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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카페 게시글
고추/채소 동호회 책에봐라 님께 정보공유를 부탁드립니다.
푸른 강은 흘러서 추천 0 조회 257 24.07.08 08:01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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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8 09:20

    첫댓글 탄저박사는 이름대로 탄저병에 강한 품종이고요
    매운맛이 없습니다
    그런데 금년의 탄저박사가 약간 매운맛이 있고 과크기도 예년보다 약간 커졌더군요
    우리작목반은 시중의 종묘상에서 사지않고 회사와 직거래를 합니다(약간 저렴)
    저는 터널재배를 하지않고 노지재배를 하며 이랑을 만들어 심습니다
    육묘는 이식을 하지않고 폿트에 씨앗으로 직파를 합니다
    본밭에 나가면 이식한 모종보다 활착도 빠르고 성장이 빠른 장점이 있으나 관리에 소홀하면 키가 너무 커버리기 때문에 질소질은 절대 삼가고 대신 2~3년 저장했던 유박을 모종밑에 한줌씩 놓으며 수확이 시작되면 상태에 따라 필요양분공급을 해주며 멀칭은 생분해비닐을 사용하며 골에는 비닐로 덮어 땅에서 튀어오르는 병해충을 차단 해줍니다
    작년까지는 점적호스를 깔아 각종영양분과 수분공급등을 해줬는데 금년에는 고추를 심지 않았던 밭을 고르다보니 기존에 설치했던 것을 옮기기도 어렵고 새로 설치 하자니 지하수문제등 어려운게 많아 일반재배를 하지만 소독할때 해조추출물 c7 이엠 불가사리액등을 엽면 시비합니다
    gap와 저탄소인증을 받아서 무등록약제는 절대 살포금지 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고추값이 너무 싸요
    각종 농자재 인건비 농약값 전깃세등등

  • 작성자 24.07.08 09:29

    귀중한 정보 고맙습니다.
    저는 작년에 만들어두었던 두둑위에
    작년 고추잔사와 건강원부산물. 커피박을 올리고 겨우내내 부숙시켰습니다.
    그리고 올 봄에 퇴비를 뿌리고 천매암가루를 다시 뿌린뒤 액비를 관준한 뒤에 고추를 정식했습니다.
    유기농 모종으로요.
    그리고 지금까지 깻묵액비.고추잔사액비.골분액비. 패화석액비.청초액비. 생선액비.해조추추물로 관주하고
    풀빅산과 자닮유황. 자닮오일로 엽면시비 했습니다.
    처음엔 이피리만 틀린 줄 알았는데 생육상태가 돌격탄과 좀 다른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24.07.08 09:24

    안오른게 없는데 농산물가는 제자리에 있거나 되려 내려가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거든요
    가끔씩 배정되는 보조나 보험이 없으면 농사 지어봤자 현금을 농산물로 바꿔 소비자들께 자선사업을 하는거나 별반 다름이 없어요

  • 작성자 24.07.08 09:35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지금 450평을 농사짓는데
    1년 결산을 뽑아보면
    적자가 ㅎㅎ.
    그래도 농사를 하는 이유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입니다.
    한달에 농사를 위해 사용하는 돈이
    일상생활비보다 많이 듭니다.
    그래서 취미농이라 합니다.
    그런데 전업농이라면 말이 달라지죠.
    그래서 관행농을 한다해도
    농부님이라 합니다.

  • 24.07.08 10:02

    아침에 담배나방 피해본 과 제거하다 떨어진 탄저박사 고추
    사진처럼 금년엔 과크기가 커졌습니다

  • 작성자 24.07.08 10:04

    제 고추의 세 배정도 됩니다
    이 두둑이 탄저박사 두둑 같습니다

  • 작성자 24.07.08 10:05

    @푸른 강은 흘러서 아니네요
    이파리가 훨씬 갸름한것이 돌격탄이네요

  • 24.07.08 11:40

    @푸른 강은 흘러서 예 탄저박사는 잎사귀가 다른품종보다 훨씬 크지요

  • 작성자 24.07.08 11:58

    @책에봐라 이파리가 이렇게 크면 과도 많이 달리나요?

  • 24.07.08 12:02

    @푸른 강은 흘러서 열매는 낮기손이 너무 높으면 개화도 잘 안하고 수정율도 떨어져요
    그래서 무더운여름이 계속되면 고냉지에서 재배하는 고추가 많이 달린다고 합니다

  • 작성자 24.07.08 12:13

    @책에봐라 그렇군요
    그렇다면 재배난이도는 '중' 정도 되겠군요.

  • 작성자 24.07.08 12:13

    @책에봐라 혹시 미생물 액비로 재배를 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 24.07.08 12:15

    @푸른 강은 흘러서 요즘은 궂이 만들 필요가 없던데요?
    애지간한 미생물은 기술쎈터시험장에서 저렴하게 공급 해서요

  • 작성자 24.07.08 12:17

    @책에봐라 그렇군요
    그 동네가 좋은동네입니다.
    저희는 도시지역이라 안 만들어줍니다.
    일일히 제가 직접 만들어야됩니다.
    이웃 도시는 자기네 시민이 아니라고 안줍니다.
    야박한 미생물 인심입니다.

  • 24.08.20 01:57

    고추때문에 생각이 많다가
    숟가락 얹습니다
    어후 ~
    어지럽습니다
    집팔고 나가야겠습니다
    약간의 일중독증상도 있어지는듯해
    육신이 고달프고 메달리게됩니다

    두번물끝나고 말리는데 담주 붉은것대강따고 엎어야지 노역입니다
    김에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8.20 02:01

    일 중독 현상
    ㅎㅎ
    맞군요.
    저도 지금 두 물따서 말리는데
    고추농사가 잡 생각을 떨치기 좋은거 같습니다

  • 24.08.20 02:06

    @푸른 강은 흘러서
    저도그런매력에 노동을즐기는편인데
    이건 ㅠ
    지금뭘하나싶습니다
    참깨떨때가 지났는데 못합니다
    그냥 사먹을랍니다 ㅠ

  • 작성자 24.08.20 02:09

    @달래랑머루 ㅎㅎ
    참깨.
    작년에 고추를 여덟 물 따고서
    지쳐서 고추를 그냥 땅에다 버렸습니다
    올해는 10 월로 끝내려고 합니다.
    11월까지 따니. 사람이 지치는거 같습니다

  • 24.08.20 02:10

    @푸른 강은 흘러서
    8물의 의미도 모릅니다
    그게 가능하다니 경이롭습니다

  • 24.08.20 02:12

    @달래랑머루 이많은걸 어쩌나싶고
    나눠주기도 하도 고생해
    생각이 달라집니다
    아까워서 냉장고넣고 십년먹을듯합니다 ㅠ

  • 24.08.20 02:13

    @푸른 강은 흘러서 오마야
    세상에나

  • 작성자 24.08.20 02:16

    @달래랑머루 저게 11월 말 입니다.
    지겨워서 엎어버린 겁니다.
    제 고추는 그냥 인근에서 다 사 갑니다.
    올해도 서로 가져가겠다고 해서
    모자랄 지경입니다.
    예약만 밀려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10 월 말 전에 마칠 예정입니다.

  • 24.08.20 02:18

    @푸른 강은 흘러서 하도 손이 많이간거라
    전팔지도 못할것 같습니다 ㅠ

  • 24.08.20 02:18

    @달래랑머루
    고마하셔요 ~
    몸상합니다요

  • 작성자 24.08.20 02:19

    @달래랑머루 고추농사는 그 노동과정을 즐겨야 가능할 거 같습니다

  • 24.08.20 02:20

    @푸른 강은 흘러서 크헉
    중노동이더이다
    그것도 혼자라면 ~

  • 24.08.20 02:20

    @달래랑머루 온집안에 고추가 돌아다닙니다

  • 24.08.20 02:21

    @달래랑머루 그냥상거지꼴입니다

  • 작성자 24.08.20 02:22

    @달래랑머루 으음..
    루틴이 있어요.
    영양식단. 수면. 운동. 노동.
    건강보조제.

  • 24.08.20 02:23

    @푸른 강은 흘러서
    그런벨런스를 아직못차고 있고
    생각이 많습니다

  • 24.08.20 02:24

    @달래랑머루 도시로가긴 싫고

  • 작성자 24.08.20 02:24

    @달래랑머루 잘 자요
    이제 자야 될 시간이네요

  • 24.08.20 10:05

    농사 지으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좋은 결실로 보답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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