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초 양의지의 동점 스리런으로 마침내 1위 자리에서 내려오는가 했지만
(이미 김현수,안현민도 죄다 교체해버려 위압감 있는 타자가 없는 상황)
미친 기대도 안한 장진혁의 11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어찌저찌 1위 자리를 사수하는데 성공한 KT
그리고 마침내 1위 자리를 두고 삼성과 정면 승부를 하러 대구에 내려가는데...
금요일 첫 날에는 양 팀의 5선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지만
토요일에는 1선발 대결
일요일에는 양팀의 2,3선발 맞대결이 예고되어 있는데
그러나 비는 3일동안 그치지 않는다는 예보...
금요일 5선발 매치가 취소되면
양팀은 곧바로 토요일에 로건 vs 페덱으로 선발을 바꿀 것이고
토요일도 비가 그치지 않으면 로건 vs 페덱을 유지한 채 일요일로 넘어가고
일요일도 우천 취소되면 로건은 화요일 한화전 선발, 페덱은 화요일 롯데전 선발로 넘어갈 예정이다.
마침내 1위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1선발 투수들의 정면 승부가
과연 정상적으로 펼쳐질 수 있을 지
이번 주 주말 3연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날씨 변수가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양 팀의 1선발이자 친구인 페덱과 로건의 특별한 인연)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520710
페덱의 KBO행을 적극적으로 추천한 선수가 바로 로건이다. 로건과 페덱은 지난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가까워졌다.
지난 15일에 만난 페덱은 "삼성과 계약하기 전, 로건에게 KBO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로건이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고 사람들도 좋다. 특히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을 것'이라며 한국행을 추천해 줬다"고 말했다.
19일에 만난 로건 역시 당시를 돌아보며 "페덱의 한국행 루머가 돌기 시작할 때부터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이 그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일찍 들었고, 내가 먼저 연락해 한국행을 추천했다"며 "이곳의 라이프스타일과 팬들, 음식, 분위기 등을 페덱이 정말 좋아할 거라 확신했다. 평생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해 줬다. 한국에 가면 정말 정말 정말(Really, Really, Really) 좋아할 거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페덱은 삼성 입단 때부터 카우보이 모자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8일 선발 등판 땐 카우보이 모자에 스리피스 정장까지 입고 출근해 화제를 모았다. 페덱은 "고향인 텍사스는 목장과 카우보이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문화를 알리고자 평소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를 즐겨 착용한다"며 "어릴 때부터 중요한 행사에는 멋지게 입고 가야 한다고 배웠다"고 매 출근길 정장을 고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로건은 페덱의 카우보이 모자 이야기가 나오자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로건은 "그 친구, 2019년 샌디에이고 시절에도 선발 등판 날이면 항상 카우보이 모자에 빳빳하게 다린 정장이나 청바지 차림으로 경기장에 출근했다"며 웃었다. 이어 "하지만 이번엔 하나 실망스러운 게 있다. 모자와 정장까지 완벽했는데 카우보이 부츠 대신 일반 구두(Dress shoes)를 신었더라. 카우보이 부츠를 신었어야지!"라며 껄껄 웃었다.
로건은 "페덱은 미국에서 '불독(Bulldog)'이라 불릴 정도로 투지가 넘치고,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선수"라며 "나 역시 마운드 위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페덱도 나와 성향이 매우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 이어 올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입단한 로건은 지난 18일 구단과 정식 계약을 맺으며 올 시즌 완주를 확정 지었다. 로건은 "올해 초 LA 다저스에서 투구 메커니즘을 크게 수정했고 체중도 18kg가량 감량했다. 타릭 스쿠발 등 주요 메이저리거들과 오프시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함께 한 덕분에 신체적으로 한 단계 발전했다"며 "원했던 팀인 KT와 시즌 끝까지 함께할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럽다. 우리 팀은 매우 강하다. 한국시리즈(KS) 무대까지 계속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로건은 페덱과 KS 무대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도 상상한다. 로건은 "만약 KS에서 페덱을 만난다면 그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 KT 타자들이 정말 강하기 때문"이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물론 그날이 오면 철저히 비즈니스로 임할 것이다. 내 개인적인 목표는 KS 우승"이라며 "미국인 중에 KS 우승 반지를 가진 선수가 얼마나 되겠나. 내가 그중 한 명이 되고 싶다. 팀의 우승을 위해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댓글 일단 전부 비로 되어있긴 한데…
진검 승부 기대 됩니다!
제가 글을 쓰긴 했지만 사실 저는 기대가 안됩니다 ㅎㅎ 오늘 하는 거 보고 글렀다 생각해서... 소형준,박영현 국대 차출되면 몇 위까지 떨어질지 감도 안 오네요.
정말 중요한 대전이네요!
제발...
어찌저찌 생명연장 끝내기 두번으로 간신히 1위를 유지했지만 이제 한계가 온 듯 하네요 ㅠㅠ
사실상 1위를 결정짓는 싸움이죠
저녁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비가 엄청 쏟아집니다.
비 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