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하슬러」올해 1100억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올리비아하슬러」가 지난 상반기 전년대비 30%의 매출 신장을 이룬 여세를 몰아 올해 매출 1100억원에 도전한다. 최근 유통망 200호점을 돌파하며 자신감을 얻은 이 브랜드는 젊고 감도 있는 상품이 기대이상 반응을 보이며 신규 고객 창출에 탄력을 받았다. 특히 한층 세련된 캐주얼 룩킹인 ‘픽투어(pic-tour)’ 라인의 비중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또 올 초부터 매장 간판과 인테리어 등 SI를 리뉴얼해 매장의 고급화를 진행 중이다. 실제 리뉴얼 점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170%씩 신장했다. 「올리비아하슬러」의 상위 매장은 인천연수점, 봉담점, 의정부점 등으로 월매출 1억5000만원 이상 달성하고 있다.
배성호 「올리비아하슬러」 이사는 “상반기에 상품의 차별화와 매장 고급화, 마케팅 투자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실감했다.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앞선 전략, 본사와 대리점 간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으로 하반기에는 성장에 더욱 가속도를 내면 연내 1100억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비아하슬러」는 모델 박진희와 11월 초 TV CF를 시작한다. 컨셉은 활동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극대화해 ‘스타일 읽어주는 여자’를 테마로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버스 외부광고를 꾸준히 진행해 매장 인근지역 홍보 활성화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