생하였습니다.
방파제가 작년 태풍에 많이 유실되어 이제 복구공사를 하고 있고 보안등도 하나도 없어요..ㅠㅠ
은은한 보안등 불빛이 더 낫지 싶어서 집어등을 챙기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캡라이트를 꺼내니 꽂이가 뿌라져버렸어요.
농루에 늦게 철수할 지 몰라서 바지 호주머니에 담아갔는데 빡쎄게 암벽을 타면서 눌려 뿌라졌나봐요.
흐미~ 라이트를 입에 물고 낚시해야 하나?
했는데 마침 정형석프로님의 예비라이트가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죠.
이 라이트는 캡라이트이지만 허천나게 무거운거라 모자가 자꾸만 처졌지만 이거 없었으면 무진 어려운 낚시를 했을겁니다.
보안등이 있는 방파제이더라고도 꼭 집어등을 챙길거와 예비 라이트 하나 꼭 챙겨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답니다.
오멩~!! 두타 던졌나?
짚신이 튀쳐 나옵니다..ㅜㅜ
오늘 밤 난리날 것 같은 조짐입니다.
아직 어두워지지 않았고 집어등 효과도 없는 상황이라 더 가슴이 부풀데요.
볼락도 놀래고 앵글러도 놀래고 옆에 있는 정형석프로님도 놀래고...ㅎㅎ
이걸 신발짝이라고 부르며 짚신볼락이라고도 부릅니다.
저의 신발 260mm보다 큽니다.
짱짱한 로드를 잘 챙겼다는 거와 4lb 상당히 질기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들어뽕이 어려워 두레박질로 올렸거든요.
석축과 해초에 박히지 않도록 제압하여 준 로드 사랑할겁니다.
원도권이나 깔따구 자주 덮칠 때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약하게 보여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상당히 짱짱한 낚시대라고 인정했습니다요~
쏨뱅이가 무진 나와요.
이거 여수에서 잡기 어려운거고 매운탕감으로 끝내주는 어종인데 왕뽈로 쿨러 넘칠 것 같아 정형석프로님과 모두 살려주었죠.
정형석프로님은 쏨뺑이 킬러든데...ㅎㅎ
중간뽈도 나오지만 개체가 없는 것 같아요.
정형석프로님이 짚신하나 올렸는데 그새 피를 빼버렸네요.
저도 큰거는 바로 피뺏습니다.
또 짚신이 나왔습니다.
좋아 죽것어요...
하지만 칠흑같이 어두워지자 볼락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캄캄한 방파제에 정형석프로님 쌍등 강력한 집어등을 켜면 주변 볼락들 모두 모일걸로 예상을 했는데 예상이 빗나갔어요.
아무래도 2년동안 보안등없는 방파제가 되다보니 볼락들이 주변에 상주를 하지 않고 흩어지거나 다른 동네 방파제로 이사갔나봐요.
그리고 집어등 불빛에 베이트피시가 하나도 모이지 않아요..복쟁이 한마리 유유히 돌아댕길 뿐...
그래서 볼락 개체가 적은 것 같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방파제를 포기하고 갯바위 타기로 합의를 보고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뽈루 중 제일 힘들었지 싶습니다.
강체력 정형석프로님도 헉헉거리고 죽것다고 하네요.
어렵사리 짚신하나 더 추가합니다.
랜딩할 때마다 로드 뽀뽀 한번씩 해주고..ㅎㅎ
아~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요~
버너,코펠을 가져오기로 한 정형석프로님이 코펠을 빠뜨렸어요..ㅠㅠ
이런 된장~ 이런 호르라기~~
만약 니빠 정진욱님이 이랬으면 꼬질대 나갔을텐데...
제가 공터에 매어 놓은 개 밥통을 귀뜸을 했더니 개밥통(아주 무거운 사기: 게르마늄 용기?)과 동네 다 뒤져 챙긴 스텡 그릇
두개를 어렵사리 구해 왔습니다.
스텡그릇에 물을 부우니 그냥 밑빠진독입니다.
물이 바로 바이패스해뿌러요.
개밥통에 한다고 하니 제가 만류했죠.
사기그릇이라 터져버릴 것이라고...
그래도 실시해보것다고 하는데 어찌 말릴 수 있습니까?
바나 불 붙이고 조금있으니 빠싸싹~ 주저 앉자 버립니다.. 아~ 우야꼬...ㅠㅠ
버린다고 해서 도그가 깬 것 처럼 개집 앞에 그대로 두라고 했더니 주워모아 또 도그다이이게 달려갑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두었는데 이제 도그는 내일 주인하데 다이가 될 것이 뻔합니다.
야~!! 이 개쌰~ 이 비싼 밥통을 깨뿌럿냐? 하면서 몽둥이 맞을 것 같은 생각을 하니 도그가 무진 쨘합니다.ㅜㅜ
미안하다 도그다이야....
또 정형석프로님은 동네방네와 정박한 어선들 접수하여 다 디지고 댕깁니다.
어선에는 없다하고 어느 민가 화단에서 요상한 냄비를 들고 옵니다.
이걸 구하려고 30여분 동네 디지고 댕겼어요.
저도 동참하고 싶었지만 라이트가 없어요..ㅠㅠ
아주 어렵고 힘들게 만든 오뎅탕입니다..ㅋㅋ
묵은지를 가미하여선지 맛이 깔끔합니다...아조 맛나요..
개밥통에 만들었으면 조금 껄쩍지끈했을텐데...
코~ 하기 전에 인증샷 남기고...
짚신 3컬레...
코~ 합니다.
모기약 뿌렸는데도 간밤에 손등을 물려 깨고..
모스키토가 아주 고약한 동네입니다.
두터운 양말을 뚫어 발목이 퉁퉁 부었어요.
귀떼기도 붓고 말을 하면 목구녕으로 들어와요...ㅠㅠ
전일 조행이 빡세어 피곤하였지만 아침 여명에 맞춰 4시반에 기상을 하였는데 정형석프로님은 음냐음냐~ 다시 디집어집니다.
웜채비 넣자마자 짚신하나 빠져 버렸는데...
다급하게 불러 깨우니 눈비비고 나와 용케도 짚신 하나 꺼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앞에 처박아 어렵게 테트라에서 내려와 기어이 랜딩하네요.
다행입니다.
짚신이 부족한 정형석프로님에게 몇마리 보태주라고 기원을 했거든요...ㅎㅎ
장비에 조금 미약한 부분은 정형석프로님 로드가 7.6피트이라는 겁니다.
지형상 조금 짧아 제압 과정에서 처박은 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긴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을겁니다.
아침에는 반찬을 잡았습니다.
우럭, 쏨뱅이, 노래미...잘 나와 주데요.
새벽장 농어보다는 이거이 더 영양가 있을 것 같아서 부지런히 키핑하였죠.
여기서 또 큰 사고칠 뻔 했습니다.
테트라 건너뛰다 자빠져뿌럿습니다.
미끄러워운지 점검하고 확인한 후 건너뛰다 미끄러졌는데 빠지지 않으려고 하다가 우측 어깨에 타박상과 허리가 삐끗해버렸어요.
다행히 로드와 릴은 이상이 없었으나 또 빠져버렸으면 한달도 못된 스마르퐁과 디카 작살날 뻔 했어요.
지금까지 테트라에서 처음으로 큰 사고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아찔합니다..낼 아침에는 더 아플 것 같아요.
비온 후나 아침 이슬과 간조로 젖은 테트라를 조심하셔요.
정형석프로님은 쏨뱅이 킬러.
쏨뱅이 허벌나게 잘 잡네요.
이유인 즉, 근래 씨조법으로 몸에 배어 바닥을 긁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사실직고하네요.
웜채비로 바닥 긁는 기법을 옆에서 많이 배웠습니다...ㅎ
이제부터는 라이브웜과 친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저의 조까..
악조건 상황에서도 짚신 3컬레하고 반찬은 밑에 깔렸습니다.
정형석프로님은 대형쿨러에 짚신 한컬레반에 반찬이 가득...
그동안 낚시를 못가서 냉장고에 반찬이 비웠는데 상당히 채울 것 같다며...ㅎㅎ
어제밤 버리지 않고 모았드라면 쿨러 넘쳤을텐데...
아침장에 잡은 반찬을 쏟아부으니 상당하여 다시 인증샷 남기려고 했는데 만류해서...
완도갈 때 강진 독주금 만나고 가지 않았다고 쫑코를 주어 귀가하면서 김현창님 매장에 들렀습니다.
시골에서 무쟈게 큰 규모의 매장이네요.
왼쪽에 열씨미 사무보고 있는 있는 분이 도그다이(독주금)님이십니다.
몰카입니다..^^
물가에서 보았던 모습과 완죤 딴판이네요.
머쪄뿌러요...^^*
강진에서 유명한 짱뚱이집으로 갔습니다.
짱뚱이를 보니 옛날 어렸을적에 대나무에 나이롱줄 묶어 바늘 3개 달아 강진 해창 뻘밭에서 훌쳤던 생각이 절로 납니다.
별량에서 먹어 본 짱뚱이탕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무진 맛나요.
강진가시거들랑 도그다이님과 짱뚱이탕 드시길 권유합니다..^^*
독주금님아... 짱뚱이탕 맛나게 잘 묵었당~ 가을에 무늬 튀김으로 대접할께...ㅎㅎ
짚신 하나 썰었다는데 한접시이네요.
역시 피를 빼니 색깔부터가 다르네요.
농어 어렵고 무늬 힘들때는 볼락 찾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뽈회 먹을 시간입니다.
안~뇽
첫댓글 낚시도 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일석이조네요, 좋은구경 이나, 농어를 못봐서 서운하셨겠어요?,
농어는 기대하지 않았구마... 그래도 조건이 좋아서 열씨미 임했다는...^^
그나저나 7일 신나라호 탈라믄 참고사항 알려준다는데 정보 부탁함세..
7월1일 번출 공지할라네...
어떤 종목으로 하실지하고 추천하시는 채비등 상세한 설명부탁드립니다^^ㅋ
멀리까지 가셨는데 고생만 하신 것 같네요?
조행기를 읽고나니 정선배님이 왠지 짠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못된 회장님이 계속 바가지를 긁으면서 온갖 심부름은 다 시켜묵고...
실제로는 안그러셨지요?
멀리까지 갔는데 태풍으로 보안등이 전멸 될 줄이야...ㅠㅠ
나도 정프로가 쨘하데...
같이 냄비 찾으로 돌아댕겨야 했는데 하고 후회를 했구만....ㅎㅎ
와~~~~~~~~~~~~~~~ 대물을 잡으셨네요.. 왕 부러움...
정형석 프로님은 회장님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개밥그릇이라도 구해서 드실 생각을...^^
회장님!! 좀 부드럽게 대해주시죠..^^
너무나 기다린 조행기 잘 봤습니다..
회장님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완~~~죤 짐캐리...ㅎㅎㅎ
이런거로 쿨러 채울 지 알았는데 개체가 없는 것 같드라고... 베이트피시 하나도 모이지 않고...
그냥 지켜만 보아서 정프로에게 무한히 미안하데..냄비 금방 가져 올 지 알았제...ㅋㅋ
짐캐리...ㅎㅎ
우캬캬캬 회장님 짚신짝들고 좋아서 웃으시는 표정압권입니다~~ㅋ 눈에 약간의 광기가 어린 모습이 살짝 무셥기도하구요. 한여름 뽈락찾아 완도까지 가셔서 성공하신듯 합니다. 정형석선배님도 재미보신듯 해서 좋네요~~ㅋ 수고들하셨습니다^^b
홀출했으면 이케 못하재... 미쳤다고 할거구마...ㅋㅋ
정프로 마릿수하는 거 보고 혀를 둘렀네... 무쟈게 잘 잡아내드라고....
역시, 먼바다라 신발짝이 나와주네요. 기억해보면 쏨뱅이 많던 섬...
보안등이 없어졌군요. 뒷동네 넘어가면 농어가 출몰하기 기대했는데.. 쫌 아쉽구요.
냄비 구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깨진 개밥그릇.ㅎ ㅎ..
서해쪽에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그런데 2년동안 보안등없는 방파제가 되다보니 베이트피시 하나 집합하지 않데요.
완도 다른 곳 탐사하기로 했습니다.
깨진 개밥그릇이 자꾸만 캥깁니다...도그한데 미안해서..ㅎㅎ
몸은 어떠신지요..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왕뽈에 손맛이 그리운 요즘 입니다.
그리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코펠~~
잊어버리면 큰일 나지요..ㅋㅋ
갑자기 쎄~~해지는 분위기.. 다시금 떠오르네요..ㅎㅎ
아찔했당~ 갈수록 오른쪽 팔이 멍해지고 허리가 빡빡해지구마.. 자고나면 더 할 듯...
김희종사장에게 무진 혼났다며?...ㅋㅋ
자꾸 떠 오를거여~~
또한번의 안전사고를....천만다행이세요.장비야 돈만들면 되지만 나이드신 몸은 다치면 많은 시간과고통 돈이 들어갑니다.
늘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랍니다.짚신 뽈 축하드리구요.농어는....요즘 농어가 잘않나오나봐요....
서해상경하여 멋지게 랜딩하여주세요.^^
발로 더듬어 확실한 거 확인하고 건냈는데 미끄러졌어.. 두번 진입했던 테트라이라서 맘 놓았는데
간조가 되면서 미끄러웠나 봐...지금도 아찔하네...
서해가서 빨래판 가져올께....^*^
푸~~하하하 회장님 지금까지 인증샷중에 제일 압권입니다^^* 뽐내기 사진방으로 옮기세요~~
멀리까지 가셔서 남의집 개시끼 개밥그릇깨먹고 몸도 다치시고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을 했네요~~
항상 안전에 신경쓰세요 연세도 있으신데 그정도 다치시길 다행입니다~~
뽐내기사진방에는 더 야시시한 걸로 보여주지...ㅋㅋ
냄비 땜에 밤내 웃겨서 혼났다...ㅎㅎ
앞으로 테트라는 자제하고 시포...
그래도 대꾸리가 나와주었네요
전 낼모래 쉬는디 날이 ㅜㅠ
항상 조심히 낚시하세요
회장님 오래 보고 자와요 ^^~
이사 못가고 남아있었던 대꾸리가 나온 것 같애....
이제 방파제 공사 끝나도 보안등 정상화되면 더 나아지겠지....
상민프로야..고맙당~ 상민이 오래보고 살려고 노력할란다...^*^
음........고생하셨습니다 ㅎ
근디 제가 술을 안하고 관심이 없어서리 ㅠ 함 파는곳 찾아봐서 여수갈때 한박스 가져 갈께요
어딘지 알려주세요 막걸리파는곳
석호님...농담입니다..ㅎㅎ
막걸리 존함이 땅끝이라 땅끝지기님이 생각나드라구요..그래서....^*^
케이프 들리고 싶었지만 거리 압박 때문에....
주운 냄비오뎅탕 맛 있으셨죠? 짚신들고 놀란 모습 즐거워 보이십니다.
그 동네 모기가 참 많더군요. 멸치 작업을 많이 해서인지...
안전제일입니다.
삶은 달걀로 해결하고 아침에 냄비 빌려 묵자고 하니 정고집이 기어이 냄비를...ㅎㅎ
맛난 오뎅탕을 묵고나니 삭신이 축 늘어지데...^^
동네 모기 많은 것은 물이 많더군...뒷산도 높으지 않은데 암반에 물들이 많이 나오고, 고이고..
거기에 모기유충이 허벌나드라고...
조수석 양손 으로 고리잡고 있는사진ㅋ 다리도 힘많이주셨을듯 ㅎ 먼길다녀오시느라고 고생 하셨습시다 강진 독 사장님 ㅋ 정출담날 농어꽝치고 아침도 못하고가서 서운했는 디..다시보니 반갑네요 ㅎ
완도갈 때까지 손잡이 꽉~잡고 오른쪽 다리에 힘 팍~ 주고 가드라고...ㅋㅋ
강진 독사장은 정출담날 아침 묵자고 젼나했더니 젼나도 안받드라고..빡쎈 농루 따라갔다며?
짚신짝만한 볼락 축하드립니다.
멀리가셔서 고생많이하셨네요 ㅎㅎ
물 좋은 여수를 놔두고 멀리 완도까지....여수에 이런 짚신이 있었으면 금방 없어질건데...
물 좋은 곳은 완도이드라고...
가까운 앞마당 두고 먼 곳까지 다녀오셨네요! 낚시인의 마음이란 다들 같은가 봅니다. 그리고 테트라 정말 위험 천만한 곳인데 다행히 큰 사고가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지금은 서해쪽 볼락이 커서 하는 수 없이 멀리...
완도는 너무 멀어....ㅠㅠ
집에와서 보니 무릎까지 까졌드라고... 테트라에서 처음으로 큰 사고...
오랫만에 원정 가셔서 손맛을 톡톡히 보았네요.
큰일날뻔 했습니다. 항상 조심하셔야..
방파제 유실되어 기대감이 무너진 조행.
그래도 짚신 빼내고 반찬꺼리 키핑하여 다행이었구마...ㅎ
테트라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ㅠ
생각만해도 아찔한데 천만 다행입니다.
한 동안 알코올을 멀리하셔서 사고가 없었는데... 깜짝 놀랬네요.
아침장에 당하셨으니 알코올 때문은 아니겠죠? 그래도 멀리하심이...
두분 먼길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무알콜 사고..간밤에 바닥나뿌럿거든..
두세번 들락거린 테트라였지만 아침이슬인지 간조로 젖어서 무진 조심했는데
건너 뛰다 자빠져뿌럿어...오른쪽 팔,허리,무름이 아야~해..
내일 쯤이면 말짱할 것 같은...천만다행이었어..
담에 한번 가자고...^^
회장님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출조이고 들뜬 마음에 코펠을 놔두고 가서 헤맨거 생각하면..ㅋ
그래도 맛있게 잘드셔줘서 감사했습니다.
야박 장비와 준비 낚시채비에 대해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조황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다음을 기대하는 출조 였습니다.
오고가는 길 운전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를 즐겁게 한 장본인...혼자 키득키득 웃고 배꼽잡았다는.. ㅋㅋ 잼난 조행기감 맹글어주어서 감쏴~
라이트만 있었으면 같이 움직였을텐데 쨘하기도 하고..ㅎ
삶은 달걀로 떼우고 아침에 해결해도 되겠듬마는...
덕분에 방파제에서 무진 맛난 오뎅탕 묵었네...묵은지 넣으니 뒷맛이 깔끔하드라고...
담에는 내가 코펠가져갈께...글다가 바나 안가져갈라...ㅎㅎ
혼자 염두도 못내는 조행인데 동출해서 가보고 싶었던 곳 지져보아서 남는 것이 많았네.
오가는 운전에 졸음운전하지 않고...ㅎㅎ
조만간 살아나는 물때에 또 다른 곳 지지로 가세... 수고 많았고 고맙네..
멀리가셔서 짚신볼락 만나거 축하드립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는거 같아요.항상 한가지는 부족해야 다음을 기약하고 의지를 불태우죠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몸조심은 항상 빠뜨리시면 안됩니다...
조건이 맞지 않아서 황당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짚신이 나와주드라고...
갯바위에서 코펠이 없었으면 삶지 않은 오뎅 씹어먹을 뻔...
바나없으면 나뭇가지 주워 가능하지만 냄비가 없으면..ㅋㅋ
날치님도 테트라 조심하시게나...
기사식당 밥맛이 꿍맛이겠습니다~갯바위 엄청크고 위험해 보여요 ㅎㅎ
냄비찿아 삼만리 보면서 웃겨 둑는줄 아떠요 ㅎㅎ
짱뚱어 김대중 대통령님이 기력딸리실때 즐겨드시고 기력 회복하셨대네용~
이 기사식당 땜에 완도가고잡다...자꾸만 생각나....ㅎㅎ
갯바위..한발 미끄러졌다면 뼈도 못추려...ㅠㅠ
깔끔한 사람은 오뎅탕 안묵었을거여..덜 깔끔한 나와 정프로이기에 맛나게 묵지..ㅋㅋ
벌교 짱뚱이탕보다 훨 맛나드라고...또 묵고잡다..
두분 조행기를 보니 한편의 코미디 영화를 보는듯~!!^*^ㅎㅎㅎㅎ 곱나 웃깁니다 , 사진 과 글을 상상하니까, 막 그려지면서 웃깁니다 ㅍㅎㅎㅎㅎㅎ
그리고..... 임플 후....다시 회장님의 음주사랑 이 시작되신건 아니신지 ㅎ , 야간에 항상 안전조행 하셔요~!!!
컴터 사망으로 아이패드로 들여다 보니 영 불편합니다 ㅎ 새놈 영입후 다시 올게요 ㅎㅎ
낚수하면서 빨리 조행기 쓰고 싶어서 죽것드라...잼나는 야그들이 많아서...ㅋㅋ
꼼꼼한 정형석프로가 실수할 때가 있드라고..그래서 더 잼났지....ㅎㅎ
음주사랑은 임플 후가 아니라 종합검진 받았는데 깨끗해서.....^^
흐흐흐 ~~~~같이 식사해서 영광이였습니다 ^^
강진에 살았어도 짱뚱이탕은 첨이었어...장어탕만 묵으러 댕겼거든...ㅎㅎ
강진 짱뚱이탕 묵게 되어 영광이었네...ㅋ
완도 제주도 갈때나 들리는 곳이었는데
뽈락 치러도 함 가야 겠어요 ㅎㅎㅎ
달리면 1시간이믄 가니 ㅎㅎ
동출희망합니다 ^^ 포인트도 쪽지 부탁드려요 ㅎㅎㅎ
호크야,,오히려 겨울에는 나오지 않고 이 시기에 짚신이 나오니 땡겨봐바...
조용히 둘이만 가고...왕창 입도하여 고갈시키지 말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