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칸, ST5, ST6, ST7 등 감각적인 디자인과 참신한 레이아웃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스타모빌이 또 다시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동아전람 스포츠·레저산업박람회’를 통해 샘플차량을 공개했는데, 바로 프리미엄급 모델인 ST9과 ST9 Plus다.
현대 신형 스타렉스 베이스의 ST9과 ST9 Plus은 제일모빌의 에드윈 캠핑카를 제작했던 마레와 손을 잡고 오랜 정성과 노력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ST9은 이동식 업무용, ST9 PLUS는 캠핑카 버전으로 2가지 레이아웃에서 선택할 수 있다.
깔끔한 색상에 날렵한 벙커라인. 스타모빌의 ST9 라인업은 유럽의 RV를 보는 듯한 구조와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벙커와 측면, 후면 곳곳에 개방감을 높여줄 창문을 넣었고, 침대를 높게 하여 깊고 넓은 스토리지를 하부에 배치했다. 그리고 매끄럽게 떨어진 후면 디자인과 LED까지 세련됨을 느낄 수 있다.
스타렉스를 잘라서 만든 내부 공간은 굉장히 넓고, 인테리어는 밝은 조명 아래 전체적으로 블랙월넛 색상의 하이그로시 처리된 가구를 배치하여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구에서 시작되는 응접실은 고급 가죽을 입은 푹신한 의자와 테이블, 바닥의 카펫이 조화를 이루고 운전석 시트까지 회전하여 5-6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벙커 베드는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화이트 톤의 가죽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고, 양쪽 측면에 날렵한 창과 천정에도 헤키창이 있어 누워서도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주방에는 상하로 조리 도구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는 장이 있고, 수전과 대형 싱크볼, 조리공간,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다. 샤워실 겸 화장실은 기존 캠핑카와 비교해도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후면에는 침실 공간이 위치한다.
부산 전시회에 출품된 스타모빌의 ST9과 ST9 Plus는 아직 샘플차량으로 출시될 모델은 좀 더 개선될 예정이다. ST9과 ST9 Plus는 별도 옵션 추가가 필요 없을 만큼 기본 구성이 훌륭한 모델로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가격은 ST9(이동식 업무차/6인승/6인 취침) 87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ST9 Plus(4인승/4인 취침)는 9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완성형 모델은 내년 2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스포엑스(2019 SPOEX)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그 모습이 기대된다. 출시될 ST9과 ST9 Plus, 기존 스타모빌 라인업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홈페이지(www.starmovil.co.kr)를 통해 확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