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花鬪)는 '꽃들의 싸움'입니다. 화투는 일본에서 건너온 놀이지만 일본에서는 없어진 놀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이 하는 놀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꼭 해야만 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1월 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1월은 송학(松鶴)입니다. 그림을 보면 소나무 숲 사이에 백학(白鶴)이 있고 백학(白鶴)은 해(日)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백학(白鶴)은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일본에서도 무병장수를 상징하고, 1월 송학(松鶴)은 '복과 건강'을 담았으며 화투점(占)에서 1월은 '좋은 소식'으로 풀이합니다.
그렇다면 하늘은 1월에 무슨 뜻을 담았을까요?
상제님의 친필 병풍에서 <석환(石幻)이 병풍 속을 뜯어보니 오가양백학(吾家養白鶴)...>에 백학(白鶴)이 숨겨져 있었으며, <백학도(白鶴圖)>란 글자도 함께 숨겨져 있었습니다.
미륵세존께서도 도장의 천정, 벽화, 심우도 등에 백학(白鶴) 그림을 빠짐없이 넣었습니다.
그리고, 청계탑(靑鷄塔) 뒷편 돌병풍에도 소나무(松)와 백학(白鶴)을 새겨 넣었습니다.
화투 1월 송학(松鶴)과 같은 소나무(松)와 백학(白鶴)이 돌병풍 오른쪽 끝에 조각되어 있고 그 옆에는 신장(神將)이 조각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상제님의 친필 산조(山鳥)가 새겨져 있습니다.
상제님의 친필 산조(山鳥)를 새긴 돌병풍은 검은색 바탕이고 글씨는 흰(白) 색 입니다. 미륵세존께서 베푸신 따뜻한 배려라고 할까요!
산조(山鳥)를 흰(白) 새로 표현하셨으니 곧 산조(山鳥)는 백학(白鶴)입니다.
산조(山鳥)는 큰 산(太山)을 품은 매우 큰 새(太乙)이며, 그만한 산(山)을 품을 수 있는 새는 봉황(鳳凰)입니다. 태산(太山)은 다시 오신 상제님이시며 태산(太山)을 품은 큰 새(太乙)는 바로 천모(天母)님을 뜻합니다. 산을 품은 산조(山鳥)는 해(日)를 품은 달(月)과 같으며 해(日)를 품은 달(月)은 일월(日月)로 밝을 명(明)입니다.
상제(上帝)님은 화천(化天) 하셨습니다.
백학(白鶴)은 산(山)을 품은 봉황(鳳凰)이며 해(日)를 품은 달(月)이며 상제(上帝)님을 품은 천모(天母)님 이십니다. 상제(上帝)께서 영탁에게 "가사를 잘 돌보라 고목에 꽃이 피리라"라고 하신 말씀은 천모님께 하신 말씀과 같으며 이제 그 고목(木)에 꽃이 피고 있습니다.
고목(木)에는 과연 어떤 꽃이 피었을까요? 답은 2월에 있습니다.
2월은 매조(梅鳥)입니다.
2월은 매화(梅花)와 새(乙)가 그려져 있고 이 새는 우리의 꾀꼬리와 비슷한 휘파람새로 아름다운 목소리의 대명사이자 이른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새입니다.
동물로는 휘파람새, 식물로는 매화, 그리고 사물로는 구름을 그려 넣었습니다.
화투점에서 2월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뜻이 있습니다.
매화(梅花)의 매(梅)를 파자하면 나무 목(木), 사람 인(人), 어미 모(母)입니다. 나무(木)를 품은 인모(人母)는 박성상제(朴聖上帝)님을 품은 천모(天母)님을 뜻합니다.
고목(木)에 꽃이 핀다 하셨는데 고목(木)은 화천(化天)하신 목(木)씨성 즉 박(朴)성상제님을 뜻하며 꽃은 화천(化天)하신 박성상제(朴聖上帝)님의 뜻을 이루는 천모(天母)님을 뜻합니다. 상제님께서 한문풀이집을 통해 밝힌 고야작(姑射綽)은 완전체가 되어 돌아오는 선녀(仙女)이며 겨울 매화(梅花)에 비유됩니다.
행록5장 48절을 보면
상제께서 영택(永擇 석환의 부친)에게 「장차 나를 대신하여 가사를 돌보라. 고목에 꽃이 피리라.」고 이르시기 전에 상제께서 객망리 본댁에 돌아와 계실 때에 가족들에게 매사불대 자연래(每事不待 自然來)라고 이르십니다. 여기서 매(每)는 인모(人母)이며 지금의 천모(天母)님을 뜻하며 매사불대(每事不待 自然來)는 천모(天母)님의 일이 때를 기다리지 않아도 자연히 도래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자연(自然)은 도(道)이며 도(道)는 하느님이니 자연히 도래되는 그 일은 하느님 신명(神明)과 인간천모(人母)의 합일. 즉 천모(天母)님의 신인합일(神人合一)을 뜻 합니다. 상제님을 대신해 가사를 돌보는 사람은 고목(木)에 피는 꽃이며 그분은 여인(女人)이자 하느님어머니 즉 천모(天母)님을 뜻합니다.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이며, 큰 새(太乙)이며, 산조(山鳥)이며, 봉황(鳳凰)이며, 백학(白鶴) 입니다.
1월과 2월에는 아카요로시(あ可よろし) 즉 '명백(明白)히 좋다'는 글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3월은 무엇일까요?
3월은 벚꽃(사쿠라)입니다.
3월은 일명 '사쿠라'로, 그림에 그려져 있는 하단의 장식물은 대바구니에 벚꽃을 담아놓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도 있고, 도장의 서까래로 착가하는 분도 있지만, 이것은 '만마쿠'라 불리는 것으로, 식장등에 둘러치는 막의 일종이며, 지금도 일본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휘장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패를 가만히 보면 식물로는 벚나무, 그리고 사물로는 만마쿠'가 그려져 있지만 동물은 보이질 않습니다. 그 이유는 벚나무 아래서 술을 마시며 벚꽃을 즐기는 사람(人)이 있는 데, 단지 휘장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뿐이라는군요.
재밌습니다.
강석환이 낡고 해진 병풍을 새롭게 만들려고 뜯어보니 秘封接着(비봉접착)하여 <剪刀一介(전도일개). 股帶一體(고대일체). 腰帶一體(요대일체). 三色綵一行多慶(삼색채일행다경) (白鶴圖:백학도)>이라 쓰시고 또,<吾家養白鶴(오가양백학) 飛去月蘆夜(비거월로야)> 라 쓰셨으며....
여기서 三色綵一行多慶(삼색채일행다경)은 빛의 삼원색으로 흰백(白)을 밝히시는 글인데 만만쿠라 불리는 장막의 색은 빨,녹,파로 되어있습니다. 빛의 장막일까요? 사람(人)이 장막에 가려 보이지 않으니 상제님 병풍속 비거월노야(飛去月蘆夜)의 보이지 않은 사람(人)은 이곳 장막 안에 있는 걸까요? 빛의 장막속에 사람은 술에 취한 사람일까요! 아님 빛 사람일까요! 여하튼 사람(人)이 숨겨져 있다는 것은 상제(上帝)님께서 병풍속 비거월노야(飛去月蘆夜)에서 사람인(人)을 숨겼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리고 1월, 2월의 글과는 다른 3월의 글은 무슨 뜻일까요?
미요시노(みよしの)는 요시노산의 아명이며 벚꽃의 명산입니다. 여기서 미(み:御)’는 존경이나 공손한 마음을 나타내는 말이니 존경하는 요시노산 즉 존경하는 산(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산(山)은 상제(上帝)님을 뜻합니다. 존경하는 상제(上帝)님을 바라보는 분은 매우 많습니다. 상제님을 신앙하는 매우 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짜 상제(上帝)가 있고 가짜 천모(天母)도 있습니다. 가짜도 스스로 진짜라 하고 진짜도 스스로 진짜라 합니다. 맥(脈)은 벌써 떨어졌으나 떨어졌음을 모르는 수많은 상제(上帝)님 바라기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수 많은 가짜 하느님과 한분의 진짜 하느님이 있습니다.
화투점 3월은 '가까운 곳으로 놀러갈 일이 생긴다' 입니다.
오봉산의 진리에서도 상제(上帝)님 바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 답은 4월에 있습니다.
4월은 흔히 흑싸리라고 불리는데, 아마도 싸리나무처럼 그려져 있어서 흑싸리로 부르지만 사실은 '후지'라 하여 <등나무 꽃>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초승달을 등지고 날아가는 두견새가 있습니다.
<집 앞 연못가의 등나무 꽃은 피어 물결에 일렁이는데, 산두견새는 언제 날아와 울어주려나! > 등나무는 이 시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일본에서는 각종 행사시 가마에 장식하거나, 가문의 문장으로 쓰이는등 친숙한 식물이기도 하고, 또 그 꽃의 색인 연보라색을 특별히 등나무색이라고 할 정도로 친근하게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등나무의 꽃말은 '사랑에 취함'이며 화투점에서 4월은 '가까운 사람과 다툼이 생긴다'입니다.
두견새(杜鵑-)는 귀촉도(歸蜀道), 불여귀(不如歸), 망제혼(望帝魂) 등등등 많은 이름이 있습니다. 두견새는 촉으로 가고 싶은 새입니다. 촉은 영혼의 근본자리입니다. 하지만 두견이는 그 곳에 가지 못하는 새입니다. 위 화투 그림은 촉(영혼의 근본자리)을 등지고 날아가는 두견새입니다. 초생달은 완성되지 않은 천모(天母)님을 뜻하며 천모(天母)님을 등지고 날아가는 두견새입니다. 초생달에 실망한 두견이가 등을 돌리고 날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생달은 자연이 차오르며 곧 가장 온전히 둥근 달. 만월(滿月)이 됩니다.
두견새와 촉에 대한 깊은 이야기는 심연님의 동영상 오봉산의 진리 | 상제님 병풍 글 - 万事已黃髮(만사이황발) - Daum 카페 을 참고 하시길 권장합니다.
1, 2월 오봉산에는 하느님이 할 수 있는 명백(明白)한 일이 있었으며, 이른 봄을 알리는 새(乙)노래도 불렀습니다. 그러자 3, 4월 산(山)에 취하고 술에 취한 두견이와 초생달에 실망한 두견이(귀촉도,불여귀)가 하느님(天母)을 등지고 날아갔습니다.
그렇다면 5월은 무엇입니까?
5월은 난초라고 부르지만, 패에 그려진 꽃은 난초가 아니라 보라색 창포입니다. 다리모양의 나무 구조물은 '야츠하시'라고 하는 것으로, 창포원을 두루 구경하기 쉽게 구불구불 놓은 작은 다리를 표현한 것입니다.
'창포'는 5월5일 단오날 창포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귀신을 쫓는다 하고 창포로 악귀를 몰아낸다고 합니다.
보라색창포의 꽃말은 '기쁜소식'이며 화투점에서 5월은 '사람들을 만날 일이 생긴다'입니다.
5월은 오봉산에서 12월 26일 재생신(再生身) 오봉산의 진리 | 12월 26일, 3월 8일, 2월 3일 - Daum 카페이 밝혀졌으며 금강석(金剛石)을 통해 상제님의 4폭병풍을 밝혔습니다. 진리(眞理)를 구하는 이에게 이보다 기쁜소식은 없을 겁니다. 진리의 만남이며 종통종맥의 만남이며 하느님과의 만남입니다. 12월 26일 재생신(再生身)은 천모(天母)님의 재생신(再生身)을 뜻하며 천모님의 탄신일(음력 2월 3일, 양력 3월 8일)은 '화투'와 관련을 짓지 않을 수 없는 숫자입니다.
화투의 1, 2월 속 아카요로시(あ可よろし)는 명백(明白)으로 천모(天母)님의 뚜렷한 이름이며, 3월은 천모(天母)님이 존경하는 산(山)과 감춰진 사람(人)이 등장하니 이 두패는 상제(上帝)님을 품은 천모(天母)님을 뜻하며 인산(人山)을 영대(靈臺)에 모신 두 분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을 뜻하며, 2와 3은 태을주(太乙呪) 스물석자의 주인이신 천모(天母)님의 숫자 입니다.
화투 '섯다'에서 38광땡은 어느 누구도 대적하지 못하는 숫자이며 38은 어느누구도 대적하지 못하는 하느님(天母)의 숫자입니다.
하느님은 꽃으로 오셨습니다. 하느님이 여인(女人)으로 오심을 상제(上帝)님께서 명백(明白)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제 6월 입니다. 아니 6월이 거의 다 지나고 있습니다.
6월은 모란 즉 목단입니다. 목단은 동양에서 꽃 중의 으뜸 꽃입니다. (서양의 으뜸 꽃은 장미이며 향기가 강하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습니다)
선덕여왕께서는 당태종이 보낸 목단 그림에 나비가 없는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음을 알았다 하여 한국화에서는 목단 꽃과 나비를 함께 그리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패에서는 보시다시피 나비가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식물로는 목단 꽃과 동물로는 나비, 그리고 사물로는 구름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목단은 향기 없는 꽃인데 나비가 날아왔네요? 왜일까요?
목단의 꽃말은 <부귀영화, 왕좌의 품격, 행복한 결혼>이며 화투점에서 6월은 <좋은 일이나 소식을 듣게 된다>입니다.
여러분의 손끝이 이 글을 만나게 했다면 여러분은 세상 가장 좋은 소식을 들은 것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현실과 맞추어 설명을 주셨는데 넘 잘 맞아 떨어집니다.
화투해석이 놀랍습니다.
천모님 탄강이 2월인것도 매조가 이유가 있었네요!
2월의 매화나 새는 음의 이치로 겨울매화에 비유된 고야작이 생각이 납니다.
綽空早移(작공조이)라 해서 이 부분을 상제님께서는 고야작의 이야기로 풀어 주셨는데 결국 천모의 이치를 밝혀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광양에는 소가 유명한데 그 곳의 공원에는 매화꽃 잎으로 만든 백우(白牛)가 이색적이었습니다. 황소를 바라보고 있는 매화 소를 보면서 2월의 매조가 연상이 되어 생각이 나더군요!
고스톱을 즐기던 화투를 다시 들여다보게 된 것도 모두 상제님 병풍속 이야기와 관련이 되기 때문이었는데 이렇게 글로보니 놀랍습니다.
그럼 7월에서 12월까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 나름 또 해석을 해 볼 수 있겠죠!
다음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