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7월 10일(월) 주님은 나의 반석이십니다.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시편 28:1-9】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4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5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8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말씀 나눔】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는 시입니다.

1절에 여호와여! 라로 시작하는 시의 형태를 보아서 탄원시의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인 애가에서 공동체의 애가로 발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2절에는 하나님의 자비와 도움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이외에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순간 다윗이 질병이나 다른 대적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는데 다윗의 능력으로 감당이 되지 않는 상태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성소를 향해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자신이 악인인 것처럼 다루지 말아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악한 사람들이 받아 마땅한 징벌로 벌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이웃들에게 입술로는 평화를 말하지만 마음에는 악을 품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잠언 26장23-26을 새번역 성경으로 보면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23 악한 마음을 품고서 말만 매끄럽게 하는 입술은, 질그릇에다가 은을 살짝 입힌 것과 같다.

24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입술로는 그렇지 않은 체하면서, 속으로는 흉계를 꾸민다.

25 비록 다정한 말을 한다 하여도 그를 믿지 말아라. 그의 마음속에는 역겨운 것이 일곱 가지나 들어 있다.

26 미운 생각을 교활하게 감추고 있다 하여도, 그 악의는 회중 앞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이런 악한 사람들을 징벌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다윗은 악한 이들을 상대하지 않고 하나님께 심판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심으로 그들의 책임을 물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절부터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신 것에 대해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성경학자들의 해석이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들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미리 찬양 드리는 것인지, 이 시편이 문제가 해결 된 이후에 기록한 것인지, 아니면 제사장이 그에게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셨다는 확신을 주었기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 주시길 간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잃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십니다(요10:11,14). 주님은 양떼인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거십니다. 그 누구도 선한 목자이신 주님이 보호하는 양떼를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주님의 보호하심과 선하심을 믿는 성도는 환난 날에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주님께 구원을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아직 나를 둘러싼 환경이 바뀐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주님이 반드시 나를 구원하시고, 보호하실 것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어떠한 상황이 나를 덮칠지라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복을 누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은혜의 찬양】

선한 능력으로: https://youtu.be/vG_E39ZYAjs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BNCvY2WIlPo

[박철홍]

아멘. 다윗처럼 오직 믿음,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그 어느것도 이룰 수 없으며 허무한 결과임을 알고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좋은 열매 맺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