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속이 든든해야 하지 않겠어요 ?? ㅎㅎ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브런치를 소개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여러가지 채소와 치즈, 닭가슴살이 들어있어서 의외로 든든 하답니다!
저는 요리 초보예요 .........
매일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만 먹다가 처음으로 혼자 힘으로 재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했어요 !
완전 뿌듯뿌듯 !!!!!!!!!!!!!!!!!!!!
요리 초보인 저도 이만큼 했으니 여러분은 더 잘하시겠죠!!??
< 재료 >
또띠아 6장, 닭가슴살 2덩어리, 미니피망 3개, 양파 반개, 사과 반개, 치즈 6장, 햄 6장,
양상추, 어린잎채소, 머스타드소스, 칠리소스
저는 6롤을 만들기 위해서 이 정도 준비해서 요리를 했는데 재료가 부족하지도, 남지도 않았어요
< 조리시간 >
30분~40분
닭가슴살을 넣은 "치킨랩"을 만들거예요 !
첫번째로, 닭가슴살 비린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할 거예요~!
두껍기 때문에 잘 안 익을 수가 있으니 포 뜨듯이 칼을 눕혀서 한번 썰어주세요,
이때 손 베이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2등분한 닭가슴살은 비린내 제거를 위해 우유에 담가 놓을 거니까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칼집을 내주세요.
자취할때 다이어트 한답시고 닭가슴살샐러드를 많이 해먹었었는데 비린내 제거에는 우유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여러가지 재료를 섞지 않아도 되니까 간단하기도 하고, 우유에 재워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러워지더라구요 ~
이 상태로 10분정도 두시고 그동안 채소를 손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 그 전에 !!!!! 생 닭가슴살을 조리했던 도마는 깨끗히 씻어준 다음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요즘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이니까 위생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아요 !!
두번째로, 피망과 양파, 사과를 손질해 줍니다.
피망은 씨를 빼고 얇게 썰어주시면 되구요,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주세요 ~
양파는 얇게 썬 다음 매운기를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 두세요 !
사과는 안 넣으셔도 되는데 저는 더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 넣었어요
양상추와 어린잎채소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빠지라고 채에 받혀 놓았어요 !
이렇게 채소손질은 끝났습니다 ㅎㅎ 이제 우유에 담가 놓았던 닭가슴살과 또띠아, 햄을 익힐거예요
우유에 젖은 닭가슴살은 물기를 제거한 후
혹시라도 비린내가 남아 있을 수도 있으니, 월계수 잎을 넣고 후추를 뿌려 익혀 줍니다.
기름은 두르지 않아도 불조절만 잘 하면 타지 않으니까 그냥 익히셔도 되요 !
왠만하면 기름이 들어가지 않는게 더 좋지 않겠어요 ?? ㅎㅎ
약한불 중간불을 조절해가면서 천천히 10분정도 익혔더니 타지도 않고 속까지 잘 익었습니다
또띠아와 햄도 약한불에 살짝 익혀주세요 ! 너무 오래 두면 바삭바삭 해져서 쉽게 부셔질 수 있으니
아주 잠깐만 익혀주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또띠아에 속재료를 넣고 말아볼게요 !!
살짝익힌 또띠아 위에 양상추를 올려 놓습니다.
양상추 위에 햄과 치즈를 가로로 썰어 길게 올린후에
어린잎채소를 올리고 그위에 닭가슴살을 올립니다. 닭가슴살 이외에도 다른 고기를 넣으셔도 되요 !
저는 집에 엄마가 재워둔 불고기가 있길래 그것도 조금 익혀서 치킨랩과 불고기랩 두종류를 만들었어요 ^^*
닭 가슴살 위에는 손질 해 두었던 양파와 피망 사과를 올려 줍니다.
칠리소스와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주세용
저는 치킨랩에는 칠리소스보다는 머스타드소스를 쪼금 더 많이 뿌리고
불고기랩에는 머스타드소스보다 칠리소스를 더 많이 뿌렸어요 ~!
그래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는............ 저의 생각...........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예쁘게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
하다보면 동그랗게 말아주는건 별거 아니지만..........
저는 처음엔 튼튼하게 말지 못해서 옆구리 터지고 그랬습니다
예쁘게 말아 준 뒤 랩으로 힘껏 ! 한번 더 말아주면 랩을 풀어도 풀리지 않고 잘 고정 되어 있답니다 !
이제 먹기 좋게 반으로 썰어준뒤 먹으면 끝 !!!!!!!!!
여러가지 채소를 넣었더니 색깔이 넘넘 예뻐영 >.<
근데 다음에는 속재료를 더 꽉꽉 채워 넣어야겠어요 ~~ 너무 텅텅빈느낌..................
처음치고는 나름 만족 ............ 해요 ㅎㅎㅎ
▲ 요거는 출근길에 먹을려고 싼 도시락! 뿌듯뿌듯 왕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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