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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CES2014도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는 2014년 TV판매경쟁을 하기위한 시작에 불과 합니다. 전 세계 주요 TV제조사들이 2014년에 판매할 TV를 공개함으로서, 이제 부터는 실제 소비자들이 구입할만한 TV, 즉, LCD(LED)형 4K UHDTV의 전쟁이 시작이 된 것입니다.
과거 세계 TV시장 1~2위 자리는 이제 잊어야 합니다. TV기술의 평준화와 TV수요의 정체, '방송-TV' 기술의 빠른 변화로, TV시장이 급속도로 4K UHD화질에 저렴한 TV로 전환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4K UHD화질에 저렴한 TV, 그 답은 LCD(LED)형 4K UHDTV가 될 것입니다.
그럼 국내에서 2014년 LCD(LED)형 4K UHDTV는 언제 구입이 가능할까요? 아직 삼성-LG가 구체적 2014년 제품 발표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1~2달 내로 삼성-LG는 2014년 LCD(LED)형 49"~79"등의 제품을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 되어 집니다. 4K OLED TV나 곡면TV등은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가격이 초고가라 관심은 가지만, 비현실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우리 소비자(사용자)들은 삼성-LG에, 그 어느 때 보다도 뿔이 나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삼성-LG의 TV가격과 국내에서 판매되는 TV가격 격차가 커서, 소외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은 잔뜩 뿔이 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삼성-LG가 2014년도에도, 제품의 원가와는 관계없이, 정책적으로 TV가격을 책정해서, 세계 최고가로 4K UHDTV를 판매를 한다면, 이제 소비자(사용자)들도 더 이상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해외 공구 내지는 불매운동까지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그럼 삼성-LG의 UHDTV가격은 어느 정도 선에서 판매가 될까요? 2013년도 현재 판매되는 제품을 기준해서 봤을 때, 삼성-LG가 다소 저렴한 보급형 제품을 출시한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보급형 제품을 기준으로 예상가를 뽑아 보았습니다. 단, 여러 정황을 비교하기 위해 미국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전만해 보았습니다.
위 도표를 보듯이 삼성-LG의 보급형 4K UHDTV도 저가형(세이키) 제품들과의 가격 차이는 존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예상은 미국시장에서의 기준이기에, 국내에서는 더 고가로 판매될 공산이 커 보입니다.
삼성-LG가 이렇게 4K UHDTV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기존 HDTV의 가격 때문에, 큰 폭의 가격 인하는 없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그렇지만, 현재 LCD(LED)형 UHDTV가격이 너무 큰 목으로 떨어지고 있고, 중국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지고 있는 만큼, 삼성-LG가 LCD(LED)형 4K UHDTV에 무게 중심을 둔다면, 보급형 4K UHDTV의 가격은 다소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헌데, 해외에 공개된 제품 정보에 의하면, 삼성-LG의 보급형 4K UHDTV에는 HDMI2.0지원과 HEVC(H.265) 디코더 내장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만일 HDMI 2.0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보급형 4K UHDTV는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구매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8K UHDTV까지 공개가 되고 있는 마당에, 아예 2~3년을 더 기다려 보다가, 8K UHDTV가 저렴해지면, 그 때가서 8K UHDTV로 가는 게 나을까요? 허나 이 또한 방안은 못 될것 같습니다. 2~3년 후에 가면 16K TV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이고, 8K UHDTV가 등장은 하였다고해서, TV가격이 지금처럼 저렴할지도 미지수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2016년이면, 8K UHDTV에 대한 구입 가능성 여부는 어느 정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8K UHD영상은 그 특성상 LCD(LED)보다는 OLED(120Hz이상 고속 처리)가 더 적합한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가상속에 예상을 해본다면, 2017~2018년쯤에 가서는 8K OLED TV로 전환을 검토해보는 방향으로 구상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때쯤 가면, OLED TV의 가격과 수명도 어느 정도 저렴해지고 안정화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2014년 상반기에 저렴한 LCD(LED)형 4K UHDTV를 구입해서, 4년 정도 사용하고, 2017~2018년쯤 8K OLED TV로 전환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에 구입하는 LCD(LED)형 4K UHDTV의 화면 크기는 가성비가 좋은 55~65인치 정도가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저가형의 경우는 가격이 워낙에 한계점까지 와 있기 때문에, 앞으로 큰 폭의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선택의 시간은 점 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삼성-LG의 2014년 신제품 가격이 공지가 되어, 가격이 실망스럽다면, 저가형 4K UHDTV가 HDMI 2.0만 지원이 된다면, UHDTV는 이제 저가형 제품으로 구입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LG는 이제 더 이상 고가정책을 구사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특히나 삼성-LG의 고가TV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이 잔뜩 뿔이 나 있기 때문에, TV가격을 해외보다 싸게는 아니어도, 원가에 입각한 현실화된 금액으로 출시를 해줘야 할 것입니다.
만일 삼성-LG가 2014년에도 고가 정책으로 일관한다면, 삼성-LG는 소비자들의 거신 반발과 시련에 직면할 것입니다. TV가격의 현실화만이, 삼성-LG가 2014년 세계 1~2위 TV시장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2014년에 해외 TV공구나, 삼성-LG TV불매운동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이젠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잔고장 없고 AS만 확실하다면.. 다들 저가형을 구매할거 같네요.
입만 아프고 쥔장님 자판 치시느라 손가락만 아프십니다 ^.^ ,LG 와 삼성 TV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해외 공구가 답으로 보여 집니다 ^.^ 여기까지는 제 사견 입니다 ^.^
날씨가 정말 춥내요 카페회원님들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항상 가득 하시길 ^.^
그러게요. 삼성-LG에 마지막 기대를 걸어 봅니다. 글 마무리에서 언급을 드렸듯이, 저 또한 2014년에 해외 TV공구나, 삼성-LG TV불매운동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55f7100af 180만원대에 해외구매했어요...8k가 이정도 가격이 될때까지 쓰렵니다...1080p 소스도 많이 없는데 지금 UHD가 필요한 사람은 많지 않을듯요...ㅎ
헉~ 1080p 소스가 많이 없다는 뜻이 무슨 뜻인지요?
제가 다큐를 좋아해서 아마존 어쩌구를 복사한게 있는데 1080p인뒤유 ^,.^요새 왠만한 풀hd 소스 1080p 인뒤유 디카의 동영상 조차도 1080p가 기본인뒤유 ㅡ,.ㅡ^
VISIO에서 HDMI2.0지원하는 신제품 1000불 이하로 출시할거라고 하더군요..
미국만 비교하면..미국은 워낙 경쟁이 심해 무슨제품이든지 유럽등에 비해서도 싸니 유럽쪽과도 비교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VISIO→VIZIO / 문제는 출시 일정 일것 같습니다. 현재 HDMI 2.0과 HEVC(H.265)디코더 칩셋이 아직 TV제조사에 원할히 공급이 안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올 여름 이후에나 공급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불안감이 생기네요.
생일날 잘먹으려고 보름 전부터 굶을 순 없는법
4K 수명이 길어야 4년이라면 비싼 TV를 선택하는것은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듯 합니다. 기능 화질 차이가 엇 비슷하다면...값싼 제품쪽으로 눈길이 팍 끌립니다. 쥔장님 고생이많습니다.^^
사실 4K TV 기기 자체의 수명이라기 보다는 가격적으로 "HDTV=4K TV"가 된다면, HDTV는 수명이 다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고로 8K TV는 2년 후부터 등장을 하여, 가격적으로 4년 정도면 "4K TV=8K TV"가 되어, 4K TV의 수명이 길어야 4~5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질(질감) 차이가 크지 않다면, 이제부터 TV는 저렴한 UHDTV가 정답이라는 것입니다.