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철인'으로 꼽혔던 이재도는 이번 시즌엔 초반 갈비뼈 골절로 장기 결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정규리그 36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서울 SK와의 6강 PO에서도 3경기 평균 10분을 채 소화하지 못했으나 이날은 21분여를 뛰면서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이재도는 "조상현 (LG) 감독님이 6강 PO를 많이 보시면서 저희 팀 '빅3'(이정현·나이트·케빈 켐바오) 위주로 준비하시느라 저에 대해선 준비를 아예 안 하신 것 아닌가 싶다. 그래서 득점이 나온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SK를 비롯해 다른 팀과 맞붙을 때는 피지컬에서 밀리니 이재도에게 많은 시간을 부여하기 어렵지만, LG는 피지컬에서 붙을 수 있는 가드들이 있어서 '시간을 많이 줄 것이니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주문했다"면서 "잘돼서 기쁘고,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공교롭게도 LG는 이재도가 2024-2025시즌 소노에 합류하기 전 세 시즌을 뛰었던 친정팀이다.
이에 대해 이재도는 "정말 다른 감정은 들지 않고, 매번 PO는 같은 마음이다. 소노 선수로서 이 시리즈에 집중할 뿐"이라면서 "6강에서 제가 모습을 많이 보이지 않은 것이 오늘 경기에서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를 마치고 기분이 좋았다가 LG 선수들의 표정을 보니 마음을 다잡게 됐다. 우승 경험이 있어서인지 당황하지 않고 여유가 있어 보이더라"면서 "시리즈가 길게 갈 것 같다. LG가 우승팀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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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감독 말대로 LG 포인트가드진이 피지컬이 부족한 양준석 윤원상 한상혁이라서 확실히 다른 팀이랑 붙을때보다 이재도가 활약할 여지가 많을 것 같아요
첫댓글 6강에서 숨겨둔거였으면 소노 감독 명장
왠지 스리가드가 답일거 같은데
소노 기세가 넘좋아서 어떻게 될지모르겠네요 진짜
그러게 말입니다. 객관적인 전력분석이 의미가 없어졌어요
멋진팀. 멋진감독. 멋진 팬들
와 소노 감독님 제갈량이 따로 없네 ㅎㄷㄷㄷ 작전수행을 훌륭하게 해낸 베테랑도 대단하고
이재도가 이렇게 잘해 줄줄이야 챔피언 결정전 가면 허훈 허웅 나올 kcc상대로도 좋은 자원일것같고 이재도가 4강부터 쏠쏠할것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플옵팀중
밸런스가 제일 좋은거 같음
이정현을 양준석이 매치업되야 유기상이 힘을쓸텐데
이정현 매치업되니 많이 힘들어한게 보여지네요
대단한 감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