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부산 기장군 제12회 기장멸치축제 개막 | ||||
암, 시력감퇴, 성인병 그러한 말 자체를 모르고 살아가는 즐거움 | ||||
| ||||
김판출 기자, kpch3939@naver.com | ||||
| ||||
기장군에서는 열린 바다, 풍요로운 고장, 항상 가고 싶은 곳 대변항을 슬로건으로 4. 25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 내, 외관광객, 지역주민 등 예상인원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대변항에서 봄철 특산물인 멸치와 미역, 멸치젓갈, 붕장어, 오징어, 갈치 등을 홍보하는 기장멸치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봄철 대표적 먹 거리인 기장멸치를 널리 알리고 대규모 축제행사를 통한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천혜의 해안경관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21세기미래형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와 대변항 특유의 특산물을 통한 지역민의 화합, 대외 경쟁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축제에 앞서 나와 같은 또래의 친구 삼사명이 기장인근에서 등산 겸 산책을 마치고 대변항에 들렀다. 으싸! 어영차! 어부들이 잡아온 멸치거물 털이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은빛 멸치 때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흰 갈매기 날라 다니고 대변항 길거리에 늘려 있는 것, 발에 밟히는 것이 멸치이다. 횟감 잘 장만하는 친구 한사람이 막걸리 두통을 2천원에 사서 코펠(양재기)에 들어 부어놓고 길거리에 내동댕이치며 떨어지는 멸치를 주워서 머리 부분을 잡고 다른 손으로 배를 눌러 쭉 당기니까 뼈와 살이 분리되는데 살 부분만 막걸리가 들어있는 양재기에 담는다. 그래서 같이 간 일행들 모두가 그렇게 따라 해서 양재기에 빽빽하도록 한통을 채워서 막걸리를 졸아 낸 것이 기장멸치회이다. 이것을 풋 상치와 양념장, 마늘조각 등과 함께 싸서 한입 넣어 먹으면 그 맛이 들큼하다. 등산을 해서 배도 출출한데 큰돈들이지 않고 지천에 늘려있는 먹거리를 현지에서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곳,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아침이 좋은 도시 기장 멸치털이의 추억과 낭만이 아닐까 생각된다. | ||||
멸치가 영양학적으로 칼슘이 많아 사람에게 좋다는 것은 초등학생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발육에 꼭 필요한 것으로 임신 및 수유기의 산모는 우유 등 유제품과 멸치 같은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멸치가 칼슘의 왕이고 부자집 밥상에나 가난한집밥상에나 찬거리 속에 빠지지 않는 것이 멸치일 것이다. 멸치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고루 잡히고 있다고 하며, 봄에는 연안 가까이 내륙으로 들어왔다가 가을에 남쪽 바깥 바다로 이동하여 겨울철을 보내고 봄에 다시 연안으로 들어온다. 산란기는 봄, 가을 두 차례로 산란장은 수심 200m이내인 대륙붕의 20∼30m층에서 한밤중에 산란하다고 한다. 봄에 산란한 치어는 1개월에 몸길이 3㎝내외, 여름에는 5-7㎝, 가을에는 8-10㎝로 자라며 다음해 봄이 되면 11-13㎝로 자라 산란하러 연안에 몰려오고, 가을에 산란한 치어는 다음해 가을 11-13㎝정도 자라서 산란에 참가한다. 최대 몸길이 15㎝가 되고, 보통 멸치의 수명은 1년 반 정도라고 한다. 기장에서 잡히는 것은 산란기에 달한 길이 10-15㎝사이의 왕 멸치로 지방질이 풍부한 봄 멸치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가을에도 일부 어획을 하고 있다. 멸치는 성인남녀의 하루 칼슘 섭취량은 1일 약600㎎정도로 칼슘이 부족하면 영양의 균형이 깨져서 건강이 유지되기 어렵다. 육류 중심으로 서구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 습관에 대한 반성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값도 싸고 영양도 풍부한 건강 장수식품으로 멸치나 등 푸른 생선의 진가는 재인식되어야 하고 또한 많이 습취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암이나 시력감퇴, 학습의욕과 기억력 감퇴, 성기능 감퇴와 간 기능 약화 등은 모두 핵산의 부족에서 기인하는 바가 높다고 볼 때 멸치 같은 고 핵산 식품을 더욱 많이 먹어야 될 것이다. 오는 25일부터 3일간 이곳에서 멸치털이 체험과 젖 갈 담그기, 깜짝 경매 등‘기장멸치축제’가 열린다고 하니까. 직접체험도 해보고, 웰빙 시대에 웰빙 건강식품으로 보통사람이 일 년 동안에 먹을 멸치를 돈들이지 않고 하루에 다먹어보는 즐거움도 맛보면 암, 시력감퇴, 성인병 그러한 말 자체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삶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 ||||
2008-04-17 오전 11:32:16 www.NewsTown.co.kr
|
|
첫댓글 배고프다.흐흑:::: 기장 멸치, 기장미역 아주 유명하죠.
아...먹고싶다^^*
백천1님 안뵈언지 오래되었네요 멸치보기만 해도 생동감이 넘치네요 먹고도십습니다
언제나 각종 정보와 유익한 자료를 올려주시는 백천1님! 감사합니다. 진정한 지자체를 위한 향토풍물 및 특산물 행사는 언제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지요! ㅎㅎㅎ 그런데 옛날 만큼이나 정취가 묻어나지 않음은 세태의 변화인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이 변한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정겹게 올려주시는 백천1님의 성의와 떠오르는 하회탈의 웃는 모습에 오늘도 즐겁게 지냅니다. 건강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