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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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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 스크랩 엄마 옛 추억이 묻어 있는 소다 찐빵(무반죽빵)
겨울사랑 추천 0 조회 81 14.12.06 11: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무슨 장마가 이리도 짧은지...딱 하루 비가 쏟아지더니..오늘은 햇볕이 쏟아지는..

장마가 아닌가벼.

어쨌든 빨래하기 좋은날

아침부터 분주하게 빨래하고 빨래 널고 다시 속옷하고 수건 삶아서 빨래하는중.

나름 부지런한 뇨자랍니다.ㅋㅋㅋ

 

어느날

제가 무반죽빵을 하는걸 보신 엄마가

소다 무반죽 찐빵 좀 해보라고 하셔서 만들게 된 빵이에요.

 

 

엄마 어릴적 시골에서 할머니랑 이모들이랑  곧잘 해 먹었던 빵이라고 하시면서

드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옛 추억을 느끼고 싶어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에

재빨리 무반죽 빵으로 만든 소다 찐빵

 

근데요.

엄마는 옛 추억을 드셨지만

전 빵을 먹었다는

혼자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이거 말고 한 두번은 더 소다찐빵 만들었나봐요.

 

 

강력분 400g, 물  350ml,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 식소다 3작은술,드라이 이스트 7g

 

 

따뜻하게 데운 물에 설탕, 소금,식소다를 넣어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체에 내린 강력분에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밀가루와 섞어준 다음

 

 

아까 준비한 물을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뒤적 뒤적합니다.

 

 

밀가루가 안 보이면 랩을 씌워 따뜻한곳에 1시간 가량 발효를 해주는데요.

요즘 날이 따뜻하다 못해 덥다는 전 30분만에 반죽이 2배 부풀더라구요.

 

 

2배 부푼 반죽위에 밀가루를 뿌린 다음 실리콘 주걱을 이용 볼과 반죽을 분리

 

 

반죽을 실리콘매트에 놓고 반죽 가장자리에서 중심으로 접어주듯 반죽합니다.

손으로 둥글리기 한 다음

유산지를 깐 찜통에 반죽을 넣고 면보를 씌워 물이 끓을때까지 놔두셔요.

 

 

물이 펄펄 끓을때 쪄 주시는데요.

한 30분간 찐거 같다는....꼭 찐빵 할때면 시간을 안봐서리~~ㅠㅠ

익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ㅎㅎㅎ

 

 

소다찐빵의 특유의 색깔

누런 색 소다 찐빵이 완성 되었습니다.

 

 

소다 특유 색깔도 좋지만 소다 특유의 향도 좋더라는...

안 그래도 이거 말고 또 만들었을때

손님이 오셨는데...

 

달지 않고 맛있다고

그리고 소다 냄새가 나서 더 맛있다고 하시면서

느무 잘 드시더라구요.

 

이건 부모님 세대가 좋아하시는 찐빵이네요.

후후후

ㅡ-ㅡa근데 나둥 좋다는...

 

입맛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딱 맞는다는...동년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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