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대전 연타발 다녀왔어요-
그냥 아무이유없이 마실다녀온겁니다. 먹으러 놀러.ㅎㅎ

외관
양대창구이집 간다길래 혼자만의 생각은,
약간 허름하고 정겹고, 이런 생각했는데,
규모가 크더라구요

기본 세팅-
밑에 써있는 글 읽어보니,
압구정, 강남역, 삼성코엑스, 종로, 울산, 부산해운대 등,
대전이외에도 체인점이 있네요^^
대부분 점심이라 갈비탕 많이 드시던데..
저흰 점심특선인 "연타발 정식"으로 주문했어요.
1인분 130g \18,000 의 가격에 구성이 좋더라구요
구성= 양대창모듬 + 죽 + 잡채 + 샐러드 + 냉면 or 된장찌개(공기밥) or 된장찌개(누룽지) + 팥빙수 or 유자차
요 구성의 점심특선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공휴일제외)
점심특선이 아니면 가격이 좀 있어요^^
특양구이 1인분 170g \28,000
한우대창 1인분 200g \20,000
(식사, 후식등 포함되어있지 않구요)
그러니, 시간이 되심 점심특선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호박죽

하나같이 맛이 꽤 괜찮았어요.ㅎㅎ
그냥 대충 만든 반찬이 아닌, 재료도 싱싱하고 정성있는 반찬 같더라구요
상추겉절이 잘먹으니 또 갖다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요 미나리무침은 양대창 구이랑 함께 먹는거라 하시더라구요.
같이 먹음 맛이 좋대요.ㅎㅎ
미나리도 향긋하고 새콤하니 맛이 좋았어요


동그란게 대창, 넓적한게 양.
전 내장부위들을 잘 못먹어서 그런지, 아직 익숙하지않는 비주얼이예요.
같이 간 언니들 이거 익는거 기다릴동안,
전 안전빵으로 주문한 갈비탕 후르륵 먹고 있었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염통-
가장자리에 저 길쭉한게 염통이예요


대창
이게 양보다 연했는데...전 약간 미끄덩 거리는 느낌에...제 입맛에는 안맞더라구요.
아우...어딜가나 민폐끼치는 못난입맛의 소유자..ㅠ
같이간 언니들말로는 양념이 되어있어서 비린내도 안나고 부드러운데,
넘 부드럽다보니, 양대창 특유의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맛이 나는 그런건 없어서
그점은 아쉽다 하더라구요^^
티비보면 저게 곱이 아니라 제거안한 기름이다 뭐다 말많던데-
아유- 전 모르겠어요-
그냥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먹을게 엄것도 없는 것 같고..ㅠ

특양구이
저도 맛봤지요-
양념이 되어있어서 비린내 같은거 없고, 연하더라구요

염통
염통은 고기같이 쫄깃거려서 제 입맛에는 젤 무난하게 맞았어요^^

같이 간 언니들 양.대창.염통 구이 먹고있을때,
혼자 후르륵 거리며 먹던 갈비탕.ㅋㅋㅋㅋㅋ
8,000원

갈비탕엔 저 깍두기 반찬이 따로 나오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고기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갈비탕중에 고기 젤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나중에 고기먹다가 언니들 나눠줬다는요.ㅋㅋㅋㅋ


나는 갈비탕 먹고있고-
언니들은 양대창구이를 다 먹고,
식사메뉴 골랐어요.
2명은 냉면, 1명은 된장찌개(누룽지) 로-

그리고 다른언니가 주문한 된장찌개+누룽지
누룽지에도 된장찌개가 나오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식사메뉴엔 또 배추겉절이랑 시금치무침이 나오구요.
뭐 시킬때마다 반찬이 새로운게 나와주니 좋았어요-

그리고 후식
유자차 2잔 + 팥빙수 2개
갈비탕 주문한 저에게도 후식주신다하여ㅋㅋㅋ 매우 감사했음.ㅋㅋ

4명이서 가서,
연타발 정식 3인분 갈비탕 1인분해서,
62,000원 나왔구요.
가격대비 구성이 넘 좋아서 양대창구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이예요^^
같이 간 언니들 또 가고싶다 하더라구요-
저야 뭐...또 가면 갈비탕 먹어야죠.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직원이모님들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정말 조근조근 친절하게 말도 많이 붙여주시고, 부위 설명도 해주시고,
갈땐 문앞까지 나오셔서 인사해주시고;;
진짜 친절하시더라구요. ^^

첫댓글 입 깔끔하게 팥빙수 좋다 ㅋㅋ
응, 그냥 후식팥빙수인데도 신경써서 나오더라구.ㅎㅎㅎ
멀리까지 가셨는데 친절 또한 좋으셨다니 아주 기분 좋은 맛집 탐방이셨겠어요~~
네- 친절하고 좋았어요- ㅎㅎㅎ 같이 간 언니들 또가고싶다 하더라구요.ㅎㅎ
정말 맛나보이네요
ㅎㅎㅎ 다들 맛나게 먹더라구요.ㅎ
주말에도 런치 있나요?
주말하고 공휴일은 제외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