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아빠를 구하라! 초대형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지파이터스〉(김우진 대리후기)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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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구하라! 초대형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지파이터스〉

일시: 2014/12/12 ~ 2015/02/01
장소: 어린이대공원내 와팝홀(구 돔아트홀)
출연관람등급: 24개월이상
관람시간:60분

우리집 아이들은 EBS 방영하고 있는 만화 지파이터스를 무척 좋아 한답니다.
아마 아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다 아실거에요~~ㅎㅎ
이렇게 좋아하는 "지파이터스"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 왔네요.

어린이 대공원 와팝홀은 국내 최대 1층 1,600석이라서 그런지 정말 크고 넓었습니다.
이렇게 넓고 큰 공연장에서도 아이들 뮤지컬을 한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답니다.

이번 뮤지컬 <지파이터스>의 주제는 "<지파이터스>-아빠를 구하라!" 입니다.

대략적으로 줄거리는

우리의 영웅 지파이터스 린의 생일날 소방관이라 평소 많이 바빴던 아빠는

 파티를 해주겠다 약속을 했지만, 소방관인 린의 아빠가 사라지게 됐는데..

알고보니 우주최강의 무기인 볼트캣을 되찾기 위해서
갈라가스의 부하 프래드릭이 린의 아빠를 납치해 맞교환을 제안해서

지파이터스 친구들이 구하러 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만화를 보지 않았던 저는 영웅들 이름도 악당 이름도 잘 몰랐지만,
우리집 아이들은 너무도 잘알고 있어 오히려 제가 아이들에게 배웠네요 ^^;

지파이터스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위들..

영웅들이 종행무진 질주하는 "T"자형 무대로 이루어 졌답니다.
아이들이 평소 보고 싶었던 지파이터스 영웅들이 무대를 넘어

아이들이 있는 객석으로 다가와 주는 깜짝~ 이벤트도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지파이터스 공연 중간 린과 소방관 아빠가 함께 부르는 영웅노래는 정말 감동적이었네요.
아이들의 눈가에 눈물이 촉촉히 고이기도 했네요..^^
소방관으로서 언제나 시민을 보살피는 린의 아빠는 무척 바쁘지만,

 그런 아빠를 이해해주는 착안 아들 린...

영웅은 자신보다 남을 생각해야한다는 작지만 큰 메시지를 주는 노래 가사였네요 *^^*

이번 공연 "<지파이터스> - 아빠를 구하라!"는

빛과 조명 음악을 함께 적절하게 조합하여 만들어졌구요.
스크린으로 나오는 영상 뒤로 영웅들과 악당들과의 액션씬에서 어른인 제가 봤을때도

 너무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감동적인 메세지와 함께 흥미진진한 소재로 이루어진 이번공연

"<지파이터스> - 아빠를 구하라!" 를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