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놈도 보면 기절할 파곱창/파막창 맛집

[산따라]

식신  2023. 1. 10

지금은 파의 전성시대! 파김치부터 파베이글, 대파 파이까지 다양한 종류의 파요리가 인기를 끌고있다. 그 중에서 기름 좔좔흐르는 곱창, 대창과 만나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펼치고 있는 파곱창, 대창 맛집들! 불에 구우면 달큰하고 향긋해지는 파와 쫄깃하고 고소한 맛의 곱창과 대창이 만나 맛의 신세계를 열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곱창과 대창에 달큰한 맛의 파가 합쳐진 파곱창, 파막창 맛집을 소개한다.

향긋한 대파와 고소한 막창의 콜라보레이션 용산 '소소막창 본점'

i_am_real_wk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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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비주얼로 웨이팅이 너무 길어 나만 알고싶은 막창집으로 등극한 용산 '소소막창 본점'. 잘 손질한 막창속에 대파를 넣어 한번 초벌해 진한 대파향을 머금은 막창이 된다. 먹기좋게 잘려나온 막창을 불판위에서 다시 잘 구워먹으면 바삭한 식감의 막창을 맛 볼 수 있다. 구울수록 달큰해지는 대파는 막창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끝임없이 먹게 된다고. 이 집의 다른메뉴인 소막창과 뒷고기 또한 마성의 맛이라니 줄 설 이유가 충분한 맛집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60 2층

▲영업시간: 수~월 15:00-새벽01: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돼지파막창 15,000원 뒷고기 13,000원

막창튀김의 신세계 홍대 '송가'

zzgum_95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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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의 중국요리 전문점 홍대 '송가'. 막창 안에 대파를 넣어 겉을 바삭하게 튀긴 막창튀김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비주얼부터 흔치않은데 먹으면 껍질은 바삭하고 씹으면 쫄깃하면서 마지막에 달큰한 대파가 혀끝에 맴돌며 느끼함을 잡아준다. 여기에 함께 나오는 춘장소스를 찍어먹으면 마치 북경오리를 먹는 듯 하다. 매운철판완자도 이 집의 인기메뉴로 튀긴 고기완자와 끈적하면서 짭짤한 소스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7

▲영업시간: 월~토 17:00-23:30 (라스트오더 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막창튀김 16,000원 오향장육 20,000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파곱창 화성 '구들짱황소곱창 동탄남광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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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파곱창을 맛 볼 수 있는 화성 '구들짱황소곱창'. 파곱창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파모듬구이라는 메뉴에서 파곱창을 맛 볼 수 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곱창에 파를 꽂아 만드는 파곱창은 비주얼만으로도 놀랍다. 곱창의 곱이 녹아든 파는 고소한 곱의 맛에 파의 식감까지 더해져 놀라운 맛을 자랑한다. 채소와 과일이 들어가 초록빛을 내는 대창도 이 집의 인기메뉴. 씹을때마다 입 안에 가득 차는 고소한 기름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 안 가득 대창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위치: 경기 화성시 동탄중심상가1길 8 두손워터밸리 제1층 제111호

▲영업시간: 14:00-23:50

▲가격: 황소곱창 23,000원 인생대창 23,000원

파가 들어간 통통한 비주얼의 돼지막창 가산디지털단지 '서울막창'

1ivewisely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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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막창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산디지털단지 '서울막창'. 통통한 비주얼은 물론이고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는 파막창은 굽는 방법부터 독특하다. 바로 기름이 빠지지않게 기름구멍을 막고 막창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튀기듯 굽는 것. 막창에서 나오는 기름과 파에서 나오는 채즙이 섞여서 파향을 가득 머금은 기름은 막창에 풍미를 더해준다. 같은 기름으로 구워지는 감자와 양파, 마늘도 한층 더 맛이 좋아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익은 막창은 그 자체로도 고소함이 일품이다.

▲위치: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10길 69 1동 G11호

▲영업시간: 월~목 10:00-23:00 / 금~일 10:00-24:00

▲가격: 돼지막창 13,000원 파막창 14,000원

알싸한 파무침과 곱창의 하모니 남영동 '한우파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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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무침과 곱창의 환상의 콜라보 남영동 '한우파곱창'. 초벌한 곱창과 대창 위에 맛있게 무친 파무침을 가득 올려주는게 이 집의 특징이다. 사장님이 칼로 썰은 파무침과 직접 담그는 깍두기는 곱창과 찰떡궁합이다. 약불로 은은하게 익힌 파무침을 고소한 곱창, 대창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알싸한 파무침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 마무리로는 치즈볶음밥을 추천하는데 볶음밥 양념과 치즈의 조합이 한번 맛을 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원효로 257

▲영업시간: 화~일 16:00-23:00 (라스트오더 22: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모둠 28,000원 곱창 23,000원 대창 2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